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맞는 큰 변곡점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지난 2022년 7월에 취임한 오영훈 지사는 오는 6월에 이르면 임기 전환점 직전에 이르고, 차기 행정시장 선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또한 APEC 정상회의 유치 장소가 6월에 결정된다. 현재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신청서를 받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진작부터 나섰던 제주와 부산, 경주, 인천 외에도 여러 도시들이 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지난해 12월에 이어 약 6개월여 만에 다시 제주에서 민간위성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차기 양 행정시장들은 행정체제개편을 성공시킬 수 있는 적임자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오는 7월이 도래하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임기 절반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이 때를 기점으로 양 행정시장이 교체되는데, 제주도정으로선 오는 2026년 7월에 새로운 민선 9기 도정이 들어서기 때문에 이에 앞서 행정체제개편을 이뤄내고자 하는 준비 작업들을 추진하고 있다.이 때문에 제주도정의 로드맵대로 내년 중에 주민투표가 실시되고, 행정체제개편이 이뤄지게 되면 올해 7월에 새로 임명될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행정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4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민수당을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제주의 농민수당은 경영주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타 지역과 달리 경영주 외 배우자, 자녀까지도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으면 농업경영의 공동주체로 인정해 1인당 연 40만 원을 개인별로 지원한다.이렇게 개인별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있는 지역은 제주를 포함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 3곳 뿐이다.신청 대상은 제주도에 3년 이상 계속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2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로 등록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전업 농업인이
제주도정이 오는 2027년까지 '개 식용' 문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정부 방침에 맞춰 '개 식용 종식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올해 2월 7일에 시행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법령 규정사항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달 22일에 '개 식용종식 추진단'을 구성하고, 오는 3월 4일에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새롭게 구성된 '개 식용종식 추진단'은 정부 정책과 연계해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제주만의 새로운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습니다. 도정이 구상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과거의 시군 체제나 다른 지역의 시ㆍ군과도 다른 새로운 행정체제입니다.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광역과 기초의 사무와 기능을 제주 특성에 맞게 재편한,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입니다.행정체제개편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을 최종 권고하였습니다.도민의 뜻이 담긴 최종권고안을 존중하고, 그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제주의 행정시를 없애 행정구조를 2단계로 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장동훈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폐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정구조를 7개 권역으로 개편, 지역 구분을 없애 효율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가 제안한 7개 권역은 ▲중앙로 서쪽을 묶은 서제주구 ▲애월, 한림, 한경을 묶는 서북제주구 ▲안덕, 대정권 서남제주구 ▲서귀포시 동지역인 서귀포구 ▲성산, 표선, 남원을 묶은 동남제주구 ▲구좌, 조천의 동북제주구 ▲중앙로를
행정시장과 공기업 사장 및 제주도 내 출자·출연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이 이제서야 법적 근거를 갖출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는 11일 제423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현재 제주도의회는 제주자치도 감사위원장과 정무부지사, 양 행정시장 및 공기업 사장, 출자·출연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감사위원장과 정무부지사만 상위법(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실시해야 하는 의무적인 대상이 되고 있다.나머
올해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공론화 과정을 거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숙의토론 결과가 마침내 도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의 선택 결과를 12월 5일에 발표했다.도민참여단은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로 개편 필요성 등을 조사해 300여 명을 선정한 뒤 지난 5월부터 구성돼 운영해왔다. 최종 설문조사는 3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5일부터 2일간 진행됐다.설문 결과, 64.4%인 206명이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55%인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 허 은 구 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다른 지자체와 다른 행정체제를 가지고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행정시’를 찾아보았다. 이렇게 나온다. ‘자치기능이 없는 시(市)’. 그리고 모든 법률과 조례, 규칙이 있다는 국가법령정보 사이트에서 ‘행정시’로 검색해 보았다. ‘검색결과 없음’ 어느 법조문에도 행정시는 없고, 자치기능도 없다. 그렇다면 ‘행정시’에 사는 ‘행정시민’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사라짐과 동시에 법 인격이 없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의 시로 개편이 되고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가 최종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제3차와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제3차 숙의토론회는 327명의 도민참여단이, 제4차 숙의토론회에는 320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했다. 25일에는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행정시장 직선제 2개 모형안을 기준으로, 현행 국회의원 선거구를 적용한 3개 행정구역(동제주시·서제주시·서귀포시)안과 4개 행정구역(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도민토론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제주웰컴센터 1층 다목적 강당(웰컴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토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제주특별자치도 성과분석, 행정체제 계층구조모형과 행정구역 등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성과분석과 행정체제 대안 모형, 행정구역안에 대한 전문가(용역진) 주제 발표 후 전문가 패널 2인의 토론, 도민경청회 등 기존 공론화 절차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과 현장 참여 도민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화북2' 지구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한 토지가 20일부터 향후 5년간 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 2028년 11월 19일까지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에 따라 신규 개발택지로 발표한 '제주화북2' 지구가 포함되는 화북2동과 도련1동, 영평동, 봉개동의 전체 토지를 11월 20일부터 토지거래계약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국토부는 '화북2' 지구를 신규택지로 정함에 따라 주변 토지에 대한 투기성 토지거래를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내 양대 시장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약식기소 '벌금형' 처분이 됐고, 강병삼 제주시장은 법정에서 쟁점을 다투게 됐다. 1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강병삼(49. 남) 제주시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종우(65. 남) 서귀포시장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강병삼 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5필지(합계 6,997㎡)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본업과 다르게 '농업인'으로
서귀포시이장연합회 회장 김 철 홍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한 올레에서 살지만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고있는 동길이네와 길동이네, 두 가족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동길이네 가족 이야기입니다. 동길이네는 부모님과 동길이, 그리고 배우자와 두 자녀가 있습니다. 그들은 한 울타리 한지붕 아래에 삽니다. 3천평의 과수원에 감귤농사를 짓고 있죠. 모든 결정은 아버지가 합니다. 심지어 농약과 비료도 아버지가 모두 정하지요. 1년 농사를 짓고 그 수입은 모두 아버지가 가지고 갑니다. 아버지가 올 한 해 수고했다며 돈을 나눠주면 동길이는 그
제주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부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제한 조치가 1년 더 연장됐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27일 제23차 회의를 열어 '성산읍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안건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지정 면적은 5만 4648필지에 달하는 107.6㎢이다. 이 부지는 성산읍에 제2공항이 들어선다는 계획이 발표됐던 지난 2015년 11월 15일부터 거래제한 구역으로 묶여왔다.1차 지정이 그해로부터 3년 동안 이어졌고, 이어 3년간의 3차 지정 후 2021년 11월 15일에
서귀포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임 동 욱 최근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후 17년 만에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이 논의되고 있다. 여기서 질문. 행정시를 어찌해야 합니까? 어떻게 할까요? 첫째, 도지사의 권한이 막강한 것이 아니다. 행정시장의 권한이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도지사가 권한을 내려놓고 싶어도 법적, 제도적 한계가 있다. 법과 제도의 개선 없는 행정시는 적어도 어떤 방향으로든 바뀌어야 한다. 둘째, 양 행정시는 예산이 없다. 세금을 못 받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양 행정시의 ‘균형발전’이라는 틀에 갇혀 각 마을의, 나아가 2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방향이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행정시장 직선제' 둘 중 하나로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행정시장 직선제'에 거부감을 드러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7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행정체제 개편 공론화 결과, 행정시장 직선제로 결정될 경우 그걸로 추진할 것이냐"는 질문이 던져지자, "정부의 불수용 문제로 마무리 됐던 사안들이 감안돼야 한다"고 답했다.오영훈 지사는 먼저 "현재 용역 중이라 호불호를 말하는 게 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방향을 정하기 위한 공론화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최종 대안 중 하나로 '행정시장 직선제'가 거론되고 있자 제주특별자치도 이장단협의회가 이를 극렬히 반대하고 나섰다.제주이장단협의회는 5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선제 모형을 포기하고 기초자치단체 모형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엔 장봉길 이장단 협의회장과 171개 이장을 대표하는 마을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을 끝내기 위해선 기초자치단체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최적 모형이 점차 구체적인 방향으로 좁혀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참여단에 대한 숙의토론회 최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모형과 행정시장 직선제 모형이 적합 대안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제2차 숙의토론회는 지난 19일 301명의 도민참여단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숙의토론회는 도민참여단에게 제공된 6개 대안모형에 대한 숙의자료집을 토대로 전문가들로부터 제주형 행정체제 대안모형의 개념과 6개
서귀포시는 2023년 감귤품질검사원 신고·접수를 오는 25일까지 소속단체, 사업장소재지 읍면동 등을 통해 신청 받는다.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감귤 선과장 운영자는 대표를 포함한 2명 이내,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해 1일 300킬로그램 초과 직거래 하는 경우에도 품질검사원 1명 이내로 행정시장에게 신고해야 한다.소속단체가 있는 상인 및 작목반 등은 소속단체 및 농‧감협으로, 소속이 없는 개인 및 법인 등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으로 신고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감귤품질검사원 신청자에 대해 품질검사에 관한 교육을 9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