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4년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농작업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과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 초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이며, 신청은 3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신청 농가별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작물별 재배면적, 고령농 여부 등에 따라 최대 13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농가는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를 제공해야 하고, 최저임금, 근로기간 등 근로조건을 준수
제주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지역 교육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28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기업 등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년간 특별교부금으로 연 30~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아직 선정 지자체별 지원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이번 공모엔 광역(6개) 및 기초지자체(52개)가 참여해 40건이 신청했다. 제주에선 제주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함께 공동으로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지역농협 3개소가 선정돼 사업비 3억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농업인력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농가와 구직자 간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으로 개소당 7000~8000만 원을 지원한다.제주시는 관내 지역농협 3개소(김녕·고산·한림농협)에 센터를 설치해 영농작업반 구성, 농가 수요조사, 영농 교육을 실시하고, 농가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통비, 반장수당, 보험료 등을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23일 "제주에서 버려지는 수산부산물의 순화 자원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지역의 수산부산물은 어류인 경우 21년도 기준 3만 7572톤이 발생했고, 패류는 1567톤이 발생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해양수산부에선 각 지역별 주요 수산물 품종과 품종별 생산 어기 등을 고려해 권역별 특화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체계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제주 역시
제주농협 농축산인 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윤재춘, 김성범)는 지난 22일 제주농협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농업인이 지난 한 해 동안 정성껏 모금한 2억 840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제주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본부를 만들고 계통임직원과 농업인이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24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누계금액으로 39억 1800만 원을 기탁해왔다.이번 기부한 모금액으로 2024년에도 제주농협 희망드림프로젝트사업, 어려운 이웃 장보기 지원, 제주농협 제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6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는 1인당 개인소득 전국 꼴찌, 명목 지역내총생산(GRDP)은 21.0조 원으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한 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려면 읍·면·동별 맞춤형 균형발전전략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문 예비후보는 읍·면·동 지역별 주요 공약으로 ▲삼도 1·2동 지역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및 재개
관광지관리소 운영팀장 현 미 경 2017년 사드갈등에 따른 중국인 단체 관광이 중단된 이후 6년여 만인 2023년 8월 중국은 한국 단체여행을 완전히 해제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다시 온다는 희소식에 행정에서는 발 빠른 관광 태세에 돌입했다. 공영관광지를 운영하는 우리 부서도 몇 년간 제작하지 않았던 중국어판 관광지 안내 리플릿도 새로 제작하고 환영 현수막도 게첨하는 등 많은 준비를 했다. 하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싣고 나르는 버스는 오지 않고 가족 단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까지 목표 수출액 3억불 달성을 위한 전략 시동을 걸었다. 수출시장 다변화 등 방안 모색이 관건이다. 13일 오후 3시 제주도정은 한라홀 4층에서 '제주 수출진흥회의'를 개최했다. 수출진흥회의 의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수출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수출 기업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다변화 방안 모색 방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는 지정학적 갈등(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 불안정한 통상환경에서도 제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4년 제주 통상정책 추진계획(안)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영진 예비후보가 "지역대학 지역인재 전형 확대 및 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13일 김영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대학교 신입생 선발기준 다변화 확대는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방대학의 자유로운 선발 전형 확대로 의료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 선발기준에 수능 성적 없이 선발하는 비중 확대 및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인재에
제주감귤농협은 역대 두 번째의 실적으로 4년 연속 전국농협 농산물 판매사업 1위의 영예를 안았다.8일 제주감귤농협은 품목전문농협으로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둔화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와 물량 수급조절, 온라인 판매확대, 판매채널 다변화 등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2023년 농산물 판매사업 실적 23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제주감귤농협은 품목전문농협으로서 각종 사업 중에 판매사업은 농민 조합원을 위한 근본사업으로 이를 위해 1만 여명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 이같은 성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환경미화팀장 김 달 은도심지를 활동 공간으로 하는 생활패턴과 관광 트렌드의 변화로 야간에 활동하는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무분별한 인공조명기구의 사용과 과도한 빛 방사로 생활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빛공해 유형에는 눈부심, 수면방해 등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생활불편 피해뿐만 아니라 미관 훼손, 주변과의 부조화 등 심미적이고 종합적인 영역까지 확대되면서 갈수록 다변화되고 있는 추세다.이에 제주도는 인공조명기구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빛 방사를 방지하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여 도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K뷰티 매장이 생겼다.롯데관광개발은 12일 K패션 전문 쇼핑몰인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의 제주 드림타워점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 '드림 뷰티(Dream Beauty)'를 론칭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한 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기존 15개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중국을 넘어 해외 각지에서
하귀농협(조합장 강병진)은 지난 9일 하귀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공선출하회원,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감류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싱가포르로 선적된 레드향 물량은 13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레드향 3.5톤(2kg 1,105박스, 1.5kg 960박스)이며, 올해 수출 예정물량으로 약 40톤을 예상하고 있다.강병진 조합장은 “싱가포르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면서 “우수한 상품생산과 수출 판로를 다변화를 통해 농업인 소득 제고에 기여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1의 덕목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장 역시, 올해 최우선 화두로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를 꼽았다.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말,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의회 출입 기자단들과 신년대담 자리를 마련해 그간 있어왔던 일들과 최근의 현안,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출입 인터넷언론사 기자단과의 신년대담에서 "갈등 해소에 지름길은 없다"며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 해법에 '도민 이익 우선,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다시 국내서 요소수 품절 대란 사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요소수 대응 현황을 확인한 결과, 현재 요소수 가격과 재고량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13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중국 요소 수출 제한과 관련한 정부와 업계의 동향을 확인하고 요소비료 재고량과 확보현황 및 요소수 관련 교통 분야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제주지역 요소비료 공급(판매)량은 연간 5044톤이며, 재고량은 600톤이다. 월 평균 요소비료 사용량이 500여 톤에 달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귀포·서부·동부소방서는 2일 제주공항 화물청사 계류장에서 '2023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 자치단체, 경찰, 항공청, 공항공사, 의료기관 등 20개 기관 약 37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훈련 내용은 국지적 이상난기류 발생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불시착해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인명피해 총 35명(사망 4, 중상 12, 경상 19)과 항공기 부분 파손 재산피해 상황을 설정했다. '탄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이 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이번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이 21일 여행업 관련 제주도 내 수요기관과 여행상품 조달업체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제주지방조달청은 지난 2020년부터 제주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공공기관 수요자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 및 연수서비스 상품을 개발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허나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공공기관 연수 목적의 여행상품 실적이 저조했으나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번 간담회는 공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특정 관광지만을 방문하는 여행 방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제주수산물 수출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뿔소라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유네스코 본부에 상주하는 193개국 외교관들과 파리시민들이 참석했다.제주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 채택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유네스코 헤리티지 데이(UNESCO Heritage days)에 참석하면서 제주뿔소라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제주자치도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뿔소라 꼬치 시식을 제공하고, 해녀가 직접 소라를 채취하는 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는 작업현장을 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긴급 도정 현안 논의 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방류 결정 철회에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오 지사는 "원전 오염수 방류로 해녀와 어업인, 수산업계에 미칠 악영향이 명확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위해 국제적인 연대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한 수산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제주수산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