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전날(20일)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송창권 의원은 21일 오후 1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담금 제도 도입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반박했다.송 의원은 "지난 2012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때에도 관광업계의 반발로 철회된 바 있지만 그 후에도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선 제주방문객의 70% 이상이 분담금을 내겠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3일 제주 방문을 예고했다가 취소한 것을 두고 '제주 홀대론' 여론이 일자, 국힘 제주도당이 "그게 아니"라며 황급히 진화에 나섰다.국힘 제주도당은 28일 이 내용에 대한 입장을 내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월 초부터 지역을 순회하면서 참석하기로 계획됐던 시·도별 국민 희망의 길 행사(필승결의대회)가 중앙당의 판단에 의해서 전면 취소됐다"며 "3월 3일 제주 일정 역시 취소됐다"고 전했다.이어 도당은 "당원 집회보다는 시민과 더 많이 만나고, 민생현장 중심의 행보를 하기 위한
제주에서 풍력발전사업이 시작 된지도 어언 3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지역사회에서는 풍력발전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는 듯하다. 제주의 풍력발전은 지난 1997년 구좌읍 행원리에 600kW 풍력발전기 2기를 처음 설치한 것을 계기로 매년 2∼3기의 발전기를 증설하여 총15기의 풍력단지를 2003년에 완성함으로써 제주에 풍력발전 상용화 보급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당시 발전용량은 총 10MW, 국내 최대 규모였으며 국내 최초로 상업운전에 성공함으로써 제주도가 풍력발전의 메카로 부상하게 되었다. 이에 국내 굴지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여섯 번째 1심 재판에 참석했다. 올해 1월18일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첫 번째 재판(3월22일)이 시작된 뒤 3개월이 흘렀다. 마라톤 재판의 연속이다.재판은 피고인 신분인 컨설팅대표 A씨가 증인으로 나섰다. A씨는 1차 공판준비기일부터 혐의를 인정한 인물이다. 공판 쟁점은 '상장기업 20개 만들기 협약식'이 사전에 기획됐는지 혹은 캠프에서 관여한 사안인지 여부였다. A씨는 "내가 하는 말은 후보의 뜻이라고 생각하면 돼"라고 사단법인 대표 B씨이자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중국 산시성 방문단이 27일 중국 코트라 시안무역관를 방문했다.방문단은 김남욱 코트라 시안무역관장과 차혁진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장, 공진식 서북3성 한중기업협회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중국 관광객의 제주방문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중국인들의 제주에 대한 인식, 코로나 이후 변화되고 있는 중국인들의 관광패턴, 제주에서 수입되고 있는 상품에 대한 현지 상황을 청취하고, 제주상품의 중국 수출 확대와 제주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김경학 의장은 "제주지역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교류 중인 몽골의 투브아이막의회 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다녀갔다.이번 방문은 제주들불축제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는 것을 계기로 제주도의회가 의정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초청해 이뤄졌다.체렌 도르이 잠발수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대표단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의회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방문한 뒤, 제주들불축제 행사에 참가했다.우선 지난 10일에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잠발수렌 의장의 면담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잠발수렌 의장은 "올해가 의회
11월 11일부터 티웨이항공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이 주 7회 데일리(매일) 운항으로 재개된다.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은 지난 2020년 2월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최근 한일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와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에 따라 이뤄졌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티웨이항공의 일본 오사카-제주 직항노선의 재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1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일본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시기에
지난해부터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제주도의 관광수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도 제주관광 수입을 6조 3402억 원으로 잠정 추계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2020년보다 32.3% 증가한 수치다.이 가운데 내국인 지출은 2020년 대비 1조 5485억 원이 증가한 5조 7639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6.7%나 증가했다. 외국인은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인 5764억 원으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관광 업종별로는 소매업 2조 6039억 원(44.1%), 숙박업 8623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노선 재개를 앞두고 대규모 일본 단체 관광객이 처음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9일 일본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팸투어단 150명과 함께 카지노 VIP등 200여 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20년 12월에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일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는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하루 1번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제주자치경찰위원회를 중심으로 제주경찰청과 적극 협력해 다음 달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올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제주방문 귀성객 및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체 종합상황실 강화하고, 예비대 운영 등 연인원 250명을 투입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대비 특별 비상근무 계획에 대한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업무보고가 지난 24일 이뤄졌으며, 이 때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제주경찰청과의 사전 협업을 통해 특별 교통안전에 주력하고, 생활과 식생활
신라면세점에 한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한국으로의 송객에 핵심 역할을 하는 동남아 여행사 대표단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본격 관광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신라면세점은 지난 16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에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 단독으로 방문했다고 밝혔다.제주국제공항에 싱가포르 국적 스쿠트항공이 정기 직항노선 운항을 지난 15일에 시작하면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여행객과 현지 여행사 대표단의 방한이 이뤄졌다.특히 이번에 신라면세점에 방문한 관광객은 일반 관광객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여행사 대표단이다. 이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끊겼던 외국인 단체관광객의 제주방문이 3일 재개됐다.지난 6월 1일부터 국내에 입국하는 외국인 단체관광객들이 무사증(무비자)으로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면서 이날 오전 8시 태국 관광객들이 제주항공 방콕-제주 전세기를 통해 제주에 입도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한국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제주국제공항 첫 인바운드 제주 단체 입국에 따른 환대행사를 개최했다.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환대행사에서 ‘안전한 제주여행 안내서’와 ‘안전
한영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삼양·봉개동)는 17일 '삼화부영 주거 공공 안정성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특위를 설치해 삼화부영 임대아파트 사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영진 후보는 "이준석 당대표의 제주방문으로 삼화부영 임차인 연환회의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는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문제의 심각성을 당 차원에서 진단하고 있음은 물론 정부와 당정협의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 후보는 " '주거 공공성 안정성성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특위를 최단시간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제주 유세를 취소하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측이 맹렬한 비난을 퍼부었다.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지난 5일, 7일 오전에 제주를 방문해 유세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히자 곧이어 국민의힘 측에서도 같은 날 오후 제주로 내려올 것이라고 예고했었다. 허나 국민의힘 원희룡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후보의 제주 방문 일정이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실제 이재명 후보는 7일 제주로 내려와 유세를 펼쳤으나, 윤석열 후보는 끝내 제주 유세가 취소됐다는 사실만 알렸다.만일 내일(8일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7일 제주로 내려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이날 지원유세를 위해 제주를 찾은 이낙연 위원장을 필두로 제주선대위 지도부와 조직을 풀가동 시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전10시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재 시설현황과 하수처리현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오수량 급증에 따른 시설증설과 현대화사업 추진내용 등을 경청했다.이 자리엔 송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오는 27일 하루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다. 지난해 12월 3일 제주를 방문한 이후 80여일만이다.이날 제주시오일장에서 진행될 집중 유세에 참여한 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제주시 동문시장 등을 찾아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할 에정이다.한편, 이낙연 전 대표의 제주방문은 지난해 9월 18일 경선주자로 방문한데 이어 원팀에 합류한 이후 12월 3일 4.3평화공원을 찾은 바 있다.
지방선거가 1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도지사 후보자로 나서는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전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포부를 밝혔다. 1일 오전 박찬식 공동대표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박찬식 도지사 예비후보는 "더 이상 난개발과 투기의 광풍에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공동체, 사람이 망가지고 제주다움이 사라지는 현실을 방관할 수는 없다"며 "제주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는 도민들의 마음을 모아 들불처럼 타오르
이재명 제라진 제주선대위가 공약수립의 핵심실무를 담당하는 정책총괄본부의 구성 현황을 24일 공개했다.이재명 제라진 제주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상임본부장에는 김경호 제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허남춘 제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또 공동본부장에는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 김상명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신정하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윤형중 전 한겨레신문사 LAB2050 정책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공모 및 추천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책특보단을 구성하고 단장은 김영익 상임
코로나19 이후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이 크게 줄면서 2020년 제주 관광수입도 2019년 대비 무려 45.9% 급감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0년 제주 관광수입은 3조 9,830억 원(잠정)으로 추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7조 3,660억 원) 대비 3조 3,830억 원 줄어든 수치다. 이번 분석은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추계한 것이다.2020년(잠정) 제주 관광수입 추계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업종별 제주관광 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1조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와 에어서울 주식회사(대표 조진만)는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관광 활성화’와 ‘올바른 제주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제주관광공사와 에어서울 주식회사는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기점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내·외 공동 마케팅 추진 및 바른 여행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여행 수요와 관광시장의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여행 콘텐츠 공동 개발 ▲여행객 편의 개선 ▲제주기점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내·외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는 등 제주관광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