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명과 평화를 바라는 발걸음이 4년 만에 다시 이어진다.2023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조직위원회는 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제주생명평화대행진 출발을 알렸다.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이번 평화대행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동안 "다시! 평화야! 고치글라!"를 주제로 진행된다.참가위원회는 기자회견서 "제주 곳곳에서 전쟁이 아닌 평화를 기원하고, 파괴가 아닌 생명과 생태를 염원하는 발걸음을 다시금 시작하려 한다"고 입을 뗐다.그러면서 "수많은 난개발에 신음하는
지난 6일 환경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조건부 협의’ 결과 발표와 관련해, 전문기관 검토 결과 제2공항 계획이 '미흡, 부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논란이다.8일 제주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제2공항 검토기관 중 하나인 한국환경연구원의 검토의견서를 공개했다.한국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전략환경영향평가(이하 전환평) 입지의 타당성에 대한 검토의견을 ▲자연환경의 보전 ▲사회·경제 환경과의 조화성으로 나눠 평가했다.연구원은 "이번 전환평에서 법정보호종과 보존 노력과 항공 비행안전을 위한 항공기-조류충돌 예방 방
오는 6일에 있을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결과 발표가 목전에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가 이에 '부동의'하라는 목소리를 냈다.제주 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은 3일 "제주 제2공항 계획 이제는 마침표 찍자" 제목의 성명을 냈다.전국행동은 "제2공항 계획은 환경부가 세 차례에 걸친 보완 요구를 하고 국토부가 보완 내용을 제출했음에도 반려됐다"며 "특히 당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환경연구원은 '법정보호종과 서식역 보존 측면에서 부합성이 결여되고, 숨골과 용암동굴이 비가역적으로 훼손될 것으로
윤석열 차기 정부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명됐다.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는 논평을 내고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10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등은 "민의와 약속을 여겨온 원희룡 전 지사가 국토부장관이 된다니, 국토부가 얼마나 '불
기후위기 대책을 촉구하고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15일 한 자리에 모여 이번 대선에서 기후 의제가 실종됐다고 비판했다.기후위기 비상행동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 등 4개 연합 시민단체가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기후위기 시대"라며 "제주에 필요한 건 공항이 아니"라고 설파했다.이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과 대규모 감염병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시대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사회의 공조가 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는 27일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의견을 더 듣고 매우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제주로 내려와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제2공항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려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후보는 "모든 국가의 성장은 국민을 고려해야 한다. 내가 결정할테니 따라오라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면서 무엇보다도 제주도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후보는 "현 국민들의 수준은 어떤 국내 정치인 집단보다 높다고 본다. K-방역만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안에 425억 원을 편성한 것이 알려지자,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관련 예산을 전액 폐기하라고 촉구했다.전국 시민사회 30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제주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제주 지역 10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전국행동과 도민회의)는 제2공항 예산안 폐기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전국행동과 도민회의는 "제
환경부가 20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 결정하자, 제2공항 건설사업을 반대해왔던 정당이나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국토교통부를 향해 제2공항 사업 자체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토부가 1년 넘게 보완했지만 결국 중요 사항이 누락되거나 미흡해 협의 대상조차 되지 못했다"며 "이제 국토부는 제2공항 사업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전국행동은 "환경부가 밝힌 반려 사유들은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훼손이 불기피한 것이어서 절대 해결될 사안이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하 백지화행동)은 16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즉각 부동의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지난 15일에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이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제주 제2공항 계획의 적절성과 입지 타당성에 불부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백지화행동은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해야 한다는
"제주 제2공항 사업 계획 철회" 목소리를 내고 있는 반대단체들이 국토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13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는 국토부를 찾았다.'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 등에 따르면 항의서한은 국토부 신공항기획과 제2공항 담당에 전달됐다. 제2공항 저지도민회 측은 "올해 2월 진행된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도출된 결론은 '제2공항 반대'로, 도민들은 지나친 개발보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하자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4일 논평을 통해 "국토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제주도민에게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하고 정책결정에 반영하겠다고 합의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월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은 제2공항에 반대한다는 뜻을 국토부에 명확히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에 따라 제2공항 철회 선언을 해야 마땅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 당
정의당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국토교통부)를 향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은 오전 11시 국회 본청 223호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엔 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상임대표 강원보)와 제주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상임대표 박찬식), 정의당 기후에너지정의특위, 심상정 국회의원, 장하나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2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지 벌써 100일이 다 되어가는데도 정부는 여전히 속시원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포함한 전국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공동행동을 진행했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28일 오전 11시 주제주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전세계 시민사회 비판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 일본 정부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철회 결정을 반드시 내려주길 바라고 또 요구한다"고 거듭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문을 내고 "일본 정부는 125만 톤에 달하는 후쿠시마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철회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이들은 "제주 제2공항의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대상 여론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는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랜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이자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지난 3월 10일, 제주도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을 깨고 제주 제2공항 강행 의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을 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제주도의회 측과 합의했었으나, 지난 10일 이를 깨고 정상 추진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또 다시 갈등의 회오리를 만들었다.이번 여론조사로 어느 정도 갈등의 간극이 줄어드나 했지만, 몇 년째 이어져 온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양 측간의 신경전이 재발됐다. 오히려 더 극명하게 갈라서게 됐다.국민의힘 등 찬성 단체 측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러한 원희룡 지사의 입장 표명에 적극 동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한국환경회의는 8일 공동 논평을 통해 "환경부는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가 작성한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가 주민, 단체들의 직접조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부실, 거짓 논란이 계속되는 동안 제2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합동 현지조사와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 구성을 환경부에 요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부가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거짓, 부실 논란 속에서도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
행정안전부가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일부 조항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밝혀지자, 제주도의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및 교육청 등의 공공기관과 여야 정당의 제주도당, 제주를 비롯 전국의 시민사회단체 등 12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제주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이 15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국회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최근 국회 상임임위원회에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주4.3특별법)'
정의당의 심상정 대표가 3일 제주 제2공항 반대 측과 만난 자리에서 제2공항 건설이 중단돼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 등의 시민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 대표는 "제주도민들의 반대에도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우려스럽다. 강정의 상처가 제2공항에서 다시 재현되지 않을가 걱정된다"며 "기존 공항을 확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조사 결과들이 나왔는데도
'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제주 제2공항 반대 목소리가 울렸다. 막대한 자본금 투입으로 녹색 섬 제주가 파괴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는 논리다.4일 오전 11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 등은 제주시청 야외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홍영철 제2공항 비상도민회 환경조사특별위원장은 "이익과 자본 추구를 위해 환경을 도외시한다면 자연파괴 행위가 반복되는 것"이라며 "제주의 진정한 미래를 위해서는 관광에 혈안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울린다. 3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내일(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과 세종, 제주에서 '제주 제2공항 전국공동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행동은 제2공항이 초래할 환경파괴의 우려를 알리고, 사업을 반대하는 외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도내 지역은 제주시청 일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