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최적 모형이 점차 구체적인 방향으로 좁혀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에 대한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모형이 적합 대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제2차 숙의토론회는 지난 19일 301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숙의토론회는 도민참여단에게 제공된 6개 대안모형에 대한 숙의자료집을 토대로 전문가들로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대안모형의 개념과 6개
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주교수 연구자 네트워크(이하 진교넷, 공동대표 강봉수·조성식·문윤택·임경빈)는 5일 성명을 내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제2공항 건설계획 문제들을 국토부에 공동검증하자고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진교넷은 "그간 제2공항에 대한 여러 차례의 도민공청회에선 반대 측에서 제기한 문제들은 결코 간과해버릴 수 없는 주장들이었다"면서 "항공수요와 숨골, 조류충돌, 동굴, 공항소음 등의 문제는 제주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들이기에 국토부에 공동검증에 나서자고 요구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진교넷은 "국토부가 이를 수용하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1차 도민공청회가 오는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도민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예고돼 있다.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선 질문사항에 따라 협의하면서 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용역진, 제주도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면 의견을 받아 공식 의견으로 접수할 예정이다.허나 이날 도민공청회가 계획한대로 무사히(?) 개최될지는 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및 도민공론화 로드맵이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 이하 행개위)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도청 3층 기자실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구체적인 방향과 추진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로드맵에 따라 공론화 추진은 ▲성과분석 ▲행정계층구조 ▲행정구역 등 총 3단계로 나눠 진행해 도민여론을 결정한 후 실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추진일정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우선 성과분석이 이뤄지는 1단계에선 4월까지 여론조사와 전문가
'돈 먹는 하마'로 전락한지 오래 된 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손질을 가하기 위해 용역이 시행 중이지만 결국 업체 반발로 일시 중단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버스 준공영제 개선방안' 용역을 공청회를 모두 마친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기존에 계획돼 있던 도민공청회 6회를 8회로 늘려 도민들의 의견을 더 촘촘하게 듣기 위한 명분이라지만 실상은 버스 업체들의 반발로 인한 이유가 더 크다.당초 제주자치도는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버스 준공영제 성과평가 및 개선방안' 용역을 의뢰하고, 이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일 서귀포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1차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조례에 따라 5년 마다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석유・석탄・가스와 같은 화석연료 뿐 아니라, 풍력・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 및 수요 관리, 에너지복지까지 해당 지역의 에너지수급과 정책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다룬다.이번 도민공청회에서는 70여 명이 참여해 안정적 에너지공급,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친화적 에너지사용, 에너지이용합리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제6차 지역에너지계획' 수립을 위한 도민공청회 참가자를 모집한다.도민공청회는 오는 11월 초에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 1회씩 2번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지난 7월 공모로 선정된 시민연구단과 도내·외 전문가 연구진들이 함께 참여한다.공청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각 회차 당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석연료와 재생가능에너지, 에너지이용효율화 등 각 부문별로 나눠 참여자를 모집한 후 집중토론을 벌인다.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연구단은 현재까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측에게 "똑바라로 하라"고 일격을 가했다.원희룡 지사는 4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작심발언들을 쏟아냈다.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으로 인해 도민갈등이 짙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묻자 원 지사는 "오히려 제2공항에 대해선 민주당 지도부나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똑바로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정말 제2공항에 문제가 있어 중단시켜야 할 것 같다고 판단되면 관련 예산을 안 주
제주지역에서의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민공청회가 오는 28일 개최된다.공청회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해 이날 오후 3시 하워드존슨 제주호텔 2층 블리스 A홀에서 치러진다.이번 공청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융복합실증사업인 '제주도 대규모 재생에너지 연계 P2G 통합운영 실증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제주가 수소경제 사회로 진입하기 위해선 주민수용성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의견을 수렴해 제주가 에
제주 제2공항 개발 추진에 성난 성산 지역 반대 주민들과 제주특별자치도 간의 극렬한 대치로 제2차 도민공청회 역시 파행됐다.공청회 개최 시작을 알린지 불과 10여 분만에 종료됐다.제주자치도는 4일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두 번째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하려고 준비했다. 지난 달 24일 제주시체육회관에서 개최됐던 1차 공청회가 파행으로 끝났던만큼 제주자치도는 이번엔 파행을 막고자 제주시와 서귀포시 및 제주도청 공무원 100여 명을 동원했다.동원된 공무원들은 공청회 개최 1∼
지난 23일 제주자치도체육회관에서 개최됐었으나 파행으로 끝났던 제주 제2공항 도민공청회가 이번엔 어떤 파국을 맡게 될지, 혹은 정상 추진될지 관심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4일 오후 3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예고했던 성산지역 제주 제2공항 도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시 지역 개최에 이어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하는 공청회"라면서 "도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제주지역의 상생 발전방안을 제2공항 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장 의견수렴 자리"라고 설명했다.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는 했지만
최근 파행된 제주 제2공항 도민공청회와 관련해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가 "성산에서 공청회를 열자"며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 도민공청회'를 열었다.그러나 공청회는 시작부터 요란했다. 고성과 야유, 욕설이 난무했는가 하면 심지어 제2공항 찬성 측과 반대 측의 몸싸움까지 빚어지면서 공청회는 제대로 열리지도 못한 채 끝내 파행을 맞았다. 이에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공청회를 주민 알권리 차원
제주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에 대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23일 진행된 가운데, 종전 중간보고 때보다 예산절감 효과가 31억 원이나 더 증가했다.중간보고회가 있던 지난 4월 30일엔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5년간 총 69억 1300만 원의 수지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됐었다. 허나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뤄진 최종보고회에선 수지개선 효과가 100억 500만 원(연평균 20억 1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지개선 효과가 더 크게 개선된 이유는 내년 12월에 폐쇄시킬 예정이었던 남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 발굴을 위한 도민 의견을 듣겠다'는 공청회 취지는 무색했다. 제2공항 사업 찬성 측과 반대 측의 갈등만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내내 고성과 욕설, 몸싸움이 빚어졌다.PPT 자료 화면도 보이지 않았고, 반영 과제 설명도 들리지 않는 '아수라장' 이었지만 제주도정은 강행했다. 국토연구원 측의 설명이 끝나서야 도민의견 청취도 없이 공청회는 결국 종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를 개최했다.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 과제에 대한 공청회' 개최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밀어붙이는 가운데 사업 반대단체들이 '중단'을 요구했다.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와 국토부 등이 폐기처분해 버린 ADPi 용역 보고서 등 선결과제가 남아있다는 이유다.9일 오후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반대위 등)은 이라는 제하의 성명서를 배포했다.앞서 제주도정은 &
중앙정부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특정 사업을 발전시키고자 준비 중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각 지자체가 사활을 걸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9월에 규제자유특구로 전기차와 화장품, 블록체인 등 3개 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정부가 지난 4월 17일에 1차 협의대상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제주자치도가 신청한 3개 사업 중 전기차만 선정되고 나머지 화장품과 블록체인 사업은 탈락했다.전국적으로도 1차 사업에 선정된 곳은 10곳 뿐이다. 제주의 전기차를 포함 10곳의 지자체에서 제출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5월 중에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계획에 대한 도민공청회를 갖겠다고 26일 발표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2공항 기본계획 반영사업 발굴을 위한 연찬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도민공청회 개최 의지를 밝혔다.원 지사가 말한 '도민공청회'는 최근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요구한 '공론조사'와는 전혀 상반되는 도민의견 수렴창구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이 오는 6월 중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원 지사는 그 전에 제주도에서 요구할 사항들이
"현장(학교)은 일손이 부족하다. 고위 관리직이 아닌 자율성을 키워 연구하는 학교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무사 등 행정직을 증원하라""타지역에서 10년 근무하고 제주왔는데 행정실무사나 보건교사 등 꼭 있어야 하는 교사들이 없어서 많이 낙후되어 있음을 느낀다""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데, 교육청 높은 분 눈치에 잘 보이면 급속 승진하는 인사비리(청탁)를 하루 빨리 없애야 이러한 정원 조정도 없지 않겠느냐"제주도교육청이 내년부터 연예산 54억원을 들여 연봉 1억원대의 교육관료 76명을 증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민선 6기 때 만들어진 '도정철학'이 어디로 간 것이냐고 반문했다.김태석 의장은 3일 제364회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청정과 공존이 대체 무엇이냐"며 현 민선 7기 제주도정의 운영철학이 엇나가고 있음을 질타했다.김 의장은 "올해 여름 지속된 자연재해만큼이나 제주에선 각종 논란과 갈등이 확대되고 있다"며 "왜 유독 제주에서 이런 갈등이 지속되는 건지 정책입안자들이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장은 "정책이 가야할 비전이 형식에만 매몰되고 당장의 현실만 집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