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농민들이 농협중앙회 제주지부 앞에 모여 비료 원자재값의 투명한 공개와 비료값 인하를 촉구했다.제주농민의길(이하 농민의길)은 2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협중앙회 자회사 A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가를 공개하고 비료값을 당장 완화하라"고 외쳤다.농민의길에 따르면 이들은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A화학의 무기질 비료 원자재 가격변동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지만 회사 기밀이라는 이유로 받지 못했다. 또 A화학으로부터 받고 있는 배당금 변동사항 또한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이에 농민의길 관계자 40여명은 긴급 기
노형동통장협의회(회장 고영남) 19통장(양귀복)과 47통장(진양수)은 지난 4일(월) 노형동주민센터 1층에 설치된 『솜뽁♥♥살레와 냉장고』로 농산물(양배추 20개)을 전달했다.양귀복, 진양수 통장을 비롯한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농산물 및 생필품 등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먹거리 돌봄을 위한 릴레이 후원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경제팀장 김 현 숙 주말 저녁 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 월동채소와 돼지고기를 함께 쪄 올리고 간장소스를 곁들였다. 한 옹큼씩 입안에 넣어 오물거리는 애들을 바라보며 과잉생산과 소비침체로 가격이 하락한 채소를 저녁거리로 준비한 나에게 ‘어려운 농가의 시름이 조금은 덜어졌을까?’하고 되물어 보았다. 어릴 적 할머니를 따라 당근밭에 간 적이 있다. 할머니는 어린 손녀에게 당근밭의 검질(잡초)을 뽑으라고 하였다. 연푸른 색 풀들이 뾰족뾰족 무성하게 올라와 있어 부지런히 뽑고 있는데 할머니께서 버럭 불같은 역정을 내셨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양창희)가 올해 1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늘 농업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을 추진한다.제주의 마늘 재배면적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3년 3842ha에서 10년이 지난 2013년엔 2733ha, 다시 10년 후인 2023년에는 1113ha로 크게 줄었다. 이는 대부분의 농작업을 인력에 의존하는 마늘 재배 특성 탓으로 파악된다. 특히 농업 인력이 줄어들면서 고령화가 가속화 된 원인이 크다.게다가 마늘 재배농가들이 양배추나 월동무 등의 작목으로 전환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농업수입보장보험을 도입·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에서 농가 수입 안정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시범사업으로 도입했다"며 "이는 자연재해에 따른 수확량 감소뿐만 아니라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까지 보상해주는 제도"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가입 수요는 늘었지만, 아직도 7개 품목을 대상으로 주산지 35개 시·군에서만 시행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제주의 경우 콩, 양배추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과 지난 7일 흑한우명품관에서 설 명절을 맞아 이웃돕기 물품 기탁식을 가졌다.서귀포시축산농협(조합장 김용관)은 월동채소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해 양배추를 구입했고, 그중 일부인 900개망(165만원상당)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귀포 소재 지역아동센터 28개소에 전달했다.또한, 서귀포시 축협은 지난 12월에도 아동복지시설 7개소에 간식(300만 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으며,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지역아동을 위해 한우불고기, 삼
서귀포시는 구내식당에서 2월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월동채소 사용주간’을 운영하며 제주산 월동채소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본 행사는 제주산 월동채소가 소비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서귀포시는 1일 평균 300여 명에 이르는 구내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양배추, 당근, 무를 주재료로 하는 당근라페, 한식잡채, 샐러드 등의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또한, 금번 행사에는 공직자를 비롯한 서귀포시 출입기자단들도 동참해 취지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서귀포시 구내식당을
제주시는 제주산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월동채소 소비 촉진은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월 26일까지 제주시 공직자와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동참한 결과, 101개소에서 4개 품목(월동무,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2,750박스·2600만 원이 신청됐다.한편, 제주시에서는
강병삼 제주시장은 1월 25일 애월읍 소재 양배추와 브로콜리 재배 현장을 방문해 대설․한파에 따른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 영향을 준 한파·대설로 인한 월동채소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언 피해로 인한 후속 방안을 강구하기 위함이다.양배추와 브로콜리는 2~3일 동안 영하 4~6도의 기온이 지속될 경우 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언 증상 경과 시간에 따라 회복 여부가 달라져 한파 이후의 농작물의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강병삼 제주시장은 "대설·한파로 인한 농작물 언 증상 회복상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주에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을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최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등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와 세종시만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없다"며 "공영도매시장 부재로 인해 생산 농가의 제주산 농산물 가격결정권 상실이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적은 소비 인구와 운송물류비 부담을 이유로 현재까지 공영도매시장
존경하는 제주 농업인 여러분!제주농협 임직원 여러분!그리고, 제주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제주 도민여러분!2024년‘푸른 용의 해’갑진(甲辰)년 새해가 밝았습니다.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맹과 지혜, 번영의 기운으로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해에도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자부심과 제주경제를 이끌어 간다는 책임감으로 현장에서 애쓰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또한, 한결같은 애정으로 제주농업·농촌의 든든한 동반자이며 버팀목 역할을 해주시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연휴 기간 내내 한파와 폭설에 의한 농작물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제주도정에선 영하권에 이르는 한파 기간이 비교적 짧아 우려했던 것보단 피해 규모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현재까지 읍면동이나 행정시별로 집계된 피해 규모는 많지 않으나, 앞으로 5일에서 10일 정도 지나야 정확한 피해 상황이 집계될 전망이다.언 피해가 예상되는 주요 작목은 무와 양배추 등의 월동채소와 미수확한 노지감귤 및 무가온 시설감귤류다. 무는 기온 0℃에서, 양배추나 콜라비는 영하 6℃에서 언 피해가 발생한다.또한 마늘은 영하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12일 도내 21개 NH-OIL 주유소에서 제주산 양채류 판매활성화를 위한 “소구형양배추 사은행사”(950박스/10kg)를 실시했다.금번 사은행사를 통해 도내 NH-OIL 주유소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소구형양배추를 무료로 제공했다.윤재춘 본부장은 “금번 NH-OIL 주유소 소구형양배추 사은행사는 겨울채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고, 도민들에게 첫 출하된 소구형양배추의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추진됐다”라고 말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와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이순열, 한국사회투자), 제주농협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 제주농협)가 제주산 월동채소 제주도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월동채소를 첫 출하하는 12월을 맞아, 경기 침체에 따른 농산물 소비 부진과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의 경영안정과 및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실시했다.JDC-한국사회투자가 5000만 원 공동기부를 추진, 제주농협이 2000만 원을 함께 조성해 총 70
제주신화월드가 연말 홈파티 족을 겨냥한 아이템을 선보인다.‘터키 투고(TO-GO)’ 박스는 꾸준히 사랑받는 연말 대표 상품이다. 칠면조(6~7kg)를 사과, 오렌지, 로즈메리, 타임, 오레가노 등으로 3일간 염지한 뒤 허브 버터를 발라 오븐에서 2시간 30분 동안 저온 로스팅 한 것이 특징. 구운 감자와 호박, 옥수수, 아스파라거스, 방울 양배추 볶음, 크랜베리 소스, 치미추리 소스, 빵 등 총 10가지의 사이드 디시와 소스도 함께 구성돼 풍성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다. 7~8인이 먹기에 충분한 양으로 남은 칠면조를 활용한 스트로가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파종 이후 최근 한 달 서귀포 지역 누적 강수량은 30mm 이하로 맑은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초기 가뭄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지난 10월 29일 기준 지역별 토양수분상태를 보면 서귀포 중문동 지역 813kPa로 매우 부족, 상예동 336kPa로 초기 가뭄인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지역도 초기 가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재 생육상태에 있는 마늘(858ha), 양배추(352ha), 당근(120ha) 등의 월동채소와 감자(480ha) 등에서 생육부진 현
제주시가 제주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단장 이재근, 이하 추진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2023제주밭한끼 캠페인'이 11월 한 달간 제주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제주 밭작물로 만들고 즐기는 근사한 일상'을 주제로 한 2023제주밭한끼 캠페인은 제주밭에서 생산되는 모든 작물이 주인공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가 액션그룹, 워크숍, 지역거점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제주 밭작물의 매력을 확인하고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진행된다.추진단은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활동의 결과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개방농정 철회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연대 단체를 창립해 그 첫 발을 내딛었다.제주지역 6개 농민단체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 모여 '제주 농민의 길' 창립을 선포하고 "농민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제주 농민의 길에 참여하는 단체는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단법인 전국농업기술자 제주도연합 ▲사단법인 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 ▲사단법인 제주양배추생산자연합회 ▲사단법인 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이다. 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농자재 가격,
제주시는 슈퍼 엘니뇨 발생 등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접수를 받는다.농작물재해보험은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 손실을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제도로, 전국 70개 품목 중 제주에서는 총 53개 품목 운영 중이다, 가입대상은 농작물 재배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며,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입 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까지 지원하며 농가는 15%만 부담하면 된다.현재 판매중인 보험 품목은 콩(6월 12일 ~ 8월18일), 당근(7월 17일 ~ 8월18일
"추석 때까지 물가가 안내려갈까 걱정돼요", "올해 기후가 좋지 않아 여름장사가 참 힘드네요"최근 폭염과 집중호우 등의 영향으로 과일, 채소 등 식재료 값이 가파르게 상승한 가운데, 태풍 '카눈'까지 더해지며 소비자와 중간상인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10일 찾은 도내 한 마트에서는 홍로(붉은색) 사과가 개당 4650원에 팔리고 있었다. 아오리사과는 1.5kg에 만 원 정도 했는데 그마저도 다 팔려 '태풍 카눈으로 인해 과일이 입고되지 못해 일시품절됐다'는 안내가 붙여져 있었다.이날 사과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