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조합장 고권진)은 최근 돈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4월 3일 출고분부터 배합사료 판매가격을 10원/kg 인하한다고 밝혔다.지난 해 12월 평균 28원/kg을 인하에 이어 3개월만에 추가 가격인하를 함으로써 양축농가의 고통분담을 줄여줄 계획이다.제주양돈농협은 선제적인 사료가격 인하를 통해 제주도내 축산농가에 연 24억 3000만 원(도내사육두수 54만두)의 생산비 절감이라는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지난 3월부터는 ‘24년 사업목표 11만톤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이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이해 수산물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4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품목별 ‘10% 할인 이벤트’와 ‘무료배송’과 함께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커피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더불어 SNS를 통해 구매고객 대상 최고 레시피를 선정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요리왕 이벤트’, 서귀포in정 상품으로 구성된 ‘빙고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벤트 대상 상품은 갈치, 옥돔, 굴비, 뿔소라, 문어, 어묵,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이 4월 1일 창립 48주년을 맞았다.제주시농협 임직원들은 상대방을높이고 자신은 낮추는 자비존인(自卑尊人)의 자세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한해 제주시농협은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경제사업 매출액 3000억 원, 금융자산 4조원을 달성했으며, 농산물 수출사업은 100만불을 달성한데 이어 세계 최대 농업국가인 뉴질랜드까지 수출을 확대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봉주 조합장은 "앞으로도 제주시농협은 농언인과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면서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더욱 견고히 세
제주도서관이 오는 5월 숲 속의 책 축제를 개최하는 등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도서관은 2024년도 운영 목표인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서관에 없는 도서 중 희망하는 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게 하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제주교육청공공도서관 앱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자료를 즉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신규 도입한다.또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책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 읽기 프로
서귀포시는 3월 중 관내 전통시장 점포에 대해 소화기 총 145개(K급 소화기 5개, 일반 소화기 140개)를 추가 비치한다고 21일 밝혔다.전통시장은 여러 점포가 밀집돼 있고, 유동 인구가 많아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할 수 있어 특히 화재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지역이다.이에 시에서는 지난해 관내 전통시장 7개소 점포(1,189개) 대상으로 기존에 비치된 924개 소화기 이상 유무 등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소화기가 없는 점포 대상으로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비치해 나가고 있다.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18일 기관 윤리경영 강화 및 투명경영 기여를 목적으로 팀장급 이상 47명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는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소속 상임이사 및 상임감사에 대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가 공기업으로 JDC가 자리매김하기 위해 직제개편(팀제신설)을 계기로 본부장 및 실·처·팀장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직무청렴계약은 △관계법령과 사규에서 정한 청렴의무와 책임 준수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 금지 △공정선거를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읍면환경시설팀장 강 권 규인간은 먹지 않고는 살 수 없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는 것이 음식물쓰레기이다.작년 서귀포시 음식물자원화 시설에서 하루 처리한 음식물 쓰레기 양은 75.2톤이다. 22년도 80.9톤이 비하면 7%정도 감소하였다. 관광객 감소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을까?서귀포시에서는 332개의 클린하우스와 공동주택단지 등에 1566개의 음식물계량 장비를 구비하여 키로당 55원의 수수료를 받고 음식물쓰레기를 받고 있다. 이것을 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제주산 농산물 온라인 도매 플랫폼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14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개설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운영 사례를 활용, '제주 농산물 전용 온라인 도매 플랫폼'을 개설해 제주산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을 가져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정책 취지를 설명했다.이어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인정'이 운영 중이나 소비자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소매 플랫폼이며, 온라
대한적십자사 제주혈액원은 지난 12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이창학(60) 헌혈자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1987년 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경험한 이씨는 2000년에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후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다.또 제주다솜헌혈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헌혈 캠페인 및 헌혈의집 도우미 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꾸준히 온정을 나누는데 동참한 덕분에 이씨는 제주에서 8번째, 전국에서 60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하게 됐다.이씨는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지난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한 뒤 본격적인 총선 승리 담금질에 나섰다.이날 문대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오후 3시 무렵부터 수많은 군중들이 운집했다. 이정필 전 YWCA 회장, 김흥보 전 제주은행 부행장,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더불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 문을 여는 테이프 컷팅에는 도민대표 50여 명이 참여해 문대림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강창일 전 의원은
제주에서 시작된 일회용컵 보증금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듯했으나 지난해 정부가 '지자체 자율시행'으로 전환해 버리면서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제주도정은 도내 여러 매장에서 일회용컵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반납기 장치와 보증금 반환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갔으나, 의무화에서 자율화로 바뀌면서 대다수의 매장들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버렸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를 다시 정상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6일 발표했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역대 최고 매출을 매달 갈아치우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겨울철 비수기에 영업 일수도 짧았던 지난 2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카지노 부문(드림타워 카지노)에서 239억 4100만 원의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인 284억 3700만 원을 기록했다.이난 지난 1월 최고 기록(순매출 238억 7800만 원)을 한 달 만에 다시 뛰어넘은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37억 5100만원)에 비해 무려 538.3%나 신장시
제주도정이 오는 2027년까지 '개 식용' 문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정부 방침에 맞춰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올해 2월 7일에 시행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 규정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달 22일에 '개 식용종식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 4일에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새롭게 구성된 '개 식용종식 추진단'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제주 경주마 목장에서는 지난 17일과 21일 2021년도 세계 최고의 경주마에 선정됐던 한국마사회 소유 씨수말 ‘닉스고’의 자마가 탄생했다.‘닉스고’는 경마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G1)을 비롯해, ‘페가수스월드컵’(Pegasus World Cup Invitational S. G1), ‘휘트니 스테이크스’(Whitney S. G1)등에서 우승하며 그해 세계 랭킹 1위 달성과 미국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세계 최고의 경주마이다.한국마사회는 값비싼 종마를 수입하는 대신 씨수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2024년 설 기획전 매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서귀포시는 이번 ‘갑진(甲辰)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25억 1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단일 기획전 최고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매출액은 '23년 설 기획전(18억 5000만 원) 대비 36%, '22년 설 기획전(8억 2600만 원) 대비 204% 증가한 매출이다.'21년 1월 론칭 후, 만 3년 동안 기록한 누적 매출액은 192억 4000만 원으로 매출 200억 원 달성을 코
제주도정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정무부지사가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두 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장을 27일 지명했다.김애숙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9급에서부터 시작해 이사관까지 오른 40여 년 경력의 공직자 출신이다.특히 김애숙 후보자는 '여성'으로서 '최초'라는 타이틀을 세 번이나 달성한 입지전적 인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제주도정 사상 첫 여성 이사관에 오른데 이어 제주도의회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2일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스프린츠(SPRINTS)’의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스프린츠(SPRINTS)’는 제주은행의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출범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단기간에 강화go(SPRINT : 단거리 전력질주) 조직의 비전과 목표 달성으로 연결하고, 더 나아가 지속성장 리더(Sustainable leadership)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지닌다.금번 ‘스프린츠(SPRINTS)’ 1기는 2024년 제주은행 전략목표인 ‘딥 체인지’ 에 맞춰 행내 경영리더부터 변화추진
서귀포시는 올해 112억 3200만 원을 투입해 상하수도 관리체계 강화 및 스마트 민원 처리를 통한 주민편의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주요 사업은 ▲상수도 배․급수관로 유지보수 및 노후관 정비 ▲개인급수공사 신설․개조․수선․철거 및 수전분리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변경․폐쇄 신고 및 준공 ▲하수처리구역 내 우수관 및 집수구 유지․관리 ▲동지역 원격검침 확대 및 온라인 서류접수채널 운영 등이다.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 집행 대상액(28억원) 중 17억 5000만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해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함은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의 환경권을 인정한 판결""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건설사업은 엄격한 환경법의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금번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김정숙, 판사 박종웅, 판사 강미혜)의 2022구합6387 판결[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확인]은 제주도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절차에서,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의 환경권을 인정하고, 자연 환경보호를 위하여 필수적인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2017년도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가 무효라고 판단하였다.환경영향평가법은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계획 또는 사업을 할
농협 제주감귤지원단 차장 이 영 민 제주 감귤 조수입을 살펴보면 2021년산이 1조 271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2022년산 조수입은 1조 418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조 돌파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2023년산도 좋은 가격을 형성하면서 제주 감귤 농업인들의 피와 땀이 보람으로 돌아오고 있는 분위기이다. 최근 가격 호조를 보이는 것은 타 과일의 생산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로 대체 수요가 증가한 측면도 있지만, 유통 현장의 의견을 들어보면 무엇보다도 감귤의 상품성 확보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