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가중치 없이 전체 제주도민에게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37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씨는 26일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주의 미래를 대재앙의 길로 인도하게 될 제2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는 행보들을 지난 5년간 계속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2016년 중요한 환경 훼손 우려가 발생하면 제2공항을 중단 요청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총체적 환경훼손 우려로 인한 KEI의 부지부적합 의견에도 그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며 환경부 앞에서 단식투쟁을 벌이다 탈진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던 제주 성산읍 주민 김경배 씨가 20여일 만에 또 다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이번이 벌써 5번째 단식투쟁이다. 김경배 씨는 21일 환경부 앞에 상복 차림에 마네킹을 세워놨다. 상복에는 설문대할망과 양용찬 열사의 이름이 달렸으며, 그 옆에는 관도 놓여 있었다. 김 씨는 "환경부가 제역할을 다하지 않는다면 살아서는 이 곳을 떠나지 않을 각오로 노숙잠자리 옆에 관을 갖다 놓고 상복입은 마네킹도 세워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
제주 제2공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며 세종시 환경부 앞에서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제2공항 예정 부지 주민 김경배(성산읍 난산리)씨가 단식에 돌입한 지 19일만에 병원으로 실려갔다. 앞서 김경배 씨는 이달 10일부터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4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갔다. 당시 김 씨는 단식투쟁에 대해 "지난번 3번째 단식투쟁 당시 환경부 앞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약속했던 멸종위기종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약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규탄"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 씨는 "몸을 녹여내는 단식투쟁을 통해서라도 환경부의
제주 제2공항 예정 부지 주민인 김경배(성산읍 난산리)씨가 오늘(10일) 아침부터 세종시 환경부 청사 앞에서 4번째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김 씨는 이번 단식투쟁에 대해 "지난번 3번째 단식투쟁 당시 환경부 앞에서 조명래 환경부장관이 약속했던 멸종위기종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약속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규탄"이라고 설명했다.김 씨는 "국토부는 2년간에 걸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법정 보호종 조사에서 2월과 9월에만 조사하고 과거 문헌에는 존재하지만, 제2공항 계획부지와 그 인근에는 실제 서식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2019년 6월
제주 제2공항 건설 예정부지의 주민인 김경배 씨(난산리)가 11일부터 환경부 청사 앞에 진을 치고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내가 가진 무기라고는 성치 않은 내 몸뚱아리와 거적떼기 몇 장, 두 번에 걸친 80일간의 단식 때 나의 의지력을 상징했던 빨간 머리띠, 모자란 문장력으로 만든 현수막과 피켓 몇 장 뿐"이라며 "19일까지 시한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부와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환경부가 부동의나 재보완 요구 결정을 내리지 않고 협의를 종료하면 국토부는 기본계획 확정고시 공고 절차에 들어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무소속) 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이재권 수석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김경배 씨의 항소를 24일 기각했다.김 씨는 지난 2018년 5월 14일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원 포인트 토론회'에서 당시 원희룡 후보에게 다가가 계란을 투척한 뒤
제주도청 주차장 요금 정산소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성산읍 주민 김경배씨가 시위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급히 옮겨지는 일이 벌어졌다.이를 두고 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원희룡 제주지사는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를 짓밟은 데 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용역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천막촌 사람들은 1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기본계획 절차의 중단을 요구해 왔지만 원희룡 지사는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시민들의 한복판을 보란 듯이 지나가고, 출퇴근 시간마다 수십명의 공무원을 동원해 표현의 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원희룡 제주도지사(무소속) 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산읍 난산리 주민 김경배(51)씨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무기소지) 및 폭행치상(형법, 수행원 관련) 혐의로 기소된 김경배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유죄, 수행원과 관련한 폭행치상 혐의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 내렸다.김 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벤처마루에서 열린 ‘2018 지방선거 제주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에 반대하며 38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서귀포시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건강악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김경배 씨는 지난해말부터 제주도청 맞은 편에 설치된 천막 안에서 물과 소금만을 섭취하며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다. 김 씨는 단식을 시작하고부터 체중이 급격히 줄었는데, 담당의는 "단식 30일이 넘어서면 많이 힘든 상태가 올 수 있다"며 김 씨의 단식을 만류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 씨는 지난밤 의료진으로부터 위급하다는 소견을 받았고 이튿날인 25일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하자 이날 낮 12시
녹색당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제주 제2공항 졸속추진을 규탄하고 청와대에 항의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녹색당은 "지금 제주도청 앞에서는 제주 제2공항 후보지 주민인 김경배씨가 37일째 목숨을 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국토부는 작년 12월 주민들과 합의해 구성한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를 일방적으로 강제종료시켰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달 22일에는 세종시에서 기본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비공개로 갖는 등 제2공항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 제2공항은 과다한 수요예측을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23일 공개적으로 국토교통부를 향해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특히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은 만일 국토부가 이러한 요구를 무시하고 제2공항 건설을 강행하려 한다면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방안을 강구해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원래 1월은 임시회가 열리지 않는 휴회기다. 그런데도 제주도의회는 이날 제368회 1차 임시회를 열었다. 제주 제2공항으로 인한 갈등이 과거 제주해군기지 사례와 같은 전철을 밟고 있어서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임시회를 열어 '제주 제2공항 건설과정의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한다며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36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경배 씨가 23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김경배 씨는 "단식 한달을 넘기면서 기력이 약해져 면담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이렇게 공개서한을 보낸다"며 원희룡 지사에게 제2공항 갈등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문했다.김 씨는 제주 제2공항 사전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검토위원회 활동이 '강제' 종료되고 국토부가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한 사태를 비판했다.김 씨는 공개서한문을 통해 "검토위원회 활동은 '용역검증
22일 국토교통부가 지역주민을 배제한 채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세종시 국토부 건물에서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주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및 제주제2공항반대범도민행동은 "오늘 제2공항 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지만 국토부는 장소 공개도 거부하고 비공개로 진행하면서 피해지역 주민은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착수보고회에 참석하려 했지만 결국 거부당했고 국토부 차관과의 면담도 거부당했다"며 세종시 청사 국토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 성산읍반
제주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농성 중인 천막촌 사람들이 내년 실시되는 총선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제주지역 국회의원 3인(강창일·오영훈·위성곤)에 대해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제주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21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제주도민을 무시한 채 강행하는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중단을 요구하며, 착수보고회 진행 시 김현미 국토부 장관(경기 일산 서구 국회의원)과 제주 국회의원 3인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낙선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제주 강정 방문시 ‘강정 해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와 연대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거돈 부산시장과 원희룡 제주지사의 공약 이행을 두고 "오거돈 시장은 공약을 지켰지만 원희룡 지사는 공약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단은 18일 오전 8시 30분경 제2공항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들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해 신공항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측에선 박영태, 류경화, 이광희 3명의 공동위원장이, 제주 측에선 단식 31일째를 맞고 있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며 제주도청 맞은편 천막에서 30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성산읍 주민 김경배(51)씨가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지난 7일 강행된 행정대집행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김경배 씨를 포함한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1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천막촌 사람들은 "원희룡 지사는 허울뿐인 면담을 진행했을 뿐이며, 핵심 사안인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중단 요구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행정의 최고 수장인 원희룡 지사는 어떠한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일대 길거리가 천막과 현수막으로 뒤덮이면서 도내 현안사항에 대한 갈등 촉발 전쟁터로 변모하고 있다.김경배 씨가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를 위한 단식투쟁 천막을 제주도청 정문 맞은 편에 설치한 이후,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반대 목소리를 외치는 천막들이 연이어 들어섰다.15일 현재 제주도청 정문 맞은편엔 총 9개의 천막이 들어서 있다.김경배 씨의 단식투쟁 천막을 비롯해 제주녹색당, 페미니즘 시민, 청년민중당,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여성단체, 비무장평화의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 제주민속예술인총연합회 등 다양한
김경배 씨, 제2공항 검토위원회 활동 연장 & 기본계획 용역 중단 요구원희룡 지사, 국토부 얘기 들어보고 발표하겠다는 답변으로 일관... 다음 주 초 공개 예고제주 제2공항 문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은 11일 오후 2시 제2공항을 반대하기 위해 무기한 단식 중인 김경배 씨 측 일행과 면담을 가졌다.면담 결과는 제주도정이 국토부의 입장을 확인한 후 다음 주 초에 공개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것 뿐, 그 외는 없다.이날 면담 자리엔 원희룡 지사와 안동우 정무부지사, 현학수 공항확충지원단장과 강영돈 전 공항확충지원단
원희룡 지사 "재발방지 & 사과? 제2공항 반대 측이 먼저 해야"...'사람'은 없고 원리 원칙만 따지면서 반박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반대 측과 쌓여가는 갈등을 더 이상 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비춰졌다.지난 7일, 제주도정과 제주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제주도청 앞에 설치된 제2공항 반대 천막을 강제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고, 제주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이하 제주도인권위)는 인권이 유린됐다며 행정대집행 절차를 비판했다이에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단식을 벌이고 있는 김경배 씨는
천주교 제주교구 교구장 강우일 주교가 원희룡 제주도정과 정부를 향해 "국민을 섬기는 권력이어야 하는데 국민을 밟아서 단기간에 업적을 남기려 한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강우일 주교는 11일 오전 10시경, 제주 제2공항 반대를 외치며 제주도청 맞은 편 천막에서 단식농성 중인 김경배(51, 성산읍)씨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강우일 주교는 "건강이 걱정스럽다"고 우려의 말을 전하자 김경배 씨는 "안 그래도 찾아뵙고 싶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강우일 주교는 "기본적으로 국가가 도민의 바람을 무시하고 권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