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민의길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7가지 정책을 수용해 줄 것을 요구했다.'제주농민의길'은 1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7대 정책 요구안을 제시했다. '제주농민의길'은 지난해 제주도 내 각종 농민 단체들로 새로이 결성된 조직이다.이들은 "선거에 뛰어든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있지만 현재 농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정책들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제주농민들이 직접 나서 후보들에게 원하는 바를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나섰다"고 밝혔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게시했다. 올해 공무직 채용 규모는 26명이다.이번 채용 인원은 퇴직자와 부서별 결원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받으며, 4우러 27일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은 한국사 20문항과 사회 20문항이다.이후 6월 5일에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2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예비후보가 "농어민수당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비 지원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13일 문대림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제주를 포함한 전국 9개 광역 지자체에서 농어민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수당 지급이 각 지자체의 조례에 근거해 금액이 상이하고 제대로 국비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제주의 경우는 자격요건을 갖춘 농·어업인에 대해 연 4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면서 "경기도는 연 60만원, 충청남도는 연 80
제주시는 올해 1차산업 분야 353개 사업에 ‘농어가 경영안정 구축을 통한 1차산업 소득향상’을 목표로 2663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농업 분야는 '두터운 성장환경 조성으로 탄탄한 농업 실현'을 목표로 △농업인 복지증진과 후계농업 인력 육성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농가활력 제고 △과수산업의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확보 △특화작물 및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 △농업인력난 해소 및 신속한 재해복구△농가 경영비 절감 및 농산물 유통 선진화 △농지 경자유전의 원칙 실현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등 8개 실행 계획에 16
서귀포시는 출산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여성농어업인이 출산으로 농(어)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 영농(어) 작업을 대행하는 사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농어가소득 안정에 기여하며,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출산 또는 출산 예정이며 전업으로 영농(어)을 하는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출산(예정)증빙서, 신청자 및 농어가도우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신청인 농업경영체 등록변경확인서, 어선원부 또는 어업확인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도서지역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생활물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현행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농어업인삶의질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중교통에 취약한 농어촌 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농어업인이 도서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육지로 운반할 경우 화물운송비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허나 도서지역 주민이 생활물류에 대한 배송을 받는 경우는
아동에 대한 복지혜택 서비스를 두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부딪혔으나, 결국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로 지방정부가 무릎을 꿇게 되고 말았다.선택적 복지와 보편적 복지 간의 이념대결에서 중앙정부를 손에 쥔 윤석열 정권이 정한 노선이 '선택적 복지'였기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가 8~9세 아동에게 월 5만 원을 지급하려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사업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단 3개월만 지원하는 한시사업으로 그치게 됐다.당초 오영훈 제주도정은 정부에서 아동수당이 지급되고 있었지만 아동수당이 7세 아동에
삼양동주민센터(삼양동장 고상익)는 최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2023년 출산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홍보했다.2023년 출산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농어업인이 출산으로 농·어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 작업을 대행하는 사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출산 전·후 90일까지 총 180일 기간 중 신청가능하며, 출산(예정) 여성농어업인의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는 ‘출산 농어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의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영농(어) 활동중단을 방지하고, 농어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농어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출산(예정)인 도내 전업 여성농어업인이다.신청서류는 ▲출산(예정)증빙서 ▲본인 및 농어가도우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어선원부 또는 어업확인증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지원기준은 1일 기준단가 7만 7000원(보조 6만 1600, 자부담 1만 540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원리에 조성한 3MW 규모보다 10배나 더 큰 규모의 수소생산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적정 부지 찾기에 나섰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을 가져오기 위해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실증부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7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통합 실증부지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예비타당성을 심의한 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6년간 추진되는 사업이다.주된 사업은 1
서귀포시는 풋귤 생산 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6일 서귀포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내용은 풋귤 농약 안전 사용 방법 및 수확 후 관리요령 등이다.이번 농업인 교육을 받지 못한 농가는 오는 28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10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서귀포시는 농업인 교육을 이수한 농가에 한해서만 풋귤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때문에 지원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올해 시행되는 풋귤 지원사업은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비, 포장 상자비,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제주특별법' 개정안은 7번째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21년 11월에 국회에 제출된 이후 이날 본회의 통과까지 1년 7개월이 걸렸다. 앞서 진행됐던 6단계 제도개선에 약 2년, 보다 더 앞전엔 4년 이상씩 걸렸던 것을 고려하면 비교적 빨리 처리된 셈이다.허나 과정만큼은 그 여느때나 다름없이 녹록치 않았다.7단계 제도개선안은 지난해 12월 1일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결을 거쳐
일본이 이번해 여름까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할 계획인 가운데, 정의당 TF팀이 윤 정부에 책임을 묻고 나섰다.강제동원 정부해법 및 한미일군사동맹 대응 정의당 TF는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에 무능과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정부를 규탄한다"고 나섰다.정의당 중앙당 차원의 TF팀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알린 바 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TF 강은미 단장, 김옥임 제주도당 위원장, 강순아 제주도당 민생현안대응위원장, 이헌석 전 생태에너지본부
서귀포시 지역에서 진행되는 제주 제2공항 2차 도민경청회가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공항에 대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이번 2차 경청회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날 경청회는 오후 8시까지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2차 도민경청회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난 뒤, 찬・반측에서의 대표 의견 제시 후 플로어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해 답변이 필요한 경우 국토교통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용역진, 제주도
제주 제2공항에 대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도정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제주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열고 도민들의 찬반의견을 골고루 듣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도민경청회에서는 한차례의 소동과 잦은 고성·야유가 있었지만 진행 자체가 어려웠던 2019년 설명회와 달리 정상적으로 종료됐다.경청회 순서는 ▲제2공항 용역진 포스코건설 관계자의 기본계획안 설명 ▲찬반측 의견표명 ▲강당 플로어 참가자 의견 개진으로 이어졌다. 찬성과 반대 측 주민들은 강당을 가득 메워 제2공항 사안에 대한 높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1차 도민공청회가 오는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도민경청회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 찬‧반측 대표 의견 제시, 플로어 의견 수렴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예고돼 있다.이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선 질문사항에 따라 협의하면서 국토교통부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 용역진, 제주도 관계자들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서면 의견을 받아 공식 의견으로 접수할 예정이다.허나 이날 도민공청회가 계획한대로 무사히(?) 개최될지는 미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코앞에 다다랐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는 있지만, 모든 면에서 대응책이 미비해 보인다는 지적이 28일에도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이날 제413회 임시회 2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과 해양수산연구원으로부터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의 주된 메뉴는 역시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대책 마련이 잘 되고 있느냐였다.# 오염수 언제 방류되고, 제주엔 언제쯤에 영향 미치나... 피해는?일본은 지난해 4월 13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버스준공영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오는 17일부터 이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제주도정은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심 급행버스를 도입했다. 또한 등하교 및 출퇴근 시간대에 버스 배차를 늘리기로 했다.도심 급행버스는 하귀-함덕과 제주국제대-제주항, 대정-남원 등 3개 노선이 신설된다. 이 가운데 하귀-함덕 노선은 예전에나 지금도 운행되는 노선이나, 급행버스를 투입해 정차하는 정류장을 더 줄여 종전 85분에서 74분으로 10분 더 줄이게 된다. 이들 3개 노선에 총 32대의 급행버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풍력사업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한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을 일부 수정해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오는 9일 오후 4시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2차 토론회에선 지난 1월 11일에 열린 1차 토론회 때 제시된 논의사항이 반영돼 수정된 계획안을 다룬다.수정된 '공공주도 2.0 풍력개발 계획 개선(안)'은 공공에서 풍력자원 개발 적합입지를 사전 발굴하는 내용과 제주에너지공사가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주기 사업관리가 가능하도록 합동개발방식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일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무려 7년 만에 개최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허나 보도자료 배포 이전에 기자들은 현장 취재가 불가했다. 모두발언만 공개됐고 간담회는 일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엔 오영훈 지사와 실·국장 9명, 박외순 및 이양신 연대회의 상임공동대표 등 도내 11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참여했다.참가한 시민사회단체는 제주주민자치연대를 비롯해 제주여민회, 곶자왈사람들,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YMCA, 제주YWCA,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