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개방 생활체육시설 테니스장이 제주경찰청 부지에 들어섰다.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5월부터 정식 개장된다. 12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은 '어울림 테니스장' 개장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신진성 도 체육회장, 김석찬 제주특별자치도 테니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어울림 테니스장'은 2023년 7월 제주도정과 제주경찰청의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도청은 도심지에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했고, 제주경찰청은 청사 내 활용하지 않는 임야가 있어 부지 제공이 가능했다.사업은 경찰이 부지를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3일 제주4.3 사건 문형순 전 모슬포 경찰서장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됐다는 사실에 "반가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한림읍 협재리 재릉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한림지역 표심을 공략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4.3 당시 주민들을 총살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해 무고한 죽음을 막은 문형순 전 모슬포 경찰서장이 국가보훈부로부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로 공식 결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일제강점기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대인 '광복
제주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협의회(회장 강덕부)는 수능 다음날인 지난 11월 17일과 23일 제주시청 인근 지역과 서귀포시 이중섭 거리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동시에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감시단협의회 소속 제주시 지역 4개 감시단(제주도한국청소년연합회, 제주청소년연합도지부, 제주YMCA, 소비자교육중앙회제주지부)과 서귀포시 지역 감시단(서귀포YWCA), 도 담당 공무원, 서귀포경찰서 경찰관 등 60여 명이 참가해 이뤄졌다. 수능 이후 시내로 나온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경 합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자치센터(동장 허연일, 위원장 양기홍)는 지난 1일 동홍동 어린이주민자치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모의 의정체험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의장, 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등 각자 맡은 역할에 따라 심사보고, 도정·교육행정질문 및 답변, 2건의 조례안 찬반 토론, 의결 순으로 진행했다.또한, 어린이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문제’,‘어린이 놀 공간의 불공평’, ‘공공 어린이 전문병원 설립 필요성’ 등 6건의 우리 사회의 직면한 문제들에 대해 표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제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전동 킥보드 등의 개인형 이동장치(PM) 주행을 허가하다보니 이용자들 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불편을 겪고 있다.정부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결국 지자체가 먼저 '단속'의 칼을 꺼내 들긴 했는데 모양새가 영 시원찮다. 전동 킥보드 불법 주·정차에 관한 문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보행자 안심구간' 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가 불법으로 주·정차 됐을 시 즉시 견인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발표했다.보행자 안심구간은 제주시 내 어린이 보
제주지역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인 '혼디쉼팡' 3호점이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에 문을 열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오전 10시 '혼디쉼팡 연동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일을 하는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권 보장을 위한 휴게공간이다. 지난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편에 처음으로 설치됐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서귀포시에 도내 두 번째 혼디쉼팡을 조성한데 이어 제주시 중심가인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 세 번째
지난해 지방선거 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는 5명의 피고인 중 1명이 모든 혐의를 인정해버리는 바람에 오영훈 제주도지사 측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지난 18일, 오영훈 지사를 포함한 피고인 5명 중 3명은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에서 진행한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정원태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만 출석했고, 오영훈 지사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는 불참했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의 변호인은 모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정원태 본부장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인정했다가 진술과정에서 인정하지 않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제주도 내 특수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오영훈 도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공립특수학교인 제주영지학교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환경과 여건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6일 제주도정과 교육청이 함께 학교 무상급식 단가 24% 인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특수학교를 공동 방문하기로 한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오영훈 지사는 "특수학교를 함께 방문하기로 한 약속을 올해가 끝나기 전에 지키게 돼 다행"이라며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예래초등학교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1일 유관기관들을 모아 대책 마련에 나섰다.예래초등학교의 정·후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버스가 운행되는 마을안길로 보행 위험이 높은 학교 북쪽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출입구 추가 개설, 학교 부지 활용 등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각적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회의에는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시교
제주와 일본 오사카 직항노선 재개를 앞두고 대규모 일본 단체 관광객이 처음으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9일 일본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팸투어단 150명과 함께 카지노 VIP등 200여 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2박 3일간의 제주여행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020년 12월에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일본 단체 관광객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제주는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일부터 외국인 무비자 개인 여행을 허용함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하루 1번 제주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초속 42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해 제주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제주도 내 학교 시설물에도 파손 피해가 잇따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뒤 피해상황을 집계해 본 결과, 총 220곳의 학교 가운데 20곳의 학교에서 각종 시설물들이 피해를 입었다.피해를 입은 곳은 초등학교 14곳(제주시 6, 서귀포시 8), 중학교 4곳(제주시 3, 서귀포시 1), 고등학교 2곳이다. 이 외 특수학교나 제주도교육청 직속기관, 사립 유치원 등에선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피해 유형은 대부분 학교건물
MZ 세대 여행객들을 중심으로 호텔 인증샷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고객들의 인증샷 갈증을 채워줄 포토존 4곳을 새롭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제주신화월드 각 명소의 특성을 살려 조성된 포토존들은 시간대 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면서 여행객들의 셔터 본능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먼저, 랜딩컨벤션센터 1층 랜딩전망대에 설치된 ‘천국의 계단’ 포토존은 전선이나 오름의 방해 없이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을 배경 삼아 사진 찍기 좋은 명소다. 황화코스모스가 8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8월 말 절
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관람객들의 제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2022년 하반기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강의는 △제주 조랑말(노정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 △제주 사람들의 해양 활동(김오진 제주기후문화연구소 소장) △제주 여성들의 생활상(문순덕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제주의 음식문화(김진경 베지근연구소 소장) △문인석과 동자석(김유정 제주문화연구소 소장) △
김채규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노형동 갑)는 3일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행복한 노형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채규 예비후보는 "노형동은 인구만큼이나 차량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한라초, 한라중, 월랑초 주변은 언제나 교통안전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한라초 및 한라중 주변은 각종 교통안전 시설이 갖추어져 가고 있으나, 학생들의 보행로가 좁아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보행로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월랑초 후문 쪽에도 지속적으로 차량통행량이
제주도내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PCR 검사를 받기 위한 방문도 연일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한 검사를 위한 진료소를 따로 마련했는데, 안전 불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한 고등학교 내에 설치된 진료소 때문이다. 7일 오전 제주고등학교는 많은 사람과 차량으로 혼잡했다. 이들은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제주고를 찾았다. 검사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도내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이다. 학생들의 검사를 받기 위해 학부모까지 동석하며 제주고에 마련된 PCR 검사 줄은 길게 늘어졌다. 제주고등학
검찰이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 과정에서 금전이 오간 혐의로 전직 이장과 사업자 대표 등을 기소한 가운데 첫 재판이 열렸다. 법정 밖에서는 반대단체와 테마파크 대표이사 등이 출입과정에서 '재벌 특혜' 갈등으로 인한 소란이 펼쳐지기도 했다. 3일 오전 11시40분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류지원)은 '배임수재'와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마을이장 정모(52. 남)씨와 '배임증재'가 적용된 테마파크 대표 서모(43. 여)씨·사내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한라중학교(교장 김창건)가 가장 먼저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한라중학교는 안전한 2학기 등교수업을 위해 △학년별 시차 등교 △정문‧후문을 활용한 등하교 학생 분산 △학년별 급식 3회로 분산 운영 △열화상카메라 추가 설치 및 방역 인력을 증원 배치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름 방학 중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과 학교 내 생활 수칙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준수를 독려했다. 도 교육청도 지속해서 학교와 소통하고 상황을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데뷔 팀과 활동 곡이 공개된다.오는 12일 오후 6시30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야호(유재석)가 MSG워너비 멤버들에게 데뷔 팀과 활동 곡을 공개한다.지난 방송에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나얼과 영준, '타임리스(Timeless)' 박근태 작곡가 등 히트메이커 작곡가들의 데뷔 후보곡이 일부 공개됐다. MSG워너비 한정판 앨범 발매 소식도 전해져 기대를 끌어올렸다.이번 방송에서는 유야호
제주신화월드에 들어설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위한 채용박람회가 오는 23일 개최된다.올해 여름 성수기 시즌에 맞춰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신세계사이먼(대표 조창현)이 250여 명 규모로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채용박람회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 브랜드 및 신세계그룹사와 파트너사 등 2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사이먼이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신세계사이먼은 이번 채용박람회가 신규 일
한림읍(읍장 김성철)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이창하)에서는 지난 5일 한림초등학교 정·후문 주변에서 교통질서지키기 캠페인 및 등하굣길 위해환경 점검 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