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애숙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28일에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14일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뒤 인사청문 실시계획의 건을 처리했다.위원장은 이날 임시 위원장으로 회의 진행을 맡은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농수축경제위원회)이 선출됐고, 부위원장은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행정자치위원회)이 맡게 됐다.인사청문특위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추천한 6명과 의장이 추천한 1명 총 7명으로 구성된다. 박호형 위원장은 의장 추천
8년여간의 연구용역 끝에 겨우 마련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이 결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해당 곶자왈 보전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14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환도위 대다수의 도의원들은 이날 오전에 대부분 이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짚으며 지난해 두 차례 '심사보류'에 이어 이번에도 가시밭길이 될 것을 예고했고, 결국 송창권 위원장이 '부결' 결정을 내렸다.송창권 위원장은 "위원들과 심도
제주 곶자왈의 새로운 관리방안을 제시한 제주도정을 향해 민간단체가 재차 강력히 거부하고 나섰다.(사)곶자왈사람들은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지난해에 이어 똑같이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했다.이들은 이 조례가 명분 상으론 곶자왈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도를 담고는 있으나, 관리방안으로 제시된 '보전등급 세분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덜 보전해야 할 지역에서의 개발 행위허가를 위한 또 다른 '제도적 장치'일
제주에 하나 밖에 없다는 이유로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처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시가 증설허가까지 내준 금악리 내 A업체에서 또 다른 논란이 터졌다.해당 업체가 지난 3월께 환경직 간부 공무원을 지냈던 B씨를 영입해 자사의 환경총괄본부장에 앉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제주시 측에선 "(증설허가에)영향이 없었을 것"이라고 잡아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가 22일 제422회 제2차 정례회 4차 회의를 열어 제주시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강봉직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 을)이
얼마 전부터 제주뿐 아니라 전국에서 '정당현수막'이 난립하자, 이에 대한 제재 조치를 가하기 위해 조례 개정이 시도됐지만 후퇴된 채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6일 송창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했다.심사 결과, 해당 조례 개정안은 수정 가결로 처리돼 제422회 정례회 본회의에 상정하게 됐지만 조례 개정 내용의 핵심이었던 '정당현수막'을 제재하기 위한 조항
곶자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한다며 실시한 여론조사 후폭풍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 곶자왈에 대한 보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 설문결과가 문제가 됐다. 곶자왈과 관련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아직 통과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섣불리 질문한 문항이 문제였다.제주자치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곶자왈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차등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도민들에게 물었고, 설문 결과 무려 99%의 곶자왈 방문객이 이를 찬성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홍보했다.문제는 제주도정이 계획 중
제주형 트램 도입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발표로 제시됐던 비용대비 편익 수치 '0.77'를 두고 27일 또 다시 '의혹'이 불거졌다.현기종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은 27일 진행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의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 자리에서 트램 용역 문제를 다시 꺼내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14일에 수소트램을 도입하겠다면서 수소트램의 B/C가 0.77로 나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경제성 유무를 따지는 B/C는 '1.0' 이상이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6일에 발표한 '곶자왈 보전 관련 도민 및 방문객 인식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도의원들도 "의도가 불순하다"며 맹공을 퍼부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오전 6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자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환도위 위원들은 전날 보도된 '곶자왈 설문조사' 관련 기사들을 인용하며 제주도정의 태도를 꾸짖었다.를 비롯한 제주도 내 대다수의 언론사들은 지난 26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수
제주에서 산후조리비를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지난 25일 '제주특별자치도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제주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 건전한 출산과 양육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출산 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제도적 근거로 마련하기 위함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산후조리비 지원 기본계획의 수립 △산후조리비 재정지원 및
도민이 선택한 제주환경의 대표가치는 '곶자왈'이라면서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3개 차등관리계획에 방문객 "99%가 동의했다"며 홍보심사보류 돼 있는 곶자왈 보전 조례 전부개정안에 정당성 부여하려는 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두 차례나 심사보류되면서 아직 협의 중인 '곶자왈 보전 조례 전부개정안'을 두고 쟁점이 됐던 부분에 대해 대다수의 도민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전을 펼쳐 논란의 불씨를 낳게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 보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단 한 곳 뿐이라는 이유로, 각종 불법을 저지른 폐기물 관리 업체가 보란듯이 행정당국으로부터 증설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가 지난 19일에 이어 20일에도 이 문제와 관련 제주시 청정환경국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면서 황당한 행정처리의 난맥이 드러났다.강봉직 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 을)의 설명과 상하수도본부의 답변에 의하면, 문제의 업체는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해 있는 폐기물 관리 업체다. 주로 제주도 내 8곳 하수처리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소트램을 도입하기 위한 용역 결과를 두고 또 다시 같은 의문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8일 제421회 임시회를 통해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제주자치도가 지난 9월 14일에 발표했던 수소트램 도입 계획을 두고 도의원들이 의문을 던졌다.제주도정은 발표 당시 오는 2030년까지 4391억 원을 들여 7대의 수소트램을 도입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노선까지 발표했다. 허나 비용 대비 편익 수치 발표가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통상적으로 'B/C'로 일컬어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제418회 정례회에 이어 이번 제420회 임시회에서도 다시 심사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0일 제42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곶자왈 조례 개정안을 포함한 22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환도위는 해당 개정안에 대한 법리적인 검토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심사보류시켰다.이날 심사에선 지난 418회 정례회 때 다뤄졌던 문제들이 또 다시 재소환됐다. 특히 해당 조례안이 상위법과 충돌하느냐의 여부를 두고 법제처와 자문 변호사 간의 의견
제주에서 우도 지역만 등록기준이 완화된 전세버스 관련 조례안이 상정되면서, 고질적인 지입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버스 등록기준을 전부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유니온지회(이하 노조)는 20일 성명을 내고 "우도만 10대가 웬말이냐. 본섬도 전세버스 최저 등록기준을 완화하라"고 주장했다.지난 6월 제주도의회 강봉직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개정안에는 전세버스 운송사업 지역별 자동차등록기준 대수가 포함됐는데, 부속도
지난 제418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보류됐던 '제주특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오는 20일에 다시 이뤄진다.당시 심사보류된 건, 개정안에서 여러 문제점이 지적됐기 때문이다. 곶자왈 지역의 구역 구분으로 인한 난개발 우려, 각 구역별 보전·관리를 위한 보호조치와 규제 등의 미흡, 보호지역에 중심을 둔 토지 매수청구 등 곶자왈 보전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또한 제주도특별법 등 상위법령 및 관계법령과의 저촉 여부도 문제된 바 있다.이를 두고 (사)곶자왈사람들은 19일 성명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통권 제39호 '드림제주' 여름호를 발간했다.이번 여름호는 환경과 도시를 주제로, △제주의 여름 여행·관광 △환경·도시 정책에 대한 전문가 칼럼 △상임위 특집(행정자치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등을 담았다. 여름호의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미래환경특별위원회'를 맡고 있는 강경문 위원장을 만나 향후 활동 사항과 운영에 대한 각오를 소개했다.이와 함께 제주도의회의 최장기 근속자 현은규 주무관을 소개하는 '드림 인터뷰'와 제주시 원도심을 소개하는 '가름 산책',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8일 구성됐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41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6개 상임위원회는 전·후반기 의장단 구성에 따라 각 2년의 임기를 가지지만, 예결위는 1년이 임기다. 이번 전반기 2기 예결위는 관례대로 각 상임위에서 2명씩 추대되고, 나머지 3명을 의장이 추천해 구성된다.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이정엽(국민의힘, 대륜동)과 한동수(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 의원이, 보건복지
전 세계에서 제주에만 있다는 곶자왈에 대한 체계적 보전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겠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개정안을 8년여만에 내놨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퇴짜를 맞았다.곶자왈은 '곶(숲)'과 '자왈(자갈, 돌)'의 합성어로, 흙이 아닌 돌로 이뤄진 토양 환경에서 형성된 숲지대를 일컫는 용어다. 특이한 식생환경 때문에 북방한계식물과 남방한계식물이 공존하게 돼 매우 많은 멸종위기 동식물들의 보고가 됐다.허나 현재 곶자왈의 면적은 당초보다 1/3이나 줄었다. 2007년에 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국제자유도시
(사)곶자왈사람들이 '곶자왈 보전 조례 개정안'을 두고 "개발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개정안"이라고 혹평하면서 해당 개정안이 곶자왈을 제대로 보전할 수 있도록 수정하라고 촉구했다.최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주별자치도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을 제출했다. 해당 개정안은 곶자왈을 '보호/관리/원형훼손' 지역으로 나눠 등급에 따라 보호지역을 우선 매수하는 정책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곶자왈사람들은 "보호지역과 관리 및 원형훼손지역으로 구분해버리면 보호지역이 아닌 관
오영훈 지사 "대의적으로 결정해 준 도두동 주민들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송재호 의원 "기술력 부족하더라도 지역업체들 많이 참여토록" 당부, 또 당부제주하수처리장에 대한 현대화사업 착공식이 15일 오전 개최됐다. 지난 2019년에 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된 후 첫 삽을 뜨기까지 무려 5년이나 걸렸다.이날 착공식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도의회 의장, 송재호 국회의원,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강병삼 제주시장, 김용식 도두1동 마을회장, 김일만 도두 효동마을회장, 이용임 신사수 마을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