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특정인을 향해 "의원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겨냥했다. 당사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로, 최근 총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 사업 '찬성' 입장을 공식화한 발언의 연장선이다. 31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 8년 동안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을 수시로 바꿔 사업 지연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며 "이제 와서 '추진 입장'을 밝힌 것은 그동안 무책임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학생 스스로 온라인 평가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셀프챌린지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고창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밝힌 '셀프챌린지시스템'에 대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의 기초학력 지원을 위해 학생 스스로 도전하는 개별 맞춤형 학업성취를 온라인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고창근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재미 요소와 보상체계 구축, 묻고 답하기 코너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문제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건축 설계공모 전 과정에 종이를 없애고 100% 디지털 파일 제출과 심사과정을 공개하는 디지털 공개 심사를 본격 시행한다.디지털 공개심사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부터 참가 등록과 작품 제출이 이뤄지고 디지털 심사장에 준비돼 있는 16개의 55인치 디지털 패널과 스크린 화면을 통해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설계자의 의도를 설명할 수 있는 발표 시간과 심사 위원들의 질의응답, 작품 선정을 위한 토론 등 모든 심사 과정이 참관인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디지털 공개 심사 방식은 지난 해 서울시에서 최초 시행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갈등해소 특위가 주최한 제2공항 쟁점해소 연속 토론회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이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자 한다. 제2공항 반대 측과 국토교통부 패널들의 토론에 임하는 자세와 토론 주제에 대한 논리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먼저 토론자의 자세를 보자면 국토교통부 패널은 토론 과정에서 시종 상대방 토론자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는 모습을 견지하였을 뿐 아니라 명쾌하고 논리적인 설명으로 도민의 이해에 큰 도움을 주었던 반면, 반대 측 패널들은 상대방을 무시하는 공격적 말투와 반대를 위한 비논리적인 억지 주장으로 일관하였다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국토부 간에 3회에 걸친 사전토론회가 끝났다. 드디어 오는 7월 2일부터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개토론회를 시작 한다. 제2공항 공식 발표가 이루어진 2015년 11월 이후로만 보아도 55개월 만이다. 수많은 시민의 노력과 헌신, 희생으로 지금 여기까지 왔다.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를 외치며 산화한 양용찬 열사의 영혼과 2012년 분노로 흐느끼던 구럼비가 우리와 함께 있다. ‘모든’ 제주와 함께 지금 여기에 왔다. 55개월, 한 달을 30일로만 잡아도 1650일이다. 그동안 제주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개인 간의 갈등이 극에 치닫고 있다. 둘의 관계는 약 10년 동안을 함께한 고용자와 근로자로, 지난해 고용자가 면직 처분을 내렸다. 사건은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신청까지 갔고, 2019년 10월 결국 근로자의 손을 들어줬다.중앙노동위원회는 부당해고를 당한 A씨(36. 여)를 원직 복직시키고, 해고 및 정직 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근로했다면 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고 명시했다. 기간은 판정서 송달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라고 명시됐다. 해당 결론으로 A씨는 지난해 11월 안에는 복직이 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이 유력한 후보 주자들에게 서면 인터뷰 형식의 공통된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 대상 선정기준은 뉴스제주의 자체 선거보도 준칙에 의거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자들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4명,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에선 각 2명씩의 후보들에게 국회의원이 될 시의 포부를 물었다.▲ 오영훈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Newsjeju그를 학생운동에 뛰어들게 했던 건, 1987년 6월 항쟁을 목도하면서부터다. 당시 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이었던 오영훈 후보는 ‘정치’가 타인의
올해 총선을 앞두고 후보 등록이 유력한 예비후보 주자들에게 서면 인터뷰 형식의 공통된 질문을 던졌다. 인터뷰 대상 선정기준은 뉴스제주의 자체 선거보도 준칙에 의거해 최근 여론조사에서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예비후보자들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 갑 4명, 제주시 을과 서귀포시에선 각 2명씩의 후보들에게 국회의원이 될 시의 포부를 물었다. 대학 학창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이 있었다는 장성철 예비후보는 '정치의 본질'이 자원의 권위적 분배 과정에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그 권력을 분배하기 위해 택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공개 결정에도 불구하고 국토교통부의 부실한 정보공개 행태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 주민들과 40여 차례의 각종 간담회와 면담을 추진했다며 소통 현황을 공개했지만 사실 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마을 주민들과의 협의가 아닌 비공식적인 일방 방문 면담을 '협의'로 둔갑시킨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19년 2월 12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도민설명회 개최’ 보도 자료와 그에 앞선 1월 24일 보도참고자료에서 ‘약 1년간 반대주민들과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전국행동(이하 전국행동)'이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일대서 출범하면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전국적인 규모로 커지고 있다.이들 '전국행동' 측은 이날까지 전국의 300개 시민사회 단체가 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우선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고시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와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부실과 거짓으로 점철됐다고 주장하면서 환경부가 이를 반려해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진하려는 도민공론화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하라고도 주문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을 규탄하는 집회가 또 다시 열렸다. 제2공항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해소하고 공개토론회를 열어 도민의견을 수렴하자는 외침이 제주시청을 가득 메웠다.제2공항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와 제주 제2공항 반대 범도민행동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3차 집회를 열고 제2공항 저지 및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이날 집회는 공론화를 요구하는 도민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을 강행하는 국토부를 규탄하고, 사실상 이를 방관하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제2공항 갈등을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7월 1일 민선 7기 제주도정 취임 1주년을 기념한 기자회견에서 제주 제2공항의 추진을 다시 한 번 공식화했다.원희룡 지사는 취임 1주년 공식 기자회견문을 통해 "재조사 용역 당시 합의된 바와 같이 중대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제2공항은 정상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기자단에선 원 지사가 지난해 지방선거 후보시절 언급했던 공론화 발언에 대해 이제와서 입장이 바뀐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원 지사는 반대 측과 제주도의회가 요구하고 있는 공론조사를 거부하고 있다.원 지사는 "후보 당시 제2공항에 대
국토교통부가 19일 오후 3시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추진하려던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하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무산됐다.제2공항을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봉쇄 속 파행인데, 국토부 측은 기본계획 용역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10월 사업을 고시한다는 방침이다. 기본계획 용역 무산 후 국토부는 이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국토부 측은 그동안 반대주민의 요구에 따라 갈등해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가 우려했던대로 결국 파행을 맞았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후 3시부터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제2공항 반대단체 및 주민들의 격한 반발에 부딪치며 끝내 열지 못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현관을 점거하기 시작하자 그 주변으로는 경찰병력이 애워싸며 이들의 돌발행동을 예의주시했다. 긴장감이 극에 달하는 사이, 반대 주민들이 굳게 잠겨 있던 강당문을 열고 안으로 진입하면서 결국 우려했던 충돌이 벌어졌다.반대 주민들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제주 제2공항을 반대하는 이들을 향해 "문제가 생기면 책임질 것이냐?"며 막말을 퍼부었기 때문. 원희룡 지사는 또 "제주 제2공항 반대에는 정치적인 의도가 숨어 있다"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제기하기까지 했다. 원희룡 지사의 막말을 두고 "자기 거만의 극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용역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권고안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전문가의 영역을 비전문가의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국토교통부가 내일(19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를 예정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에 따른 도민사회 갈등 속에서도 국토부의 '제주 제2공항' 시계추는 계획대로 움직이는 모양세다. '제주 제2공항 성산읍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2공항 반대위)'와 사회시민단체 등은 국토부의 '최종 보고회'에 대응할 뜻을 밝혔다. '국책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도민의견수렴 없는 밀어붙이기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연장선이다. 18일 오전 11시 제2공항 반대위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검토위)'가 약 5개월 만의 활동을 마치고 종료됐다.검토위는 그동안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 타당성 검토연구(이하 사전타당성연구)'와 관련된 쟁점을 집중 들여다 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측과 좁혀지지 않은 시각 차로 '권고안' 채택은 유야무야 돼 아쉬움이 남았다.17일 오전 10시부터 검토위는 김포공항 옆 한국공항공사 회의실에서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검토위 등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그동안 이어져 온 검토위 회의 내용을 정리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여전히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조사를 거부했다.원희룡 지사는 '2019 제주포럼' 행사가 마무리된 기념으로 6월 3일 제주도청 기자실에 들러 기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과, 영리병원, 신항만, 행정시장 직선제에 관한 질문들이 던져졌다.이 가운데 최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제2공항 건설 추진에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답한 도민들도 공론조사는 필요하다'는 설문 결과 내용을 묻자, 원 지사는 불편한 기색을 가감없이 드러냈다.JIB
제주 제2공항 재조사 용역 2차 도민공개토론회 29일 진행입지선정 타당성에 집중적으로 문제제기... 국토부, 뚜렷한 해명 내놓지 못해성산 지역을 제2공항 후보지로 지정한 용역 조사에 대한 각종 지적이 제기됐으나 국토부가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아 제2공항 건설 당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점차 커져만 가고 있다.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도민 공개토론회 두 번째 장이 29일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도 강영진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1차 토론회 때와는 달리 토론 패널 수가 2명 줄었다. 제2공항 재조사
'제주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이하 제2공항 검토위)'가 형식적으로 흘러가는 모양세다. 사업 추진의 투명성 등을 목적으로 제2공항 반대위 측과 국토부 측 인원이 절반씩 제2공항 검토위에 섞여있지만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제2공항 갈등의 시작인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진은 불참했고, ADPi 연구 결과와 관련한 밑바탕 자료들을 국토부는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의문 증폭은 여전히 진행형이다.29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에서 '제2공항 검토위 4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