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일 '기회발전특구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을 고시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지정 신청 준비에 돌입했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을 말한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산업 연계·부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효과가 기대된다.제주자치도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검토 가능한 도내 입지를 중심으로 해당입지 내 투자기업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던진 돌에 제주4.3평화재단이 쑥대밭이 됐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한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며 오영훈 제주도정이 관련 조례를 개정하려하자, 조례 개정에 찬성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재단 내부가 완전히 와해됐다.고희범 이사장이 오영훈 지사의 결정에 반발하며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으나, 오영훈 지사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 이에 재단 이사진은 일단 이사장 자리에 오임종 전 제주4.3유족회장을 직무대행으로 앉혀 조례 개정 절대 반대를 공고히 하고자 했다.
얼마 전부터 제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정당현수막'이 난립하자, 이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가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시도됐지만 후퇴된 채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6일 송창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해당 조례 개정안은 수정 가결로 처리돼 제422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하게 됐지만 조례 개정 내용의 핵심이었던 '정당현수막'을 제재하기 위한 조항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 수립에 앞서 공론화를 갖겠다고 30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6일에 '풍력발전사업 허가 및 지구지정에 관한 세부 적용기준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20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총 20여 건의 의견이 제출됨에 따라 제주도정은 이를 반영할지의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키로 했다.제주도정은 공공성 강화와 개발이익의 정의로운 분배를 핵심가치로 설정한 이번 '공정상생 풍력개발 개선(안)'에 대해 도민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추가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가 1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향해 "핑계 없는 무덤 없다"며 쓴소리를 뱉었다.민노총제주는 오영훈 지사가 노동전담부서 설치 공약 폐기와 관련해 지난 12일 내놓은 해명을 두고 이같은 논평을 발표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2022년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정부의 공무원 동결 방침으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해명을 내놨다.이를 두고 민노총제주는 같은 날 경기도가 정원 141명을 증원하고 노동정책과와 노동권익과, 외국인정책과를 두고 있는 노동국 산하에 노동안전과를 신설하는 &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한시적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에선 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거주지원 등을 위해 소규모학교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을 건립해 왔다. 허나 최근 부동산 가격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강철남 의원은 "당초 읍면지역 학교살리기 방안으로 보조금을 투입해 건립한 공동주택 사업 취지를 감안해야 한다"며 세제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세
제주도는 장기 지속된 세율특례와 2021년 일몰되는 감면제도를 재설계하고 세제 지원을 통한 코로나19 극복과 도민 생활안정을 위해 도세 조례와 감면조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개정 대상에 해당되는 조항은 제주특별자치도세조례 13개,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조례 33개다. 제주도는 조례개정안이 입법예고됨에 따라 이날부터 10월 19일까지 20일 간 도민의견을 접수받은 뒤 오는 11월 중 제주도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입법예고의 주요 내용은 장기간 존속된 회원제 골프장의 건축물·토지 재산세, 고급선박 취
제주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오는 2025년까지 3단계(2021년, 2023년, 202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 및 가정용 요금 누진제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하는 조례개정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앞서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6월 1일 관련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후 20일간 도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상·하수도 요금 인상 추진과 관련해 "도내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원가와 비교해
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분에 대해 한시적으로 일부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을 1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이는 2019년 3월 교통유발부담금 제도 시행 이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이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따라 교통유발의 원인이 되는 시설물의 소유자에게 교통유발로 인한 사회적·경제적 손실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교통수요의 간접적 억제를 도모하는 목적으로
감염병으로 인해 위기경보(심각단계)가 발령될 경우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만일 이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임대료가 50% 인하되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 소속 송영훈 의원(예결특위 위원장)과 강성민 의원(환경도시위 부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만약 4월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제주시 지하도상가(382개소), 한림중앙상가(36개소) 등
제주도 내 최고층(38층, 169m) 건물인 '드림타워'가 점차 그 위용을 드러내면서 3000여 명에 달하는 인력이 채용될 전망이다.롯데관광개발은 29일 제주관광공사 출입기자단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김진희 인사총무총괄 상무와 김병주 홍보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1월부터 31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3100여 명 중 이미 임원급은 수시 채용 중에 있으며, 과장급 이상의 관리자는 150명, 중간관리자도 200명 정도 채용할 방침이다. 나머지 2700명 중 800∼900
제주지역 상‧하수도 요금이 10월 납기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수도급수 조례개정안과 하수도 사용 조례개정안이 오는 31일자로 공포 예정된 사항이 배경이다. 24일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올해 10월부터 상수도요금은 가정용 평균 5%, 일반용·대중탕용·농수축산용 및 산업용 평균 7%, 하수도요금은 평균 35% 인상 된다.현재 상·하수도 요금은 생산원가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요금 현실화율 개선 없이는 상·하수도 공기업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는 것이 제주도의 입장이다. 상수도 생산원가는 톤당 1,028.8원이나 공급요금은 825
제주도의회가 어제(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직권 상정된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처리 했다.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19명, 반대, 14명, 기권 7명이라는 투표 결론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당시 재석의원 40명 중 조례안 통과 마지노선 찬성은 21표여야 했으나 2명이 모자랐다. 재적의원 수는 42명이다.제주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하 개정안)은 홍명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했었다.제주도 조례로 정하는 공공시설 중 보전지구의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11일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 표현을 분명히 했다.장성철 도당위원장과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양정철 사무처장 등 3명이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장성철 위원장은 문제의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주특별법 제358조 2항의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입법적인 타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장 위원장은 그 근거로 제주특별법 제358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놓고 찬반 양론이 뜨겁다.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발목잡기"라며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제주도의 환경수용력을 위해서라도 조례안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로 맞서고 있다.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은 보전지역에서 공항이나 항만과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을 시행할 경우 도의회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제주 제2공항 사업 찬반 불똥이 사방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제주도의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핵심에 섰다. 홍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 때문인데, 제주 제2공항을 찬성하는 주민들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16일 오후 2시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이하 제2공항 추진위)'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제2공항 추진위는 "제주도의회는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안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안
제주도 내 카지노 사업장 대형화를 원천 봉쇄하려는 동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지난 제369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에 이어 오는 5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372회 임시회에서도 이상봉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을)이 추진하려던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상정되지 못하기 때문이다.조례안의 제·개정은 본회의가 개회되기 10일 전까지 의회사무처에 접수돼야 하나, 지난 3일(공휴일 제외)까지 해당 개정안이 제출되지 않음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도 다루지 못하게 된 것이다.해당 개정
홍명환 의원이 보전지구의 각 1등급 지역 안에 설치할 수 없는 시설에 항만과 공항을 포함시키는 조례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보전지구의 1등급 지역 안에서 설치할 수 있는 필수 공익시설에서 항만과 공항을 제외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등급 변경 및 해제가 필요한 경우에는 도의회의 동의를 받도록 제한하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공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본적인 공공교통시설이다. 특히 제주도에게는 유일한 연륙교통수단인 항공기 운행을 위한 필수기반 시설이다.홍 의원의 개정안은 국토계획법 상 공공시설의 범위를 자의적으로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도 오는 2019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시행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제주시 동지역의 대형 및 중형차량에 한해서만 시행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가 2019년 1월 1일부터 서귀포시를 포함한 도내 전역, 전 차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차고지증명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 조례
김병립 제주시장이 내년부터 시행하게 되는 2000cc이하 차량 대상 차고지 증명제 시행을 위해 업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8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김병립 시장은 “중형차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