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1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월동무 첫 대미수출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선적은 수출 통합조직 설립 이후 최초이며, 특히 평년보다 보름이상 빨리 이뤄졌다는 점에서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평년에는 11월 중순 경부터 수출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 겨울무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해 선제적인 수급대응을 위해 농협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조기에 월동무 수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출예상물량은 1500톤으로 전년 수출실적 1050톤대비 40%이상 확대를 목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유통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공용 감귤 수매와 함께 규격 외 감귤 자가농장 격리 처리량을 총 8만 톤 규모로 잡았다.가공용 감귤 수매는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가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7만 톤을 수매할 계획으로, 지난 13일부터 수매통 배부를 시작했다.이와 병행하는 규격 외 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은 제주도가 12억 원, 감귤 자조금 3억 원으로 총 15억 원을 투입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시장 유통 차단에 나선다.이에 따라 가공용 감귤 수매 및 자가
제주특별자치도는 포전매매 시에 반드시 '표준계약서'를 작성해 거래해달라고 농가들에게 당부했다.이른바 '밭떼기 거래'라 불리는 포전매매는 그간 통상적으로 감귤농가와 유통인 간 구두로 계약이 이뤄져 왔다. 대개의 경우는 매년 거래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상호신뢰 하에 계약이 지켜지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발생해왔다.소비시장 유통 상황에 따라 감귤가격이 떨어질 경우 포전매매 대금을 농가에 지급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며, 농업 재해로 감귤 품질 손상 등에 따른 일방적인 계약 해제, 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안정제'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농·감협을 통해 10월 6일까지 사전 수요 신청을 접수받는다.노지감귤 가격안정제는 노지감귤 주 출하기(11월~익년 2월) 월별 평균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 시 차액의 90%를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제도다.지원대상자는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감귤의무자조금을 납부한 감귤 재배 농업(법)인들 중 지역 농‧감협과 출하약정 및 최근 5년 이내 감귤정책사업에 1가지 이상을 참여해야 한다.제주도정이 추진한 감귤정책사업은
제주시는 저소득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7월 24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추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등록한 지체·뇌병변·시각·청각·심장·호흡·지적·자폐성·언어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다.지원품목은 욕창예방 방석, 음성시계, 낙상알림기 등 총 38개 품목으로 일부품목은 시장가격 등을 고려해 상반기보다 지원기준액이 상향됐다.장애유형에 따라 보조기기를 신청하면 국민연금공단의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 센터의 상담,
2022년산 감귤 조수입이 또 다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산 감귤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이를 다시 경신했다.2021년산 감귤 조수입은 1조 271억 원이었으며, 2022년산은 이보다 147억 원이 증가한 1조 418억 원으로 추계됐다. 이에 대해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가소득은 국내 타 지역 대비 최고 수준인 약 5800만 원 정도"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강원도는 4% 증가에 그쳤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자체도
제주 풋귤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서 올해 풋귤 생산농장 신청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보다 신청농가가 31% 늘었다. 면적 역시 42%가량 증가하면서 출하 예상량이 62%나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제주도정은 올해 풋귤을 유통하고자 하는 희망농가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 행정시(읍면동)를 통해 신청받았다. 지난해 풋귤 생산농장은 420농가(163ha, 1512톤)였으며, 올해엔 550농가(231ha, 2439톤)가 신청했다.출하량이 크게 늘면 시장가격에 영향을 미
제주특별자치도가 만감류 시장가격 방어를 위해 한파 피해를 입은 만감류에 대한 시장격리에 나선다.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동해 피해를 입은 노지 만감류에 대한 시장격리 신청·접수를 받는다.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대설과 한파에 따른 감귤열매 동해 피해 조사 결과, 노지 온주와 노지 만감류, 재해용 난방기를 미보유한 비가림 월동온주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노지 감귤류는 미수확된 584ha에서 1만 8000톤이, 노지 만감류는 163ha에서 1205톤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라봉이 대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산 극조생 감귤부터 산지폐기(산지격리, 자가농장 격리) 사업을 중단키로 했으나, 결국 다시 이 정책을 재추진키로 했다.당초 제주도정은 규격 외 감귤 비상품을 가공용으로 처리하는 방법과 함께 산지(감귤원)에 폐기해 시장에서 격리시켜 가격 안정화를 도모해 왔다. 허나 많은 감귤들이 산지에 방치되면서 악취를 유발하고 미관을 해친다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올해부터 지속가능한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전환하고자 산지폐기 방식을 철회하고 가공용으로 전량 수매하겠다고 지난
최근 국내 경기 침체로 과일시장 소비가 크게 둔화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과나 배, 포도, 단감 등의 품목이 모두 지난해보다 6~40%가량 시장가격이 하락했다.제주감귤 역시 소비 둔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나 아직까진 시장가격 방어가 잘 되고 있는 편으로 확인된다. 2022년산 노지감귤은 28일 현재 10만 3358톤이 출하됐다. 이는 올해 예상 생산량인 45만 7000톤 중 약 22.6% 수준의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현재 노지감귤은 품질 상태가 좋아 5kg 기준 8000원대를 회복하면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월 4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극조생 감귤부터 규격 외 감귤 처리를 1개월 앞당겨 오는 14일부터 가공용 수매로 전환키로 했다.그간 제주에선 규격 외 감귤(비상품) 격리(자가농장 격리=산지폐기)를 통해 가공업체가 감당해야 할 물량을 줄여 경영 안정화 등으로 일부 효과를 거두긴 했으나, 산지(감귤원)에 폐기 후 방치되다보니 미관을 해친다는 등의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왔다.이에 제주자치도는 지속가능한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지폐기 방식을 철회하고 가공용으로 수매하는 비상품
제주특별자치도는 노지감귤 본격 출하기를 앞두고,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는 등의 위반 행위를 강력히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특히 지난 15일로 유통이 종료된 풋귤을 온라인 등에서 판매할 경우에도 과태료 처분 등으로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2일 자치경찰과 행정시, 생산자단체, 감귤출하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 합동회의를 열고, 비상품감귤 유통행위 단속 대책을 논의했다.극조생감귤 출하초기(9월 23일 ~ 10월 7일)에는 극조생감귤 주산지 등을 대상으로 수확농장에 드론을 띄워 현장 조사를 벌이고, 온라인 판매 유통수단인 도
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중에 민간 시장감시단 조사 활동을 벌여 제주도 내 유가를 합리적으로 결정되도록 유도하겠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유가 조사 방침은 지난 14일 개최된 제주경제정책협의회 1차 회의에 따른 후속조차다. 당시 제주도정은 제주도 내 경유 및 휘발유 가격에 대한 민간감시단 조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현재 제주도 내 휘발유 가격은 19일 기준 2027.53원으로 지난주(2092원) 대비 3.08% 하락했으며, 최고가를 기록한 6월 30일(2217.87원) 대비 8.58% 내렸다.이미 제주에선 지난 5월부터 전국 최고
제주에서 감귤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감귤출하연합회가 2021년산 감귤 유통처리 현황을 최종 분석한 결과, 조수입이 1조 271억 원으로 추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2020년산 감귤 조수입 9508억 원보다 8% 증가한 수치다.1조 271억 원 중 노지온주가 4873억 원, 만감류 3701억 원, 하우스 감귤 918억 원, 월동온주 779억 원의 조수입을 달성했다. 전년도와 비교해보면 레드향이 44.3%, 남진해 28.2%, 황금향 23.2%, 천혜향 21.6%, 월동온주가 13.2%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 농업정책의 대혁신을 이뤄내겠다"며,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제 전면시행과 식품가공산업 육성, 농업인력센터 확충 등의 농업정책 대전환을 선언했다.17일 오영훈 후보는 농산물 가격 안심, 인력난 완화 등 1차 산업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오 후보는 현재 제주농업의 문제점으로 ▲농산물 가격 불안정 및 급등락 되풀이 ▲농가소득 정체 및 농가부채 증가 ▲농업 인력난 심화 및 고령화 대응 취약 등으로 진단하고, 최우선 해결 입장을 밝혔다.제주도지사 오영훈 후보는 "우선적으로 농산물 시장가격 폭락 시 기
올해 1월 딸기가 '금값'이 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제주도 내 딸기 출하량이 지난해에 비해 35%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가격이 41%나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10월께 이상고온으로 딸기 모종의 대량 고사로 인해 생산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데 따른 이유다.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주시농협공판장에서 경매된 딸기 평균가격은 작년에 비해 41% 정도 높은 2만 원/kg(전년 1만 4173원/kg)으로 역대 최고 가격을 형성했다.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지만 딸기 재배농업인들의 표정은 밝지만은 않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19일 대정농협 유통센터사업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프레시스, 농협지역본부 관계자, 양배추연합회 및 생산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양배추 수출 선적작업을 실시했다.이번 러시아 수출은 지속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농산물 소비 부진과 양배추 재배면적 증가로 시장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조금이나마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자 러시아 사할린으로 양배추 40톤이 수출된다. 한편 대정농협(조합장 이창철)은 지난 8일, 13일에 홍콩으로 300망/8kg(2.4톤)을 수출한
제주산 월동채소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지만 전년도보다 무려 39~59%나 하락한 가격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이 때문에 안동우 제주시장은 11일 월동채소 수급 안정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생산자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제주산 월동채소 중 당근은 지난 10일까지 13%, 양배추는 3%가량 출하됐다. 당근은 20kg 1상자에 1만 8675원으로 거래되고 있이는 지난해 2만 9199원 대비 36%, 평년 3만 495원 대비 39%나 하락한 시장가격이다.또한 양배추의 가격도 8kg 한 망에 364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제주도가 2021년 제주산 노지감귤의 비상품 비율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 규격 외 감귤 유통처리에 또다시 대란을 겪고 있다.현재 2021년산 노지감귤은 전체 생산 예상량 46만 5000톤 중에서 72%인 33만 3000톤을 출하 및 수매로 처리됐다. 노지감귤 평균 경락가격은 평년보다 11%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비상품 물량이 워낙 많아 규격 외 감귤 유통처리가 제대로 되고 있질 않다. 지난해 잦은 강우 등으로 비상품과(극소 및 극대) 비율이 무려 22.2%에 달하고 있어서다. 전년도엔 5.2%였고, 평년 2.9%에 비
제주특별자치도는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 3품목을 대상으로 '2022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는 시장가격이 목표관리 기준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90%를 제주도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사업에 참여할 농업인(영농조합법인)의 신청을 받았다.지역농협과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는 사업신청자의 농업경영체 등록 및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단체 가입 여부 등 적격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