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해안에서 스크루 감김사고 등의 위험성이 있는 폐그물 무더기가 발견돼 해경이 회수조치에 나섰다.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제17호정(150t)이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하던 도중 제주 외항 동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폐그물 750kg을 발견했다.최근 3년간 제주 관내 해상의 부유물 감김 사고는 매년 평균 50건 발생했다.이에 제주해경은 ▲21년도 1500kg ▲22년 1000kg ▲23년 5000kg의 해상 부유 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부유물 감김 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해경은 즉시 폐그물을 포대자루에 넣어
26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9~12시)부터 낮(12~3시) 사이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mm미만이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또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제주 해상에서 2명이 탄 모터보트가 전복돼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경 해암서(소관탈)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3.25t, 2명)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호는 이날 레저활동을 위해 오전 6시 15분경 이호 현사포구에서 출항했으며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복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2척,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신고접수 30여분 만에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구조된 2명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25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을 웃돌겠다.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25일과 27일은 일교차가 10℃ 이상 차이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25일 낮 최고기온은 19~21℃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5℃, 낮 최고기온은 19~20℃로 예상된다.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5℃, 낮 최고기온은 21~22℃를 보이겠다.황사와 미세먼지 예보도 참고해야겠다. 23일부터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황사가 발원
24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24일까지 제주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해상에도 이날까지 제주도동쪽해안에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 유의, 해안가 접근 자제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0~13℃, 최고 18~2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서귀포시 남원읍)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김경학 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포함해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된다.협의회는 이날 정
23일 제주는 흐리고 늦은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3일) 늦은 밤(9~12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 10~30mm,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5~20mm다.육상과 해상에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이날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해상에서도 밤까지 제주도동부앞바다와 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초속 9~14m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부터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에서 시작된 세계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관공서, 공동주택 등에서 전등을 10분간 꺼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구를 밝히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은 "제54주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에 많은 도민이 동참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생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11명이 탑승한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1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2분경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근해자망 어선 A호(42t, 승선원 11명)가 좌초됐다.당시 해경은 "어선이 방파제에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지만 확인 결과 충돌 전 배 바닥이 암초에 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침수나 인명피해는 없었다.해경은 한림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 3척 등을 급파해 현장 대응 중이다. 구조팀은 선원 11명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닻을 이용해 선체를 고정하는 등의 안전조치를 마쳤다
18일 제주는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다. 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기상청은 이날 "19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나타나는 지역이 있겠다"고 예보했다.18일 낮 최고기온은 18~23℃가 되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4℃, 낮 최고기온은 21~22℃를 보이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6℃, 낮 최고기온은 18~21℃로 예상된다.또 최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제주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이날 오전 6시 기준 고산 지역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44㎍
"참사의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는 그런 사회구조가 만들어질 때 비로소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16일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열린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마지막 일정. 이날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는 '제주기억식'이 열려 일주일간의 추모 행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단법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제주기억관이 주최하고 세월호 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프로젝트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지난 9일에는 '4.16 청소년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일지를 부실 기재한 중국어선 2척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2시 44분경 제주시 차귀도 북서쪽 약 115km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97t, 승선원 8명)와 B호(97t, 승선원 8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A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배타적경제수역에 들어와 4번 조업을 하면서 조업일지에는 3회만 기재하고 기록된 조업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호는 지난 12일부터 13일
15일 제주는 흐리고 비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게 개겠다.기상청은 이날 "저기압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3~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16일 아침(6~9시) 한라산 북쪽지역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린 후 그치겠다.15~1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북부지역에는 10~40mm, 북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엔 20~70mm이다. 많이 내리는 곳은 80mm이상 오겠다.육상과 해상에 강풍도 불고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15일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산지 최대 초속 30m 이상)으로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쯤 "서귀포항 해상에 시신이 떠 있다"는 내용으로 낚시객이 신고했다.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부패가 진행 중으로, 아직 정확한 신원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의 한 항구 해상에 빠진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구조대는 수중에서 SUV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A씨(60대. 남)가 숨져 있었다.해경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약 2주 전 해상에 추락했던 것으로 추정됐다.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 생존자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인 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오는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념해 2016년 1회 그림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강지언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전시회장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한 번
밤 사이 우도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이 무사히 안전해역으로 이초됐다. 이번 사고로 해양오염과 인명피해는 없었다.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밤 10시 23분경 우도 비양도 등대 남쪽 100m에서 한림 선적 A호(45t, 승선원 13명)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13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승선원들은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했다.해경은 9일 오전 10시 6분경부터 A호 이초작업을 시도해 40여분 만에 안전한 해역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또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에 대비해 안전해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3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어선자동화 장비 93대를 신속 지원키로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어선자동화 시설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86척이 신청해 우선순위를 적용해 최종 93척이 선정됐다.주요장비로는 어선을 자동으로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자동조타기, 인력대신 장비를 이용해 원격으로 닻을 내리고 올릴 수 있는 자동 투․양묘기, 해상 교통량이 많은 해역에서 상대 선박의 식별과 교신 할 수 있는 어선용 전자장비 등 총 8개 기종이다. 또한, 조업중 기관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된 어선기
4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시)부터 오후(12~6시)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mm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8~10℃, 최고 15~17℃)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4일 낮 최고기온은 17℃ 내외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12℃ 내외, 낮 최고기온은 17~18℃를 보이겠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2℃, 낮 최고기온은 17~18℃로 예상된다.풍랑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동쪽안쪽먼바다에는 5일까지
지난 2월 추자도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전복사고 당시 선원 구조에 힘을 보탠 선장에게 제주해경이 감사를 표했다.2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광명호 선장 최청기 씨(60대. 남)와 뉴피싱스토리호 선장 김종현 씨(40대. 남)에게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전 9시 5분경 낚시 영업을 하던 중 추자도 상추자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어선 좌초 사고가 발생했다는 제주해경의 협조 요청을 받은 즉시 현장으로 이동했다.당시 사고해역이 저수심으로 어선 접근이 곤란한 상황이었음에도 전복 선박 주변에서 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