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제작한 위성이 우주로 쏘아올려졌다.발사 장소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남쪽 약 4km 해상이다. 바다 위 바지선에서 마련된 곳에서 이날 오후 2시 소형 영상 레이더(SAR) 위성을 실은 로켓이 발사됐다.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위성으로, 한화시스템에서 개발했다. SAR(합성개구레이다, Synthetic Aperture Radar)은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에 레이다파를 순차적으로 쏜 후 레이다파가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선착순으로 합성해 지상 지형도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증가하는 초등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형 돌봄모델의 정착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1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3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제주 미래와 교육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합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난 2007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이래 15번째로 마련된 자리다.공동의장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을 비롯해 한동수와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에 우주센터를 설립할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제이(J)-우주거버넌스 구축 및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민간우주산업 및 우주체험 인프라 구축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분야 활성화 ▲우주분야 선도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제주도와 한화시스템은 업무협약을 실현할 '한화우주센터'를 제주에 설립한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구간은 첨단과기단지 첨단로와 제주대학로 등 총 11.7km 구간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1월엔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지구로 먼저 지정된 바 있다.제주자치도는 이번 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 2022년 8월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 스마트센터 등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플랫폼 구축 협약'을 체결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지난 16일 ‘제주SW‧AI체험관 개관 기념식’을 제주SW‧AI체험관에서 개최했다. 제주SW‧AI체험관은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관련 분야에서 체험하며 탐구할 수 있는 환경 제공 및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구축됐다.자율주행 자동차, 로봇팔, 드론 시뮬레이터, RC카 레이싱 게임, 코딩테이블, 인공지능 스마트 홈, 메타버스 공간 등 20여 종의 체험 콘텐츠와 함께 SW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SW교육실로 구성돼 있다.학생, 학부모가 제주SW‧AI체험관 개인 체험을 원하는 경우 체험관을 방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전기차를 넘어 전기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조망하는 자리로 넓혀졌다.올해는 엑스포 개최 10주년을 맞아 전기차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선박과 UAM 등으로 모빌리티 영역을 확장하는 한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대거 선보인다.전시에는 다양한 모델의 전기차와 배터리, 모터 등 전후방 부품 기업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은 제주도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과의 업무협약에 의해 이뤄진 사업이다. 메이커 교육활동이 어려운 읍면지역 소규모학교 또는 원도심학교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해당학교를 방문해 주 1회 2시간씩 운영되고 있다.학교를 찾아가는 프로그램과 학교 자체 메이커 교실 프로그램으로 구분돼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은 50개교(초32, 중18), 학교 자체 메이커 교실 프로그램은 19개교(초5, 중4, 고10)
국내·외 대학생들이 미래자동차의 대표적인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기술을 겨루는 제2회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올해도 5월에 제주에서 개최된다.(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2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진행된다.이에 따라 조직위는 오는 3월 24일까지 국내·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올해 제주대회에선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 종목인 AA(AI Auton
도정 최초로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에 여성 공직자 임명기획조정실장에 허문정 등 국장 및 과장 절반 넘게 교체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 따른 20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3일 예고했다.승진자 136명을 포함, 부서 전보와 직제개편 등을 감안하면 총 1017명 규모다.민선8기 첫 조직개편과 연계해 단행되는 만큼 대규모로 교체가 이뤄졌다. 국장뿐만 아니라 과장급 라인에서도 절반 넘게 교체됐다. 이에 대해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새로운 관점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일하는 도정 구현으로 제주가 새롭게 도약하는 혁신 기틀을 마련하는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우주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대외협력에 나섰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에 발맞추고자 우주산업 육성의 첫 행보로 30일 위성데이터 관련 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국토위성 1호를 운영 중인 국토지리정보원의 조우석 원장을 만나 위성사진 등 우주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오 지사는 "제주는 전파간섭이 적고, 공역 문제가 거의 없어 우주산업의 최적지일 것"이라며 "국토지리
정무부지사 기능 확대, 1차산업+문화체육+관광 3개 영역 편제도 본청 15실국 62과 현행 체제 유지, 제주시에 1국 2과 증설인력 증원도 최소화... 37명 증원, 대부분 복지 분야 배치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표 조직개편안이 28일 발표됐다. 기존의 15실국 62과 체제가 유지되고 증원되는 인력도 37명으로 최소화됐다.증원되는 37명의 인력은 대부분 행정시의 사회복지 및 대면서비스 필수 인력들로 보강된다. 제주시청에만 22명의 인력이 늘어나며, 이 외 도 본청에 7명, 제주도의회에 3명, 서귀포시청에 5명이 증원된다.이에 대해
제주대학교 SW 융합교육원(원장 송왕철 컴퓨터공학전공 교수)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학 산학융합원에서 ‘AI 자율주행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후원하고 제주드론산업협회와 코코랩스 서민우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제주대, 제주한라대, 폴리텍 제주캠퍼스 학생 23명이 참여했고 드론 해바라기 장애물 통과, 화살표 인식, 제주 부속섬 오토랜딩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제주대 ‘분과의미래’ 팀(정진아, 이지현, 김정석), 최우수상은 제주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6년까지 트램을 도입하고 교통공사를 설립하곘다는 등의 계획을 확정했다.제주자치도는 4일 '제4차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이번 제4차 계획에선 지난 3차 계획의 목적과 연계시켜 ▲대중교통 이용 7500만 건 달성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5% 감소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지수 5% 상승을 정책목표로 설정했다.제주에서의 대중교통 이용건수는 지난 2019년을 기준으로 약 6500만 건으로 집계돼 있다. 이를 15.6%나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두고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도전적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공항인근 해안도로에서 민간주도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인 ‘탐라자율차’ 시승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국토교통부 박지홍 자동차정책관이 직접 시승해 사업을 추진하는 참여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탐라자율차’ 서비스는 제주공항 인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에서 오는 23년 12월 말까지 도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해안도로 구간에서 자율주행 셔틀코스는 ▲제주공항 ▲이호테우 해변 ▲무지개 해안도로 ▲용두암 등 총 16㎞다. 도내 노선버스와 달리 승객이 예약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도내 유망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의 선순환를 이뤄내겠다고 28일 강조했다.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조 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지칭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 내 신산업 유망기업으로 지정된 (주)네이처모빌리티와 (주)라이드플럭스를 방문했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네이처모빌리티는 렌터카 가격비교 예약 플랫폼 ‘찜카’를 운영하면서 국내 주요 포털 외 40여 곳과 제휴를 맺고 항공권‧
추자에서 72km 날아 드론 배송 성공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선언한 도심항공교통(UAM)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자리가 21일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대표 이민규, KENCOA)와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주UAM 통합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실증은 지난해 10월 21일 JDC·제주도·켄코아 3자 간 체결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UAM은 별도 활주로가 필요 없고, 저소음에 탄소배출이 없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구글 윌슨 화이트(Wilson L. White) 부사장을 만나 제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날 오영훈 지사는 제주포럼에 참가한 해외 유명 인사들을 만나 국제도시 제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했다.윌슨 화이트 구글 부사장과의 면담에선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도정 주요 정책 방향을 소개한 뒤, 제주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 도내외 민·관·연 파트너와 함께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중심의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과 산업 육성에 나선다.JDC, 제주도청,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 카카오모빌리티,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8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 사업 및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 곽진규 JDC 과기단지운영단장, 장기태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20개 상장기업 육성‧유치를 위해 인수위원회가 24일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날 아카데미는 양경준 크립톤 대표의 ‘제주 상장기업 육성 및 유치 전략 제안’ 주제 발표에 이어 유영봉 제주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한상 제우스 대표,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 전정환 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김성남 제주도 소상공인기업과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 이장욱 전 JP모건증권 전무 등이 참여해 토론으로 진행됐다.양경준 대표는 “제주는 우주산업과 전기차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 교육지원팀장 조성수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전쟁 또는 전염병 등이 아니고서는 가족 모두를 데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전쟁 발발 또는 전염병 창궐이 아닌데도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인구 대이동이 1970년대 초에서 1980년대 중반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처음으로 일어난다. 경제개발 5개년 중공업 산업으로의 재편 시기와 맞물려 농촌인구가 대거 도시로 이주하는 시기로 이때 우리 집도 산골 촌에서 읍내로 이주하였다. 이 시기 유입 인구수가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해당 지역 발전의 향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