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8일에 '2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관람객들과 함께 해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두의 젊은 해녀들과 함께 해녀들의 중요한 물질 도구인 테왁망사리를 열쇠고리나 브로치 등 소품 형태로 만들어본다. 제주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테왁망사리는 해녀들이 스티로폼, 어음, 망사리 등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드는 필수 물질 도구다.체험은 28일 오후 1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해녀박
제31회 성산일출축제가 12월 30일부터 2024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소망의 성산일출, 행복한 미래'라는 구호로 개최된다.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임영철)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성산일출봉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기 위해 열린다.2024년 새해 1월 1일 새벽 등반은 오전 5시부터 가능하며, 단 900명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이를 위해 등반 예약을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
제주에서 도민의 일상과 곳곳의 풍경을 담아 가치를 만드는 작가 '김만중'의 전시가 열린다.'창작공간 낭썹'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창작공간 낭썹에서 김만중 작가의 첫 번째 전시 '길 위에서 시간을 담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12월 전시는 평범한 직장인이면서도 7년 넘도록 꾸준히 제주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는 '어반 스케처' 김만중 작가의 작품들이 예정됐다.'어반 스케치(urban sketch)'는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풍경 혹은 여행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부터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한데 모이는 만남의 장으로 꾸려진다.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한 지방자치단체를 초청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에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이 될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를 무대에 올린다.출연진으로는 애절한 음색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명품디바 '소냐'와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김현수, 뮤지컬 배우이면서 한국 뮤지컬 어워즈의 사회자로 화려한 입담을 가진 이건명, 제주만의 창작 오페라를 만들고 노래하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 오능희 등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 곡 외에도 팬텀싱어에서 불러 화제를 불러모
제주세계유산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올해 야간개장 정기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27일 야간개장은 오후 7시 관덕정 광장에서 정기 버스킹 공연으로 시작된다. 박수연, 고혜련, 이정은으로 구성된 '제주극장' 팀의 전통춤과 음악 공연 '목관아 교방의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28일 오후 5시 30분부터는 관덕정 광장에서 '자치경찰 기마대 거리행진'과 '수문장 교대의식'이 진행된다. 조선시대 전통의복을 입은 자치경찰 기마대가 선두로 제주 관덕정에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장리석기념관에서 소장품 기획전 '한인이주, 코리안'을 개최한다.장리석기념관은 장리석 화백의 기증 작품을 상설 전시하는 공간이다. 장 화백은 한국전쟁 당시 제주도 피난시절 제주의 사람과 풍광에 고향 평양을 투사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을 다수 남겼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소장품을 중심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8월 27일까지 '별 헤는 밤' 전시에서 월남화가 장리석(1916-2019), 최영림(1916-1985), 홍종명(1922-2004)
2023 제주문학난장이 제주문학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21일에 제주문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매해 다른 테마로 개최되는 제주문학난장은 올해 '제주바다'를 테마로 진행한다.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학술대회, 북토크, 연극, 공연, 기획전시 등 문학 행사가 펼쳐진다.학술대회는 '바당문학의 위상과 지평'이라는 주제로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시작해 제주바다를 소재로 한 시‧소설에 대한 김승립 시인과 오어진 제주대 학교 강사의 발표와 김지연 시인, 김소영 연구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 상자'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6일 제주항일기념관에 따르면 '기억 상자'는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상설 전시를 축약해서 담았다. 주요 유물과 내용을 전국 각지 독립운동 관련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별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계승 및 해방된 조국으로 환국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관람객들이 각 상자마다 배치된 복제 유물,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를 접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보다 쉽게 이
오늘(3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제주특별차지도는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성산일출봉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임영철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의 개막선언, 세계유산축전 홍보영상 상영,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식전공연에는 성산리 주민 풍물패와 함께 국악과 현대음악을 결합한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가야금 병창 최예림 씨가 나선다.'상생과 공생&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그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로 활동한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국제 명화전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를 연다.이번 전시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101일 간(휴관일 제외) 기획전시실 1, 2에서 운영된다.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와 공동으로 마련했다.전시에는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를 비롯한 80여 점의 드로잉, 판화, 아트북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연휴기간 제주목 관아 일대에서 가족・친지와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관덕정 광장에서 제주출신 4명이 모여서 만든 어쿠스틱 밴드 '늦은 오후'와 '섬 보이'가 '이것이 진정한 버스킹이다'를 주제로 감성적인 추석연휴의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이어 30일 오후 7시 30분엔 제주목 관아 망경루 앞마당에서 야간개장 정기공연인 '귤림풍악' 공연이 마련된다. '제주빌레앙상블'이 제주의 설화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2023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제주도민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확산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6시 30분 성산일출봉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총 4막으로 구성되는 개막식에서는 '상생과 공생'이라는 주제로 제주의 탄생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제주인의 과거와 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을 오는 10월 14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국립현대무용단의 '더블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압도적이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두 여성 안무가 허성임, 시모지마 레이사의 더블빌은 삶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죽음'을 허성임 안무가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사라지는 모든 것은 극적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돌문화공원(소장 김성남)가 공원 방문객들에게 지역예술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제작해 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이를 위해 돌문화공원은 공원 내 전통초가마을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회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초가마을에 입주한 작가들의 창작공간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제주돌문화공원 누리집(http://www.jeju.go.kr/jejustonepark/)의 체험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제주해녀협회(회장 김계숙)와 제주유나이티드FC가 해녀문화 보전과 전승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 오후 6시 5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FC와의 홈 경기에 앞서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계숙 해녀협회장이 공동으로 시축에 나선다.관중석에서는 제주해녀의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및 2030 세계박람회(EXPO) 부산 유치 기원을 위한 홍보와 경기 응원도 펼쳐진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해녀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자긍심을 높이며, 제주만의 독특한
한 달간 제주 도내 19곳의 전시공간에서 요시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제주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아트 트랙 제주 2023'이 오는 9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19곳의 전시공간(복합문화시설, 호텔, 카페, 워크플레이스 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이번 아트 페스티벌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스피커'에서 기획했으며, 제주도정과 제주관광공사가 협업 파트너로 나섰다.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내 공간들에서
제24회 제주여성영화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CGV제주점에서 개최된다.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계속해서 피어, 나는'이라는 슬로건을 달아 제주도가 후원하고, (사)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양신, 강은미)가 주관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개·폐막식, 영화 상영, 씨네토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섹션이 진행된다.지난 5월과 6월에 공모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요망진당선작(단편경선) 본선진출작 10편이 상영되며, 제주지역작품 초청공모(비경쟁부문)에 당선된 김경만 감독의 '돌들이 말할 때까지'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장지미)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도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과 도서 대출권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 내 공공도서관을 찾은 도민은 6월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51만 7961명 대비 65% 증가한 85만 248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도서 대출권수도 지난해 73만 8546권 보다 45% 늘어난 106만 7756권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조천읍과 애월, 표선도서관에서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4만 여 권의 도서가 대출됐다.제주도 공공도서관 15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8월 19일에 청소년을 위한 기획공연을 개최한다.'함께 할 랩-힙합 페스타 인 제주'가 이날 오후 2시와 6시 2회에 걸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에는 청소년들이 제법 관심을 가질 만한 힙합 뮤지션 허성현, 우디, 키썸이 출연한다. 허성현은 엠넷(Mnet)의 힙합 경연프로그램인 '쇼 미더머니11'에서 준우승을 했으며, 2023년 스포티파이 첫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우디는 싱어송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