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저녁에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어 필승을 다짐했다.출정식이 열린 제주시 농협 연북로지점 앞에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오후 7시 이전에 이미 주변 인도를 가득 메웠다. 문대림 후보는 출정식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생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제주의 고달픈 민생을 살리고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문대림 후보의 연설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문대림 후보의 연설 1부와 2부 사이에선 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연일 제주지역 노동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주노조 제주지역본부(공공운수노조 제주)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해 강순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강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는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4개 분야, 10대 요구안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민주노총 산하 가맹조직인 공공운수노조 또한 강순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종민)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 지난 1월에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의 방식으로 성별을 고려해 선발하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제주대학교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중점대학사업단(단장 김인중)은 지난 25일 (사)재능기부센터 꿈썸멘토(센터장 고은희, 제주창업체험교육지원센터)와 다양한 교육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청소년·청년의 기업가정신 함양 및 진로 설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청소년·청년 대상 창업 및 진로 분야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e) 강화를 위한 협력 ▲글로벌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청년의 자기 생성 과정(self-generation process) 개발 및 지원 사업 ▲위 1·2항목 수행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의사들의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25일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인 제주대학교병원에 전문의 군의관 2명을 긴급 추가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제주도정은 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 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1일에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사 5명을 파견한 바 있다.이번에 파견된 군의관은 정형외과와 안과 전문의다. 지역거점 국립대병원인 제주대병원에서 입원·응급환자 등 대상 필수의료 진료과 업무를 지원하며, 4월 21일까지 배치돼 근무한다.제주도정은 파견된 공중보건의와
강민숙 제주도의원 후보(무소속, 아라동 을)가 25일 아라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으로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약속했다.강민숙 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아라동 을 지역 곳곳엔 도로 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빈번하고, 주민들의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강 후보는 "특히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실제 금천마을과 제주대 입구를 잇는
제주대학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제주대학교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반드시 유치해 제주지역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지역 발전 선도라는 거점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지난 2월 교육부에서 공고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연계한 대학의 혁신전략을 평가해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해 5년간 총 1000억 원을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이다.지난해엔 전국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올해도 10개 대학 내외를 선발할 계획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 및 정당, 병원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와 제주도는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져라"고 촉구했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의료공공성강화제주도민운동본부, 의료연대본부제주지역본부 등은 21일 '의-정 대립 속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제주 시민 행진'을 하기 앞서 제주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대병원 직원 200여명을 포함한 정당 관계자,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모인 단체들은 우선 "현 의료 대란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해결을 위해 국민참여 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참여 공론과정으로 의대 증원 문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이들은 "강대강으로 치닫는 윤석열 정권과 의사 집단에게 의대 증원 문제의 해결을 맡길 수 없다"며 "현재 윤 정권은 시장에 많은 의사만 공급되면 의료서비스 불균형과 지역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는 인식에 머물러 있고,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집단 진료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조치와 관련해 제주대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유도하면서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한 제주도 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을 강화시키고 의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 을)가 20일 지역에 맞는 보건의료체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양영수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이 적기에 수준 높은 진료를 받고 치료받을 수 있게 하겠다"면서 "제주도민의 건강권 증진을 위해 제주에 맞는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양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보건의료체계의 제일 중요한 문제는 제주도를 아우르는 연계 협력 시스템이 부족한 데 있다"고 진단한 뒤 "제주대학교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하고,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제주대학교가 학생 의견을 배제한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졸속 추진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대학교 제40대 '낭만' 인문대학 학생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대학30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야 사업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글로컬대학 30은 대학 대 대학 통합, 단과대학 내 장벽을 허물어 학과를 없애는 등 과감한 개편을 시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에 5년 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제주대는 1시간 30분간 글로컬대학30 관련 간담회를
제주지역 전공의에 이어 의과 대학 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제주대 의대 교수들은 15일 모여 "정부는 조속히 적정한 의대 증원 인원에 대해 의료계와 재논의하라"고 촉구했다.제주대 의대 교수 153명 중 78명이 소속된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는 이날 오후 12시 30분 제주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 2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 4일 제주대학교는 총장 및 의대 학장 등이 진행한 내부 회의를 통해 현 의대 정원 40명에서 100명으로 총 60명을 늘려 교육부에 요청한 바 있다.교수협은 "이같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며칠 앞두고 올해도 보수세력들의 '4.3 흔들기'가 또 자행되고 있다.이번엔 국민의힘이다. 최근 국민의힘 소속 몇 명의 예비후보 주자들이 제주4.3을 폄훼하는 망언을 했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제주도 내 많은 4.3 관련 단체들이 일제히 분노를 표하고 나섰다.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많은 4.3 관련 단체들은 14일 국민의힘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고 "4·3 학살 주역인 이승만 기념관 설립 추진과 미국 이승만 동상 설립 시도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냐"고 쏘아붙였다.4.3 단체들은 "국민의힘 일부
제자를 연구원으로 임용시켜 뇌물을 강요하고, 보조금을 가로챈 50대 제주대학교 교수가 징역형을 받았다. 14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공전자기록 등 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교수 김모(53. 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방조 등' 혐의로 법정에 함께 오른 제자 현모(46. 남)씨는 징역 8월개에 집행유예 2년, '뇌물공여' 혐의 김모(40. 여. 이하 K씨)는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7일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 입학식에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날 입학식은 위탁운영 기관인 제주대학교 김맹하 평생교육원장과 입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주시 여성대학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30주에 걸쳐 운영되며, △젠더역량 △자기계발 △경제 △인문·리더십·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이날 강병삼 제주시장은 “입학을 축하드리며, 여성대학에서의 경험과 배움을 발판 삼아 지역사회의 중추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제주에 맞는 학생 승마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약속했다. 7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6일 '제주도 승마협회'와 진행했던 간담회 내용을 공개했다. 위성곤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시 간담회에서 도 승마협회 측은 2026년 열리는 전국체전 승마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공 승마장인 제주대학교 승마장의 개·보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승마 체험교육 인원을 현재 3,500명에서
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스피치 기법을 익히며 발표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4년 청소년 독서스피치’참가자를 모집한다.김진아(제주대학교 초등교육연구소 특별연구원) 강사의 지도로 환경, 놀이, 진로와 연계한 책의 내용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논리적으로 말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본 강좌는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격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전문분야별 우수 의료진 9명을 새로 영입해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 9명의 신규 의료진은 새로운 진료분야와 종양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외과 전호경 교수(대장, 대장암, 항문질환) ▲외과 장성윤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맘모톰, 양성피부종양) ▲안과 김성미 교수(성형안과 : 소아눈썹 찔림, 눈물길 폐쇄, 안검하수,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외과 최준영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제주시 갑 지역구 후보자를 고광철 국회 보좌관으로 결정했다.국힘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국민공천 대상 5개 지역과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못한 선거구에 나설 인물들을 공개했다.발표 결과, 제주시 갑 지역구는 소문대로 제3의 인물로 전략공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구에서 공천 심사까지 받았으나 '보류'로 분류됐던 김영진 예비후보는 선택받지 못해 탈락됐다.고광철 후보는 1975년생 조천읍 함덕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 42회 졸업생이다.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