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멸종위기 '위급' 등급인 매부리바다거북이 폐그물에 걸린 것이 발견돼 해경이 구조했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 경 운진항 서방파제 약 20m 해상에서 매부리바다거북이 그물에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화순파출소 해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그물을 절단한 뒤 거북이를 구조했다. 이후 남은 그물을 제거한 뒤 불법포획 흔적과 상처가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한 해역에서 방생했다.해경이 구조한 거북이는 길이 약 30cm, 폭 20cm, 무게 약 5kg의 해양생물보호종인 매부리바다거북이었던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는 지난 7일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야산에서 올무에 걸린 제주오소리를 구조해 치료와 안정을 취하게 한 후 9일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이 오소리는 굴 주변 길목에 설치한 올무에 몸통이 걸려 있었으며 동·식물 환경변화 조사요원들의 신고로 야생동물 구조팀이 현장 출동해 구조센터로 이송됐다. 다행이도 부상정도가 심하지 않아 박힌 올무 제거와 몸통 복부찰과상을 치료하고 안정을 취한 후 제주과학고 남쪽 산림에서 자연으로 돌아갔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2월 말 부터 겨울잠
제주 이호해수욕장에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고, 연구 목적으로 제주대학교로 보내질 예정이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쯤 "이호해변 인근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돌고래류 채증 후 제주대학교 측에 문의했다. 그 결과 길이 139cm, 둘레 75cm, 무게 70kg 정도 암컷 상괭이로 사후 5~7일 정도 지난 것 같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지자체에 인계했다.
제주 부속섬 차귀도 남서쪽 어업협정선 내측 해상에서 불법 조업과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15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A호(유망, 149톤, 부저선적, 승선원 18명)에 대해 벌금 8,000만원을 납부받고, 석방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0일 오전 9시30분쯤 차귀도 북서쪽 약 189km 해상(대한민국 어업협정선 내측 약 37km)에서 길이 12.9km, 그물코 평균 43mm인 유망 어구로 불법조업을 일삼았다. 또 A호는 이달 1
제주시 구좌읍 해안에서 해양생물보호종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특이점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조치 됐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37분쯤 구좌읍 행원리 풍력발전기 인근 갯바위에서 거북이 사체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으로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 앞 2m 해상에 표류 중인 거북이 사체를 인양 후 불법포획 흔적 등을 제주대학교 측에 문의했다. 결과는 발견된 거북이는 포획 흔적이 없고 길이 57cm, 폭 35cm, 무게 25kg 가량이다. 또 사후 15~2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부패로 인해 암수 구별이 불
잠수장비와 작살총 등을 이용해 다금바리 등 고급어종들을 불법으로 포획한 이들이 무더기로 해경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불법포획 일당 7명과 음식점 대표 2명 등을 '수산어법' 및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A씨(40대 중반. 남) 등 4명은 지난 4월 서귀포시 인근 해상에서 잠수장비를 착용, 작살총을 이용해 다금바리 등을 불법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이 불법행위로 잡은 어종만 약 100kg에 달한다. A씨 등은 단속을 피해
제주 중산간 지역에 야생동물 불법포획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 이하 구조센터)는 지난 11일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야산에서 창애에 포획돼 몸부림치는 야생오소리를 지역주민이 신고해 야생동물 구조팀이 출동, 구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오소리는 먹이를 매달아놓고 유인한 창애에 포획됐다. 앞쪽 왼발목이 심하게 골절돼 발목절단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치료가 끝나더라도 세발로 야생으로 돌아가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구조센터는 추정했다.오소리인 경우 동면하기 위해 지하 땅굴에 들어가거나
제주시 한경면 해안가에서 해양생물보호종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조치 했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25분쯤 "한경면 두모리 해안가에 거북이 사체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오후 5시44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갯바위로부터 약 10m 해상에 거북이 사체 1마리가 떠 있는 것을 확인, 사체를 갯바위로 인양했다.또 문의결과 붉은바다거북 사체는 길이 130cm, 둘레 160cm, 무게 100kg 정도로 암수구별 확인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제주시 하귀리 해안가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역에서 밍크고래 발견은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해경은 판단하고 있다. 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1시57분쯤 애월읍 하귀2리 미수포구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해루질을 마치고 뭍으로 이동하던 A씨 등 3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6일 0시 2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은 제주대학교 돌고래 연구팀에 문의, 밍크고래가 죽은 지 10일 정도 지났고 길이 340cm, 둘레 170cm, 몸
해양생물보호종 상괭이 사체가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48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 풍력발전기 인근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2시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죽은 지 10일 정도 지난 암컷 상괭이로 확인됐다. 또 길이 110cm에 폭 65cm, 몸무게 약 30kg 정도다. 제주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지자체로 사체를 넘겼다.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앞 해안가에서 해양생물 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8분쯤 신흥리 앞 해안가에서 괭생이 모자반 수거에 나선 주민들로부터 돌고래 사체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 오후 3시25분쯤 현장에 도착한 제주해경 측은 상괭이 사체에서 불법포획 흔적을 찾아내지 못했다.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길이 100cm, 폭 20cm, 몸무게는 10kg 가량의 암컷이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에서는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제주시 화북동 해안가에서 부패가 심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사체를 지자체에 인계조치 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53분쯤 제주시 화북 곤을동 해안가를 산책 중인 주민으로부터 상괭이 사체 발견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후 5시3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래연구센터에 상괭이 사체를 문의했다. 발견된 상괭이는 무게 약 20kg에 길이 140cm, 폭 42cm 가량으로 암수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부패가 심한 상태였다. 해경은 불법포획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 사체를 지자체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
최근 일주일 사이 제주도내에서 해양생물보호종인 상괭이 사체가 6마리 발견됐다. 모두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조치 됐다.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에서 길이 40cm에 폭 10cm, 무게 2kg 정도의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부패와 훼손이 심해 성별이 불가능했고, 해경은 지자체에 넘겼다. 이보다 앞선 1월6일은 제주시 구좌읍 동복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길이 123cm에 폭 64cm, 무게 25kg, 죽은 지 약 10일 정도 경과된 수컷 상괭이 사체가 나왔다. 불법포획 흔적은 나오지 않았
제주시 한림읍에서 국제보호종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포획흔적이 없어 지자체에 인계조치 했다.1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쯤 "한림읍 귀덕1리 포구에 돌고래 사체가 있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했다.오전 9시2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 측은 고래연구센터 문의 결과 돌고래 사체는 약 185cm에 폭 90cm, 무게 85kg 가량인 것으로 확인했다. 또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멸종위기에 놓인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지정됐다. 제주연안에는 약 100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종인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고, 지자체에 인계됐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제주시 동복리 해안가에서 돌고래 사체를 봤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오전 9시52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래연구센터에 문의 결과 폐사한지 2~3일 정도 지난 암컷 상괭이로 확인됐다. 길이 91cm에 폭 59cm, 무게 10kg 정도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사체는 지자체인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다"며 "상괭이는 멸종위기로 국제거래에 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서 보호대상해양생물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지자체에 인계조치 했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50분쯤 구좌읍 월정리 투명카약 동쪽 500m 해안가에서 동네주민이 산책 중 거북이 사체 신고에 나섰다. 제주파출소 경찰관은 오후 7시7분쯤 현장에 도착, 제주대학교 교수에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문의했다. 해당 결과 부른바다거북은 죽은 지 10일 정도 경과된 것으로 추정되고 길이 40cm, 폭 35cm, 몸무게 약 5kg 정도다. 외관상 불법포획 흔적은 발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모래사장에서 해양보호생물종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 지자체에 인계조치 했다.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3분쯤 "모래사장에 죽은 고래가 있다"는 마을주민의 신고를 접수받았다.신고접수 약 30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고래연구센터 등에 상괭이 사체를 의뢰했다. 그 결과 발견된 상괭이는 수컷으로 폐사한 지 약 5일 전후로 추정됐다. 또 길이 160cm에 무게 약 30kg, 둘레 60cm에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우리나라
제주시 김녕항 바위 사이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관할 지자체인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다.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시4분쯤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 인근에서 "돌고래 사체가 부패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남방큰돌고래는 몸무게 150kg에 길이 약 250cm, 폭 60cm의 수컷이다. 부패정도는 약 10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제주해경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는 해양보호생물종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며 "포획과 사냥은 물론 판매가 금지된
제주시 한림항 인근에서 멸종위기 푸른바다 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 측은 불법포획이 없는 것으로 보고 한국수자원관리동단에 인계조치 했다.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한림항 북방파제 주변 산책 중 거북이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오전 9시5분쯤 현장에 도착한 한림파출소 직원들의 조사 결과 발견된 거북 사체는 외관상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북 사체는 길이 약 26cm에 폭 19cm 가량이다. 또 사후 10일 정도 경과된 것으로 해경 측은 추정하고 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푸른바다거북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약 500m 해상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해경은 불법포획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인계했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조업에 나선 A호로부터 돌고래 사체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남방큰돌고래 사체를 오전 8시58분쯤 한림항으로 예인했다. 발견된 남방큰돌고래는 길이 약 237cm에 둘레 약 120cm, 몸무게 약 90~100kg이다. 또 죽은지 일주일 정도 경과됐고,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제주대 김병엽 교수는 진단했다. 돌고래 사체는 이날 오전 9시40쯤 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