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도민여론조사(2월15일~17일)를 앞두고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난개발과 투기로부터 제주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저희 주민들은 삶터에서 쫓겨나고 수백 년을 이어온 마을공동체가 산산조각 나서 사라질 수도 있다.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는 너무나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으로 인해 성산읍은 행정과 피해지역 주민 간에, 그리고 찬성하는 주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강원보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장이 면담을 갖는다. 제주 제2공항 갈등 해결의 초석이 될 수 있을지 관심사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내일(25일) 오후 4시3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원희룡 지사와 강원보 위원장이 만난다. 회동 목적은 '제주 제2공항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로, 면담종료 후 토론회 후속조치 사항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2공항 반대위 등은 사업에 대한 투명한 절차와 도민의견 수렴 등을 명분으로 '공개토론회'를 제주도에 꾸준히 건의해왔다. 이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고 있는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 및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 측과 제주특별자치도 간에 공개토론회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에 반대위 측으로부터 공개 토론회 개최 요구 공문을 접수했다며, 현재 이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제2공항 반대 측이 지난 5일에 공개토론회를 갖자고 공개 요청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이에 대해 (도지사가)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토론회에 앞서 반대위 측과 도지사
국토교통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오는 10월 기본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이들은 '도민공론화'를 내세우고 있다. 국책사업이라 할지라도 도민들에게 직접 신공항 필요성 여부를 물어야 한다는 명분이다. 이런 가운데 반대단체 측은 도민공론화를 위한 촛불집회를 재차 계획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와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오는 5일 저녁 7시30분 를 진행한다
국책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추진 중인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두고 반대단체 측이 공익감사 청구에 나섰다.약 5조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의 허술함을 지적했는데, 기획재정부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기회를 방해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주장이다. 28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은 오후 3시30분쯤 감사원에 청구를 우편발송 했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을 '부공항', 현 제주공항을 '주공항'으로 운영할 계획을 제시했다. 제2공항 반대위 등은 막대한 금액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의 허술함을 지적, 공익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은 2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제하로 진행된 간담회는, 제주 제2공항 사업 기반인 사전타당성용역(이하 사타)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이들을 향해 "문제가 생기면 책임질 것이냐?"며 막말을 퍼부었기 때문. 원희룡 지사는 또 "제주 제2공항 반대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기까지 했다. 원희룡 지사의 막말을 두고 "자기 거만의 극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권고안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문가의 영역을 비전문가의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국토교통부가 내일(19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를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도민사회 갈등 속에서도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시계추는 계획대로 움직이는 모양세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 반대위)'와 사회시민단체 등은 국토부의 '최종 보고회'에 대응할 뜻을 밝혔다.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도민의견수렴 없는 밀어붙이기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연장선이다. 18일 오전 11시 제2공항 반대위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이 도의회 김태석 의장 발언에 힘을 실어줬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이 타당한지 도민들에게 의견을 묻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는 내용에 대한 지지선언이자 제주도정을 향한 촉구다. 11일 논평을 낸 제2공항 반대위 등은 어제(10일) 제373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김태석 의장의 발언을 언급했다.이날 김태석 도의장은 "우리는 아직도 공공의 목적을 위해, 다수의 이름으로, 소수의 견해와 권리를 침해하고 있지는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가 형식적으로 흘러가는 모양세다. 사업 추진의 투명성 등을 목적으로 제2공항 반대위 측과 국토부 측 인원이 절반씩 제2공항 검토위에 섞여있지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제2공항 갈등의 시작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진은 불참했고, ADPi 연구 결과와 관련한 밑바탕 자료들을 국토부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의문 증폭은 여전히 진행형이다.29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제2공항 검토위 4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는 23일 도체육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공청회'를 예고했다. 또 제주지역 공항운영권에 제주도정이 참여하는 제2공항 방안 등을 언급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은 성명을 내고 비판에 나섰다. 20일 제2공항 반대위는 "제2공항 갈등해결을 위한 도민의견수렴 요청은 거부하고 건설만을 위한 '도민의견수렴'만 하겠다는 원희룡 지사의 갈등조장 행위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최
최근 제주 제2공항 사업 찬반 목소리의 가장 큰 쟁점은 'ADPi 용역보고서'다. 현 제주공항 확충으로도 관광 수용객들을 받을 수 있는지, 제주 제2공항 건설만이 대안인지 여부기도 하다. 제2공항 사업 주목적이 항공수용 능력인 점을 고려하면 'ADPi 용역보고서'는 기초적인 참고 자료가 된다. 해당 보고서는 현 제주공항의 최대 용량 연구와 관련, 국제적 전문성을 제공받기 위해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자회사 ADPi사가 추진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유신 측에 의뢰를 했고, 유신은 ADPi사와 하도급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에 대한 공청회' 개최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밀어붙이는 가운데 사업 반대단체들이 '중단'을 요구했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와 국토부 등이 폐기처분해 버린 ADPi 용역 보고서 등 선결과제가 남아있다는 이유다.9일 오후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 등)은 이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앞서 제주도정은 &
프랑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 하도급 용역 보고서를 국토교통부와 용역을 담당한 ㈜유신이 모두 폐기한 것으로 확인됐다.ADPi 용역보고서는, 제2공항 사업 타당성에 의문을 표하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와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이 내용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핵심 보고서다.그동안 꾸준한 정보공개 청구에도 손에 넣지 못했던 용역보고서가 폐기된 것으로 드러나며 제2공항 갈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일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가
지난해 12월 중단됐다가 우여곡절 끝에 가동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첫 회의를 마쳤다. 큰 쟁점은 향후 일정, 논의 과제 결정, 제2공항 반대위 등이 국토부에 요청한 'ADPi 용역 보고서' 문제였다.토론회도 3회 개최하기로 잠정 결론났다.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나 생중계도 구상 중이다. 제주도민 스스로 제2공항 논란을 정확히 인지하고, 판단해야 된다는 명분이 깔렸다. 17일 오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재개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
제주 제2공항 건설의 최종 권고안을 제시할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17일 재개됐다. 지난해 12월 13일 중단 후 다시 기지개를 편 검토위는, 도민과 언론의 관심 속 모두 발언만 공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17일 오전 10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가 열렸다."우여곡절 속 재개됐다"고 말문을 연 강영진 검토위위원장(한국갈등해결센터 공동대표)은, "회의는 비공개로 가닥을 잡았지만 제주도민들의 관심사기에 (회의) 종료 후 주요사항을 브리핑 하겠다"
장기간 지속되는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 논란. 성산읍 반대위와 도내 시민사회 단체는 여전히 "재검토"를 외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까지 '제2공항 기본계획' 완료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국토부의 시계는 흘러가고 있다", 강원보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의 발언이다. 공정성이 확보된 투명한 절차 주장에도, 결국 국책사업은 요지부동 모양세다. 이런 와중에 다시금 국토부를 향해 투명한 절차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번에는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의 하도급 용역 보고서 원본이다. 16일
제주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나온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발언을 두고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 등이 고개를 저었다. 제주 제2공항 관련 사안에 대한 답변에 때문인데, 반대대책위 측은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지사인가, 국토부지사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9일 오후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성산읍 반대위)와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은 논평을 발표했다.앞서 이날 오전 도의회 도정질의에 나선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원희룡 지사에게 공항 갈등 해결을 위한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 개최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 반대위)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같은 날 가 열리기 때문인데, 재개되는 검토위 일정과 겹치는 점과 중간설명회가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않은 점 등을 내세웠다. 제2공항 반대위는 중간설명회 일정 연기를 요청할 계획으로, 국토부가 수용할지 여부가 관심사다. 9일 오전 국토부는 4월 17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성산읍체육관에서 '제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5일 제2공항 성산읍반대책위원회와 가진 면담 자리에서 반대 측의 도민공론화 요구를 거부했다.제2공항 건설이 국책사업이라 제주도정으로선 그러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이를 두고 반대대책위는 26일 논평을 내고 "이로써 제주도정은 당·정 협의 결과를 부정하고 도민의견 수렴 제출을 거부한 셈이 됐다"며 "영리병원을 반대한 도민들의 뜻을 묵살한 데 이어 또 다시 도민 위에 군림하려는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힐난을 퍼부었다.반대대책위는 "(25일 면담에서)거듭된 요청에 원희룡 지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