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가 16일 제주시 산지천 일대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엔 제주 전역에서 작성된 노란 종이배 편지들이 '세월호촛불연대'에서 특수 제작한 배에 모여 담겨졌다. 사람들의 많은 바람이 담겨진 이 배는 세월호가 원래 도착해야 했던 제주항 제2부두로 향했다.
2019년 4월 16일, '세월호'가 제주항 제2부두에 도착했다. 제주항에 도착한 '세월호'는 사람들에 의해 들려 올려진 후 많은 사람들의 희망을 담아 하늘로 날아올랐다.이날 오후 7시부터 제주시 산지천에서 진행된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생각했을터다. 이날 제주에서의 세월호 참사 추모 행사를 준비한 '세월호촛불연대'는 아크릴 소재로 보이는 약 2m 크기의 투명한 배를 만들어 전시했다. 배 안에는 5년 전 침몰한 세월호에 의해 희생된 304명에게 전하는 노
세월호 참사 1605일째를 맞는 오는 9월 7일(금) 제주에서 유가족 간담회가 열린다.세월호촛불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정권이 바뀌고 1년, 1600일이 넘도록 지지부진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에 대해 4.16연대 안순호 대표와 4.16가족협의회 유경근 집행위원장과 허심탄회한 이야기 시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간담회에 앞서 서울에서 연대하기 위해 제주에 내려온 다른 세상을 꿈꾸는 밥차 ‘밥통’에서 준비한 저녁식사가 이날 오후 6시부터 제공되며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달려온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 줄 기타리스트 김도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오는 4월 16일 정권 교체 후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세월호참사대응제주대책회의, 416연대제주모임, 기억공간 re:born, 세월호촛불연대(준)는 “정권 교체 후 처음 맞는 네 번째 4.16을 기억하며 제주시청에서 희생자 분향소, 추모버스킹, 촛불문화제로 다시금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제주시민의 기억과 약속 다짐의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자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참사 당일 검찰 발표와 두 번째 꾸려지는 세월호특조위 방해 인사, 선체조사위의 4년여 은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