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신 일행을 삽으로 내리친 40대가 구속됐다.제주지방법원은 지난 28일 저녁, '특수상해' 혐의가 적용된 A씨(40대. 남)씨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사유는 도주 우려다.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8일 새벽 2시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 B씨 얼굴을 삽으로 내리치고,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둘은 아는 지인 소개로 만나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는 A씨가 내
애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학)와 애월읍(읍장 김기완)은 지난 12일 곽지해수욕장 일대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애월읍 주민자치위원과 읍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곽지해수욕장 내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3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 사전 홍보물을 배포해 박람회 사전 홍보에 나섰다.2023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새별오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는 지인을 통해 만난 사람 얼굴을 삽으로 내리친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2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새벽 2시쯤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 B씨 얼굴을 삽으로 내리치고, 주먹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둘은 아는 지인 소개로 만나 곽지해수욕장 인근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 폭행으로 피해자는 봉합 수술을 받는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올해 여름 공공화장실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경찰이 특수 거울 설치 작업에 나섰다.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추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안심 반사경 설치를 마쳤다. 안심 반사경은 화장실 이용객이 거울을 통해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한다. 통상적으로 불법 촬영이 화장실 칸막이 상단과 하단을 통해 휴대폰을 들이미는데, 반사경 각도로 행위를 지켜볼 수 있다. 애월읍사무소와 협업으로 이뤄진 설치는 곽지해수욕장 여성용 공중화장실로 곽지과물해변 동측,
2019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일명 '오픈카 사망사건'이 살인이 아닌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사로 결론 났다.12일 대법원 1부(노태악 대법관)는 '살인'과 '위험운전치사' 혐의가 적용된 김모(37. 남)씨 사건의 검찰 상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살인 혐의는 무죄, 위험운전치사 혐의는 원심 징역 4년 형량이 유지됐다. '오픈카 살인사건'의 시작은 피고인 김씨와 숨진 전 연인 A씨가 2019년 11월9일 오후 제주 여행을 오면서 시작됐다. 당시 둘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2019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일명 '오픈카 사망사건'이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대법원 제1부는 오는 12일 오전 '살인'과 '위험운전치사' 혐의가 적용된 김모(37. 남)씨 판결선고 기일을 진행한다.'오픈카 살인사건'의 시작은 피고인 김씨와 숨진 전 연인 A씨가 2019년 11월9일 오후 제주 여행을 오면서 시작됐다. 당시 둘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머스탱 오픈카를 대여했다. 두 명의 연인은 같은 날 밤 곽지해수욕장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모 숙소까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애월‧한림‧한경지역 공중이용시설 및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담배판매 지정소매인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금연‧절주 서포터즈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관내 금연구역 지도점검 대상은 총 4422개소로 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정된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3,628개소),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461개소), 담배판매시설(333개소)가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금연구역 지도점검은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이뤄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도내에서 진행된 ‘오감으로 즐기는 제주’ 무장애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는 도외에 거주하는 농인 참가자 및 가족 19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색채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오감 활용 콘텐츠를 체험하며 제주를 여행했다.이번 팸투어의 메인 콘텐츠는 제주관광 스타트업 회사 ‘컬러랩제주’의 색채여행으로, 직접 미술도구를 활용해 제주 자연의 색을 느끼는 여행이다.팸투어는 평소 시각적 활동을 즐기는 농인들을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곽지해수욕장과 한담산책로 일원에서 건강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고당(고혈압,고지혈증,당뇨) 잡게 오몽하게 마씸’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2020~2021, 코로나로 중단)로, 걷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치매 및 비만을 예방하고 걷기의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서부보건소 관할 지역 내 15개 보건진료소 주민들을 비롯한 건강지킴이, 치매 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여하게 되며, 아름다운 바다와 가을의 정취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승부수로 던진 '예비적 공소사실'이 적중했다. 1심에서 살인 무죄, 음주운전 집유 판결이 항소심에서 실형으로 변경됐다.28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피고인 김모(36. 남)씨에게 '살인' 혐의는 무죄를, '위험운전치사' 혐의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살인의 고의를 가진 점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
지난 주말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에 나섰다가 사라진 40대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실종자 A씨(41. 남)는 이날 오전 9시29분쯤 애월읍 금성포구 북쪽 약 100m 해상에서 찾았다.발견된 A씨는 호흡과 맥박이 없었고, 해경은 가족을 대상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제주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앞서 A씨는 지난 24일 오후 3시30분쯤부터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물놀이에 나섰다. 약 두 시간 후인 당일 오후 5시56분쯤까지 김씨가 물 밖으로 나서지 않자 가족이 실종을 알렸다.신고를 접수한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피고인에 징역 15년 형량을 구형했다. 17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은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오픈카 살인사건'의 시작은 피고인 김씨와 숨진 전 연인 A씨가 2019년 11월9일 오후 제주여행을 오면서 시작됐다. 당시 둘은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머스탱 오픈카를 대여했다. 두 명의 연인은 같은 날 밤 곽지해수욕장 노상에서 술을 마시고 제
8일 제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36.5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로 부는 남서 계열 바람에 의해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됐다. 여기에 강한 일사와 푄현상에 의해 낮 최고기온 36.5도를 보였다. 이날 기록된 제주시 36.5도는 제주지방기상청에 설치된 장비로 측정된 값이다. 8월 일 최고기온으로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종전 8월 최고 낮 기온은 1966년 8월5일 기록된 36.4도다. 또한 이날 제주시를 제외한 도내 낮 최고기온은 서귀포 31.5도, 성산 32.7도,
해외 관광객들의 제주 유입을 더 이끌어내고자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인 '2022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한국관광 홍보 사업' ㅎ촬영을 제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엔 곽지해수욕장에서 그룹 2AM의 멤버 이창민씨가 외국인 뮤지션들과 함께 케이팝 버스킹 공연을 펼쳤으며, 17일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2022 제주 외국인 체험여행테마 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사운드 워킹 체험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느끼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했다. 오는 19일에는
[기사최종 수정 - 오후 5시57분]제주 곽지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약 300m가량의 기름띠 신고가 접수돼 물놀이객 입욕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와 곽지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7분쯤 곽지해변 근처 바다에 "유막이 떠다니고, 악취가 풍긴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급파한 해경은 길이 300m×폭 20m 가량의 기름띠 방제 작업에 나섰다. 해수욕장 상황실은 오후 4시40분쯤 "기름띠가 주변에 있어서 입욕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방송을 하면서 물놀이객을 밖으로 유도했다. 상황실에서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이 한 차례 연기됐다. 검찰이 신청한 증인이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검찰은 재판부에 현장검증도 요청했다. 29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항소심 세 번째 재판을 진행했다.당초 재판은 지난 기일(5월11일) 검찰 측이 증인으로 요청한 사고 직후 최초 목격자를 대상으로 신문을 진행할 일정이었다. 그러나 증인 불출석으로 계획에 차질이 생겨 재판은 다음 기일을 지
제주 곽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에 나선 20대 관광객이 바다 방향으로 휩쓸렸다가 구조됐다.28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5시5분쯤 곽지해변에서 물놀이 익수사고가 접수됐다. 당시 신고자는 물놀이에 나선 3명이 바람과 파도 등에 의해 떠밀려가자 "살려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소방당국에 전화했다. 오후 5시14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 구조대는 관광객 A씨(25. 여) 등 2명은 자력으로 나온 것을 확인, 나머지 1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B씨(25. 여)는 구토와 어지럼증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에 대한 고의성 여부가 쟁점인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처음으로 예비적 공소사실 혐의를 추가하면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1심과 항소심 첫 기일에서도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검토하지 않았던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을 더하면서 사건 재판은 새로운 시선으로도 쏠리게 됐다. 11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항소심 두 번째 재판을 열었다. 앞서 올해 3월30일 첫 재판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에
제주시에서는 1억 2000여만 원을 투입해 곽지해수욕장 광장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도민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며, 노후 된 목재 데크(944㎡)를 철거하고 포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특히 기존의 울퉁불퉁한 목재 데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체형으로 레미콘 포장을 한 뒤, 그 위에 모양을 찍는 도막형 방식으로 시공한다.보수공사가 완료되면 휠체어나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돼 누구나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광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제주시 관계자
살인에 대한 고의성 여부로 주목받았던 '제주 오픈카 사망 사건' 항소심 재판이 열렸다. 검찰은 예비적 공소사실 혐의 추가를 고심 중이다. 30일 오전 10시20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경훈)는 '살인 등' 혐의가 적용된 김모(36. 남)씨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숨진 전 연인 A씨와 2019년 11월9일 오후 제주를 찾아 머스탱 오픈카를 대여했다. 둘은 같은 날 밤 곽지해수욕장 노상에서 술을 마신 후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모 숙소까지 음주운전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