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공무원을 밀어 넘어뜨린 4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2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이장욱 판사)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황모(41. 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황씨는 2019년 6월19일 제주 농어업인회관에서 국토부 주관으로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린다는 것을 알고, 현장 저지에 나섰다.당시 농어업인회관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을 '부공항', 현 제주공항을 '주공항'으로 운영할 계획을 제시했다. 제2공항 반대위 등은 막대한 금액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의 허술함을 지적, 공익감사 청구를 예고했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은 26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제하로 진행된 간담회는, 제주 제2공항 사업 기반인 사전타당성용역(이하 사타)와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최근 무산된 가운데 제2공항 반대단체가 국토부와 제주도정, 제주도의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9일 오후 3시부터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제2공항 반대단체 및 주민들의 격한 반발에 부딪쳤다.반대 주민들은 연신 "제2공항을 철회하라"며 국토부 관계자들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현장은 일순간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당시 반대 주민들은 "국토부는 도민의 민주적인 의사수렴과 과정을 일절 생략한 채 최소한의 알 권리도 보장하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가 우려했던대로 결국 파행을 맞았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3시부터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제2공항 반대단체 및 주민들의 격한 반발에 부딪치며 끝내 열지 못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현관을 점거하기 시작하자 그 주변으로는 경찰병력이 애워싸며 이들의 돌발행동을 예의주시했다.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사이, 반대 주민들이 굳게 잠겨 있던 강당문을 열고 안으로 진입하면서 결국 우려했던 충돌이 벌어졌다.반대 주민들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내세우려던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제2공항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최종보고회가 열린 장소를 봉쇄했기 때문이다.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는데, 국토부 관계자와 공무원, 경찰 등은 장소를 막아선 이들과 대치중에 있다.현재 봉쇄된 문은 열렸고, 최종보고회 장소인 대강당에 "제2공항 결사반대"를 외치는 주민 등과 국토부, 도청 공무원 등이 뒤엉켜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9일
국토교통부가 내일(19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를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도민사회 갈등 속에서도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시계추는 계획대로 움직이는 모양세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 반대위)'와 사회시민단체 등은 국토부의 '최종 보고회'에 대응할 뜻을 밝혔다.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도민의견수렴 없는 밀어붙이기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연장선이다. 18일 오전 11시 제2공항 반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