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빈번한 바다안개(이하 해무)로 인한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나섰다.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해무는 봄철부터 기온이 올라 공기 온도는 상승하지만 수온은 아직 낮아서 발생한다. 특히 대기 온도가 올라가는 일출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제주엔 올해도 평년과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3~7월사이 제주해경서 관내 저시정 발령 건수는 40건으로 같은
제주에서 물질 후 쓰러진 70대 해녀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14분경 제주 서귀포시 하예포구 서측 해안에서 해녀 A씨(70대)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조업을 마치고 갯바위에 앉아 있었지만 5분 뒤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동료해녀에게 발견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동료 해녀가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날 오후 11시경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직원들과 소통의 일환으로 고성림 서귀포 해경서장과의 즉문즉설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소통은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처음 경험하게 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및 갈등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젊은 MZ세대(20·30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고 서장은 평소 지휘관에게 궁금했던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답변했다.직원들은 ▲해양경찰 생활의 노하우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마음 다스리는 법 ▲가족과 화목을 유지하는 방법 ▲서장님의 MBTI ▲결혼을 해야될까요 등 질문을 이어갔다.해경은 각 부서별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지만,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9분쯤 온평포구 동쪽 약 6km 해상에서 A호(4.52톤, 승선원 2명)가 바다 위에서 뒤집혔다. 승선원 2명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해 해상에 떠 있었고,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자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 또 사고 해역 주변에 별다른 해상오염은 없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예인 등을 논의 중으로, 추후 자제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부터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작살, 스쿠버 장비 등 불법도구를 사용해 수산물을 포획하는 비어업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최근 서귀포 연안 일대에서 불법도구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 및 채취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서귀포해경은 이번 단속을 위해 불법 포획행위 전담 단속팀을 구성해 육·해상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중점 단속 대상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거나 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행위, 불법 어획물 판매·유통 행
지난달 갯바위에 좌초됐던 사고 선박이 서귀포 해안으로 떠밀려와 제주해경이 수습에 나섰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던 서귀포선적 A호(31t. 근해연승)가 파손돼 파편이 인근 해안으로 떠밀려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재까지 해양오염 여부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귀포해경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해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또 폐기물 등 처리관련 지자체 통보 및 해안가 방제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해경은
서귀포 해상에서 침수사고로 승선원 긴급구조가 이뤄졌던 금양6호가 결국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경 사고 선박 금양6호(1959t, 승선원 11명)가 침몰했다.금양6호는 최초 사고가 발생한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남서쪽으로 약 8km 떨어진 위치에서 침몰했으며 수심은 106m, 해저에는 모래와 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현재 서귀포지역 방제대책본부를 가동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해양오염에 대비하고 있다. 방제정 2척을 포함에 경비함정 8척과 헬기 2대가 동원됐다.또한 경비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29분경 금양6호에 타고있던 11명(한국 2·미얀마 6·인도네시아 3) 전원을 구조 완료해 화순항으로 복귀 중이라고 밝혔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경은 지난 15일 밤 9시 55분경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부산선적 금양6호(1959t) 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해당 화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침수 화물선이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5분경 서귀포항 남서쪽 61km 인근에서 부산선적 화물선 A호(1.959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배에는 한국 국적 2명, 미얀마 국적 6명, 인도네시아 국적 3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한 뒤 중국 주산에 입항할 예정이었다.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이 7일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직원들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을 방문했다.이날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과 직원들은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 및 격려했으며, 설 제사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특히 제주가 수산물 안심관리마을로 지정된 만큼 수산물 판매 상인들을 찾아 소비활동 촉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방문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선장 A씨(60대. 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인근 선박에서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양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지난달 27일 실종됐던 어선 B호(4.11t, 승선원 3명)에 탑승한 선장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제주 동부해역의 치안공백을 메꾸기위해 중·대형함정이 배치된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18일부터 제주 동부해역을 특별경비수역으로 신설해 1000t급 대형함정 1척과 500t급 중형함정을 배치한다고 6일 밝혔다.제주 동부 수역은 하루 평균 430여척의 화물선이 통항하고 제주와 타 시도 선적의 어선 100여척이 조업하는 해역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0여건의 크고 작은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형사고가 우려됐다.특히 평소 먼바다를 경비하는 대형함정은 한·중 잠정조치 수역 인근 배치돼 경비활동을 하고 있어 제주 동부해역에 치안 공백이 발생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수색이 계속됐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어제(31일)부로 경비수색으로 전환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옥돔어선 A호(4.11t, 승선원 3명) 침몰 사고와 관련한 집중수색을 종료하고 경비업무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수색 구역안에 함정 등 전 세력이 투입되는 근무"라면서 "그렇게되면 나머지 구역의 치안세력을 감당할 수 없게 돼 경비와 수색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해군, 해경, 경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들이 함선 14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집중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수색은 오후 6시까지로 예정됐다. 해경은 오전 9시 39분부터 10시 1분까지 사고 해역 100m 아래 지점에 1차, 오전 10시 13분부터 24분까지는 50m 아래 2차 수중 드론을 투하했으나 특이점은 없었다. 오후에도 수중 드론을 이용한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유관기관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2km 해상에서 제주 소속 소형어선 1척(4.11t. 승선 3명)이 전복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관제센터로 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선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승선원은 내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국적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 주범으로 지목된 50대가 밀항 도중 제주에서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밀항단속법 위반 혐의로 A씨(50대)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부터 여수를 출발해 베트남으로 이동하던 선박 A호(49t. 승선원 5명) 창고에 몰래 숨어 밀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25일 오후 10시 32분경 서귀포 남동쪽 6해리 해상에서 서귀포항으로 입항 중인 B호(49t. 승선원 5명)에 밀항자가 있다는 익명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후 B호 선장과의 통화를 통해 A씨가 선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서귀포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12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0.59㎘로, 2022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2건(14%),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24.1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5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또 고의로 인한 사고가 4건(33%), 해난 및 파손 3건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정 및 5급 정기 전보에 따라 22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인사 발령은 전문성과 개인 업무 역량을 반영했으며, 착임일은 오는 15일로 예정됐다. 다음은 경정 및 5급 인사발령자 명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전보 △경정▲정보외사과장 경정 이현관△5급▲제주광역교통관제센터장 강권홍◇승진 △경정▲기획운영계장 조현식 ▲경비계장 주성열 ▲해양안전계장 백하운◆제주해양경찰서 ◇전보△경정▲기획운영과장 김진우 ▲경비구조과장 고동수 ▲해양안전과장 이인석 ▲수사과장 김대철▲장비관리과장 배재준 ▲3002함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 정기시험 승진자' 총 14명을 9일 발표했다.다음은 정기 승진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경정 (2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 김광석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서철환▲경감 (3명) △제주해양경찰서 한림파출소 정예준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고영지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 강순영▲경위 (2명)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 강경홍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 고창영▲경사 (4명) △제주해양경찰서 수사과 김우중 △제주해양경찰서 525함 손윤홍 △서귀포해양경찰서 500
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24년 경정 이하 경찰공무원 정기심사 승진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승진심사 대상자는 총 27명이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경정(2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 박동훈-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 진영찬▶경감(4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 김경환-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 박현준- 제주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 이덕문-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 안동주▶경위(3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 장성훈-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 홍경호-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 강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