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1동 바르게위원회(위원장 김상진)는 지난 16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이·취임식, 유공자·표창 등 회계감사결과 보고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해 의결했다.
공공이 함께하고 책임지는 사회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민선7기 원희룡 전 도정 때인 지난 2021년 10월에 설립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채용비리 박람회장으로 전락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가 2022년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채용비리 실태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전체 감사결과, 총 11건의 행정상 조치 중 무려 9건이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나왔다. 서비스원이 설립된지 불과 2년여의 기간에 벌어진 비리들이다.제주사회서비스원은 인력 채용 계획을 인사위원회로부터 심의 의
제주도청의 한 공직자가 지난 2018년부터 불법적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차려 약 15억 원의 수익을 몰래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특정사안감사로 진행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결과를 14일 발표했다. 감사결과 총 40건의 제도개선 및 위법·부당사항이 적발됐다.이 40건의 적발사항 중 공교롭게도 올해 1월까지 제주도청 ㄱ부서에서 과장으로 지냈던 A씨가 겸직허가를 받지 않은 채 가족 명의를 차용해 본인이 7개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운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8년부터
행정기관으로부터 인·허가를 받지 않은 사업이 추진됐는데도 보조금이 집행되는 황당한 행정실태가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는 2020년 4월 1일 이후 제주시 애월읍과 우도면, 일도1동과 이도2동, 서귀포시 표선면과 정방동, 서홍동에 대한 2023년도 상반기 읍면동 종합감사 결과보고서를 24일 배포했다. 감사는 올해 2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간 이뤄졌으며, 감사결과 기관 주의만 15건에 신분상 조치 4명, 16개 사례에서 재정상의 오류가 발견돼 총 3041만 원을 회수하도록 각 관계 행정시에 통보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업체에게 별다른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또 다시 수의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특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 2020년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총 16건의 행정상 조치와 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하도록 처분 요구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7월께 A주식회사와 설비 개선 계약을 맺었으나, 해당 업체가 계약기간 만료일까지도 사업을 완료하지 못해 그해 12월에 계약을 해지했다.문제는 그 다음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8명인 공무직 정원에 2명을 초과 배치한 것이 드러나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로부터 주의 및 통보 처분을 받았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의 지난 2019년 2월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진흥원은 시정 1건, 주의 6건, 통보 4건 등 행정상 11건의 조치를 받았다.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4명(훈계 1, 주의 3)에 대해선 신분상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공무직 정원 규정에 따라 2개 직종 구분에 9개의 세부 직종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재심의 문제를 두고 과거 2020년 때와 다른 입장을 내놔 제주도의원들을 당혹케 했다.지난 2020년에 제주도정은 지방보조금심의위 문제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갈등을 빚게 되자, 행정안전부에 이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한 바 있다. 당시 행안부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동의한 예산을 다시 심의할 필요가 없다'고 제주도정에 통보했다. 또한 그 해 제주도감사위원회도 보조금심의위의 재심의가 위법하다고 보고 제주도정에 '주의' 통보를 내리기도 했다.이 결과로 인해 당시 기획조정
제주시가 최근 2년간의 업무 추진 기간 동안 총 40건에 걸쳐 위법한 행정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시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20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의 제주시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것을 지난해 6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들여다 본 결과다.감사결과, 경고·시정·주의 등 총 40건의 행정상 조치와 25명(훈계 17, 주의 8)에 대한 신분상 조치, 1억 3000만 원의 환수·추징·추급 처분을 내렸다.제주시 A과는 공유재산 대부업무를 부실하게 처리하면서 기관
사업을 위한 기준점이 명확히 마련됐지만, 제주시가 절차를 무시한 사안이 드러났다. 허술한 절차와 사후 관리까지 손을 놓은 안일한 행정의 민낯이다. 8일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를 공개했다. 제주시는 A법인을 '2019년 액비 유통 전문조직 지원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1억6,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가축분뇨 처리지원사업 시행 지침'은 액비 유통 전문조직 지원 보조사업 참여 전제로 살포지를 200ha 이상 확보하고, 연간 100ha 이상의 살
제주시가 최근 보류했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다시 재개하겠다고 30일 발표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제주시는 이 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법원의 재판결과를 기다린 후에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지난달에 도시관리계획 입안 절차를 중단했었다. 이는 사업 추진 과정 중 사업자 선정 특혜 논란이 일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적정성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7월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 관리를 맡은 업체가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안이 드러나 계약이 해지됐다. 이 과정에서 업체 직원은 1억원이 넘는 관리비를 제대로 운영 못했다가 변상했다. 1일 감사원과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LH는 '공동주택관리법' 등에 의거해 임대주택의 관리주체에 관리비 및 전기요금 등 사용료를 입주자로부터 납부받고 있다. 관리주체는 LH와 임대 위·수탁 약정을 체결한 주택관리공단과 민간관리업체를 선정한다. 또 '주택관리 위·수탁 약정서'는 관리주체가 월 관리비
사업 불수용 입장에서 돌연 허가로 바뀐 이유와 비공개 추진이 중점 의혹 사안 사업은 예정대로 추진, 공무원 투기 의혹이나 소송 중인 대상은 감사 제외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공언한대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재임시절 추진됐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게 됐다.제주자치도는 12일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과 관련해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 선정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절차적
신세계아울렛 대규모 점포가 지난해 10월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제주지역 상권과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서귀포상가연합회(중정로)와 노형상인회, 누웨모루상점가상인회, 로얄쇼핑상인회, 제원브랜드점주일동, 제주중앙로상점가,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등 '제주상점가연합회'는 22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람정제주개발(주) 측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그 책임이 '서귀포시청'에 있다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정에게 제주아트플랫폼 조성과 관련한 '재밋섬' 건물 매입을 중단하라고 다시 요구했다.문광위는 이날 재차 매입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정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문광위는 "지난 3월 30일,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매입 관련 일체의 절차이행 중단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제주자치도와 제주 문화예술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며 "허나 제주도정 문화정책과는 해당 상임위원회의 입장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제주특별자치도정에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를 중단하라고 30일 촉구했다.문광위는 이날 오전 제40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의회 문광위의 입장문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입장문은 지난해 6월 문광위가 감사위에 감사를 의뢰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내용이다.문광위는 "총 사업비가 170억 원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
약 172억 원의 혈세를 들여 추진하려던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추진 과정에서 지방재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제주자치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했었다. 허나 별다른 지적이 나오지 않았고, 이후 새로운 사실이 발견됐다며 지난해 7월, 감사원에 이를 의뢰한 바 있다.감사원은 문광위가 제기한 6가지의 의혹 중 5가지에 대해선 위법성을 찾을 수 없다고 지난해 말에 통보했다. 나머지 하나, 지방재정투자심사 전 지방재정법을 위반했느
직원에 대한 폭언과 측근 인사 채용으로 물의를 빚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결국 해임될 위기에 놓였다.농수축산식품부가 지난 1일 김우남 회장에게 그간 조사를 벌인 결과를 통보하고 해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열흘간 김 회장으로부터 소명을 받은 뒤 최종 감사 결과를 통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감사결과에 따라 농식품부가 김 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제청하면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거쳐 대통령에게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게 된다. 대통령이 재가를 하면 김 회장은 해임된다.해임될 경우, 올해 2월 26일에 취임
제주경찰이 2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입한 첨단 해안 경계 장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시정 상황에서 성능 테스트 진행도 없이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미식별 선박 구별을 위한 소프트웨어도 장착하지 않았다. 제주경찰청은 감사원의 지적을 반영토록하겠다고 했다. 감사원은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사업'은 제주경찰청이 2019년 9월부터 추진 중에 있다. 의무경찰제도 폐지에 따른 후속책이다.제주경찰은 경계인력 부족을 대비해 '열영상 감시장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다가오는 대선 준비로 인한 도정공백이 발생되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제39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제주경제를 우선 살펴야 한다면서 "도민들을 우선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의 가계부담은 더욱 늘었고, 생계지원 복지사업 신청도 올해 들어 2배 이상 증가해 도민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지역경제도 말이 아니"라고 말했다.이어 좌 의장은 "관광과 건설,
제주특별자치도의 서울본부 공직자들이 수십 차례 허위로 출장명부를 작성하거나 아예 작성조차 하지 않은 채 출장에 나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수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12일 제주자치도 서울본부에 대한 복무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본부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해 10월 15일경 출장신청을 하지 않고 결재도 받지 않은 채 출장업무를 수행했다.출장내역에 기록되지 않았던 A씨는 당시 서울에서 개최됐던 '제8차 더 좋은 세상으로 정례 세미나(일명 마포포럼)'에 참석했던 것으로 밝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