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이 독점하면서 빼앗긴 시련과 고통의 시간이었다"며 "정치교체, 세대교체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고광철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이날 개소식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과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김영진 전 국민의힘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장정언 전 국회의원,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 고경실 전 제주시장,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현영화 전 4·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에 참가해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에게 공천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의 '남은 22일간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며,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끝까지 해내자'는 한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동훈 위원장, 나경원·원희룡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이번 총선 필승과 '활력 넘치는 제주'를 일구기 위한 노력들을 다짐했다"고 말했다.또 "민심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오늘(12일)부터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위한 삼나무 벌목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라"며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12일 오전 삼나무 벌목이 이뤄지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자림로 추가 벌목을 멈추고 환경 저감대책 실효성을 재점검하라"고 제주도정에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2022년 비자림로 공사가 시작되고 대규모 벌목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제주도정의 비자림로 환경 저감 대책은 실효성이 없을 뿐 아니라 기만적임이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4일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겠다"고 선언하면서 사실상 '무소속 출마' 배수진을 쳤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중앙당을 향해 거침없이 의구심의 눈초리를 쏘아 붙였다.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저를 배제하기 위해 10명 안팎의 인물을 교섭했다는 말이 나도는데, 여기엔 심지어 문재인 정권을 지지선언했던 인물까지 이 범위에 포함됐다고 하니 통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2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소트램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도민에게 와닿는 교통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는 수소 기반 대중교통 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뒤 제주에 수소트램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도는 트램 도입 계획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제4차 대중교통계획에도 반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트램 도입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초기 비용이 최소 1000억~2000억 원이 예상되는 등 과도한 예산 투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부터 1차 경선지역 개표에 착수해 오후 9시 50분부터 21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제주지역에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뤘으며,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50% 투표 비율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다.경선 결과, 권리당원 투표에선 문대림 예비후보가 53.56%, 송재호 예비후보는 46.44%에 그쳤다. 이어 일반시민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일반 당원으로 돌아간 문윤택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 경선을 펼치는 두 예비후보 주자에게 최후의 제안을 건넸다.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 모두에게 비슷한 제안을 건넨 뒤, 해당 제안을 수락한 예비후보와 '한 팀'으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16일 밝혔다.문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시 갑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문 전 예비후보는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상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의)'가 재차 사업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제2공항 기본계획을 중단하고, 도민결정권 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영훈 도정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15일 오전 '제2공항 저지도민회의'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2월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도민 다수가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여론조사는 도민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국토부의 약속에 근거했지만, 원희룡 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도민들이 모여 국토부에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제주 제2공항 성산읍 추진위원회(이하 제2공항 추진위)는 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제2공항 기본계획을 즉각 고시해 9년째 기다려 온 주민들의 고통을 끝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2공항 추진위는 "2015년 박근혜 정부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발표했으나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국회의원 3인의 반대에 발목잡혀 나아가지 못했다"며 "윤석열 정부도 조속한 건설을 공약했지만 작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최근 위성곤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 사업을 찬성한다"는 발언이 시발점이 됐다. 1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도민의 자기 결정권', '절차적 정당성', '군사기지 반대' 등의 이유로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지난 25일 같은 당의 배현진 국회의원을 향한 피습 사건과 관련, "어떤 이유에서든 야만적인 범죄"라며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CCTV에 찍힌 범행 장면을 보면 너무 섬뜩하다"며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정치인에 대한 테러는 민에게 아픈 기억을 소환한다"며 불과 지난달에 벌어졌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사건은 제쳐두고 과거 2018년 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예비후보가 제2공항 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김희현 정무부지사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 논평을 통해 고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사법 리스크, 오영훈 도지사도 사법 리스크, 도 정무부지사까지 부적절한 행보"라며 "최근 정무부지사와 관련해 사회단체와 공무원노조마저 성명을 냈지만, 도민에게 사과와 반성은커녕 '사생활'을 운운하는 것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서 추진하는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됐다.국토부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제3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국 20곳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이를 15일 발표했다.이번 공모는 지난해 7월에 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지역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 ▲소규모 및 신속한 사업을 위한 인정사업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도시브랜딩 등 지역특색을 살린 지역특화재생사업을 실시했다.총
공공이 함께하고 책임지는 사회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민선7기 원희룡 전 도정 때인 지난 2021년 10월에 설립된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채용비리 박람회장으로 전락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손유원)가 2022년 지방공공기관에 대한 채용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채용비리 실태가 무더기로 적발됐다.전체 감사결과, 총 11건의 행정상 조치 중 무려 9건이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 나왔다. 서비스원이 설립된지 불과 2년여의 기간에 벌어진 비리들이다.제주사회서비스원은 인력 채용 계획을 인사위원회로부터 심의 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향해 "제주인의 자존감을 훼손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질타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9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 기자들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최근 원희룡 장관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원희룡 장관은 지난 4일 전광훈 목사가 집회한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과거 제주도지사 시절 한라산신제 집전을 거부했던 사례를 끄집어 내 이것이 일제 시절 신사참배 거부 운동과 다를 바 없었다는 망언을 쏟아냈다.당시 원 장관은 "2014년
'제주 제2공항 추진 범시민 포럼(명예대표 고기철, 공동대표 김용하, 이하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조속한 사업 추진 목소리를 냈다. 원 장관은 "머지않은 시일에 추진될 것으로 본다"는 답변을 했다. 4일 오후 2시30분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원희룡 장관에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제주 제2공항 추진포럼 측에 따르면 면담은 고기철 명예대표와 오병관 성산읍 제2공항 추진위원장, 서울도민회 상근 강동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제
[기사수정 23일 오후 4시 42분] 성과가 아직 도출되지도 않은 사업계획만으로 이미 정부와 지자체가 서로 '성공 사례'라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황당함을 안겨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자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제주도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우수사례와 우수시책을 선정하고자 지난해부터 경진대회를 마련해
정부가 15일 전국 5곳에 8만 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지역도 포함됐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9월 26일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중심으로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제주에선 '제주화북2' 지구가 선정됐다. 이곳은 제주공영화물주차장(제주시 번영로 345)에서 북쪽 방향으로 바라본 도련 일대 지역이다. 이곳에 5500호의 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국토부는 이곳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
내년 총선에서 단 한 석이라도 가져오려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중앙당을 향해 재차 '원희룡'의 이름을 꺼냈다.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14일 6명의 혁신위원들과 함께 제주로 내려와 제주도당 당직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에게 내년 총선에서 제주지역에 비례대표 한 석을 배정해 줄 것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제주지역으로 출마시켜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특히 허용진 위원장은 인요한 위원장에게 '원희룡 장관 출마' 요청에 대해 개인적인 답변을 달라고 주문했다.이
최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국내선 항공편 부족에 대한 국회 지적에 제2공항 등 공항인프라 확충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제2공항 건설 반대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이하 도민회의)는 9일 논평을 내고 "국내선 항공권 품귀현상은 공항인프라 부족 문제가 아닌 엄연한 국토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도민회의는 "현재 제주도에 공급되는 국내선 항공기 좌석은 지난해 대비 200만 석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항공사들이 국내선에 투입할 항공기를 수익률이 높은 국제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