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 규모가 커진다. 더 많은 도민사회의 반대 여론 목소리를 하나로 집결시키기 위함이다. 25일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등에 따르면 투명하지 않은 사업 절차를 반대하는 새로운 연대기구가 출범한다.명칭은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로, 약칭은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다. 첫 승선시기는 오는 8월13일로 예정됐다.현재 제주도내 80개 단체들이 참여의사를 밝혔고, 출범시기에 맞춰 100개 단체까지 규모를 키울 것으로 조율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에 공군기지는 들어서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절대'라는 완고한 표현을 사용했다. 자연파괴 문제로 논란이 됐던 오름 역시 절취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제2공항이 들어서도 현 제주공항과 역할 분담이 나뉜다.활주로는 배치는 사타와 예타에서 다뤄졌던 원안대로 온평리 일대가 최적의 대안으로 조사됐다. 들쑥날쑥한 수요예측 인원은 물음표로 남았다.23일 오후 3시 국토부는 서귀포 성산국민체육관에서 를 진행했다.중간보고회는 '제2공항 기본계획
23일 오후 3시 서귀포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가 시작됐다.이날 중간보고회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범도민행동'은 사전 예고대로 불참한 가운데, 공항을 찬성하는 마을 주민들과 관계자만 참석했다.중간보고회 시작 전인 오후 2시45분쯤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 두 명이 항의 피켓을 들고, 강당 내에서 시위를 진행했다.이 문제로 사업을 찬성하는 사람 일부가 욕성과 고함을 치며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중단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가동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첫 회의를 마쳤다. 큰 쟁점은 향후 일정, 논의 과제 결정, 제2공항 반대위 등이 국토부에 요청한 'ADPi 용역 보고서' 문제였다.토론회도 3회 개최하기로 잠정 결론났다.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나 생중계도 구상 중이다. 제주도민 스스로 제2공항 논란을 정확히 인지하고, 판단해야 된다는 명분이 깔렸다. 17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재개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