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이 가축분뇨로 인한 지하수오염 및 양돈 악취 등에 대해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제주녹색당은 13일 논평을 통해 "양돈 악취, 축산분뇨 문제는 제주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제주도 당국의 축산 농가 관리가 행정적 수사에 그치지 않고 더욱 강력하고 단호한 법적 제재를 동반해야 한다"고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양돈농가가 밀집한 제주 서부지역 지하수의 경우 질산성 질소 오염에다 장출혈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등 병원성 세균마저 작년에 이어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역은 토양층이 얇고 곶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3일에 도내 59곳의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지만 이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대상 양돈농가가 96곳이었지만 업계 반발로 지정 기준을 대폭 낮췄고, 이를 위반해도 과징금을 물리는 것 이상의 제재조치가 없기 때문이다.제주자치도가 21일 발표한 '악취관리지역 지정·고시'에 따르면 종전 악취기준에서 30% 이하인 양돈장은 이번 악취관리지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30% 이하'라 함은 총 10회의 악취측정에서 3번만 악취가 심했다고 판정된 곳을 말한
축산폐수의 무단배출로 제주 지하수가 오염되는 문제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자로 도내 59개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고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월 5일에 96곳의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 지정 대상에 놓고 고시일자를 고심해 왔으나, 양돈업계의 잇따른 반발로 59개소로 줄였다. 지정면적은 총 56만 1066㎡다.제주시 지역은 한림읍 금악리와 상대리, 명월리, 애월읍 고성리와 광령리, 한경면 저지리, 구좌읍 동복리, 노형동(해안동) 지역 53개소이며, 서귀포시에선 대정읍 일과리와 남원
가축분뇨 무단 배출 실태가 계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계속 미루고만 있다.당초 제주도정은 축산분뇨의 지하침투 실태가 만천하에 드러나면서 강력한 대책을 발동해 관리강화하겠다고 했었다. 그러한 대책 중 하나가 '악취관리지역' 지정이다.제주도정은 1월 말께 도내 96곳의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하겠다고 밝혔었다. 허나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양돈농가에서 집단 민원이 들어와 이에 대한 대응에 나서느라 늦어지고 있다면서 2월 말에는 반드시 지정·고시하겠다고 해명
제주도 양돈산업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9월 11일 한림읍이장단협의회와 도내 축산업계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존폐' 가능성까지 언급한 이유가 있었다.수 천∼수 만 톤의 축산폐수 무단 배출에 이어 허용기준치 66배가 넘는 악취 발생에도 통제가 안 되고 있었다는 것과 함께 이번엔 액비살포 문제까지 터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분뇨 무단 투기 사태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등 재발방치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따로 있다.제주도내 모든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공공자원화 시설 등으로 처리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허나 현재 갖춰진 시설로는 도내 292개 양돈농가에서 발생시키는 분뇨를 처리하는데엔 한계가 있다.현재 제주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농가 긴급 융자지원으로 경영안정에 도모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도 주관 융자지원자금은 2013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이 있으며, 축산발전기금융자로는 사료직거래활성화 구매자금 등 양돈농가 융자지원 추진 중이다.양돈농협에서는 사료구매 자금 지원을 조속히 시행함에 따라 3월중 융자 신청과 함께 적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지난 2004년 항생제 양성 파문으로 인해 일본수출이 전면 중단됐던 제주산 돈육의 수출이 재개될 전망이어서 도내 축산농가들과 양돈업계가 크게 반기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농림부와, 제주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관계관 합동으로 일본농림수산성의 동물위생과장 및 국제위생대책실장(일본 최고수의사 CVO)외 관계관과의 예비협상을 벌인 결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