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존 음식 메뉴였던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추가했다. 또한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비를 비치하는 등 식당
"비상상황 발생! 현재 골드스텔라호 선체가 기울어지는 중입니다. 지금 즉시 모든 승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비상소집장소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30일 오전 제주를 출발해 여수로 향하던 대형여객선 골드스텔라호에서 원인 미상의 침수사고가 발생했다. 선내에는 긴급상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울려퍼졌다.오전 9시 32분 골드스텔라호 선장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은 항공 수색구조용 헬기인 '흰수리(B-521)'에 다급한 긴급이륙 지시를 내리며 상황을 전파했다. 오전 9시 50분 흰수리가 제주항을 향해 즉시
학생 비만이 문제긴 문제인 모양이다. 서귀포시 내 모 초등학교의 비만율이 무려 30%가 넘는다는 사실이 보고되면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대)이 올해 학생들의 비만 줄이기에 사활을 걸었다.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8일 5개 분야의 주요 업무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비만 줄이기, 위기학생 맞춤 지원, 인성교육, 소통행정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지원청은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기초학력 SOS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원시스템을 강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가 5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면서 밝힌 보도자료를 통해 보완내용을 일부 공개했다.공개된 보완내용은 지난해 환경부가 반려한 국토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어떻게 보완할 것인가를 요약한 것으로, 원문은 아니며 원론적인 입장 설명에 그치고 있다.환경부가 반려했던 사유는 ▲철새도래지 ▲항공기 소음 ▲법종보호종 ▲숨골 등 크게 4가지 문제다.# 항공기-조류 충돌 영향 및 서식지 보전환경부는 제2공항 예정 부지 인근에 철새도래지가 위치해 있기 때문에 비행안전을 담보하면서 조류와 그
제주도는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제주국제공항을 비롯한 다중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오 지사는 국내선 대합실과 제설장비 등 공항 시설과 설비를 살폈으며, 특히 ▲인파 밀집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대피로 등 이동경로 ▲폭설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체류객과 계류장의 안전을 위한 제설장비 및 구호물품을 점검했다.오 지사는 “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두 곳 모두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제동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 건축위원회가 최근 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결정해서다. 제주도 건축위원회는 중부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을 맡은 제일건설(주) 컨소시엄에게 ▲자연 지형에 순응하는 외부공간 검토 ▲각 동별 일조시간 검토 ▲공원과 단지 연결계획 등 공원시설 자료 ▲옥탑층 및 장식탑 높이 하향 조정 ▲개방지수 재검토 ▲옥상 조경계획 50% 이상 상향 ▲보행자 이동동선 추가 ▲단지 주출입구 혼잡도 개선 ▲지하주차장 환기 및 채광 계획 등의 보완
제10호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중국 상하이 방면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지역이 태풍 간접 영향권에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쯤 괌 인근 해상에서 형성된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 제5호 태풍 '송다(SONGDA)'로 발달할 것으로 예측된다.태풍 '송다'로 세력을 확장한 28일 오전 9시쯤은 괌 북북서쪽 약 940km 부근 해상을 중심기압 998hap에 초속 19m/s 세력으로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현재까지 관측되는 제5호 태풍 이동동선
제주 함덕해수욕장 인근 백사장에서 20대 관광객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51분쯤 "함덕해수욕장 백사장에 사람이 숨진 채 누워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같은 날 오전 8시1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27. 남. 경남)가 검은색 점퍼와 긴바지를 입고 사망한 사안을 확인했다. 또 주변 수색을 했지만 A씨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별다른 유류품은 나오지 않았다. A씨 신원 확인은 지문 감식을 통해 이뤄졌다.제주해경서 관계자는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기
올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이젠 성산에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논란을 접고, 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신공항으로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박찬식 대표는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고 명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도 제안했다. 현 제주공항의 터가 제주4.3 희생자들의 많은 유해가 묻혀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자는 의도다.박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그간 숙의과정 거쳐서 도민공론화를 진행했고, 국토부와 당정협의회에서도 도민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도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삼도사우나 여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 1명이 삼도사우나 여탕에서 근무하던 직원임을 파악해 곧바로 사우나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안심코드와 출입자 수기명부에 기록된 출입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 안내를 하고는 있지만 관련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결국 동선과 상호명을 공개키로 했다.특히 목욕장업은 업종 특성상 마스크 착용이 어렵고, 자연환기가 잘 되지 않은 밀
제주에서 3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날 추가된 신규 확진자 9명 중 6명은 제주도 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며, 1명은 타 지역 입도객, 나머지 2명은 유증상자다.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6명 중 1명은 지인에 의한 집단감염자 중 한 명이며, 이들 그룹 내 집단감염은 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격리 입원 조치됐으며,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가 이뤄졌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동동선과 추가 접촉자들을 가려내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8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격리된 확진
최근 제주에서 유흥업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4일 자율접종 우선순위 대상자 1순위에 유흥업소 종사자를 선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러한 결정에 '제주를 유흥업소 천국으로 만들것이냐'라거나 '유흥업 진흥정책이냐'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 논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원들 역시 제주자치도의 결정에 집중적인 문제를 제기했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양영식)는 15일 제39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로부터 안건심사를 받는 자리에서 이에
지난해 8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산방산 탄산온천 방문을 숨긴 목사부부와 제주도정이 법적 공방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형사재판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남은 재판은 구상권을 청구한 민사다.13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80. 남)씨와 아내 A씨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씨 부부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제주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동 동선을 속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는 2020년 8월16일 설교를
제주시 위생관리과 공중위생팀장 김성수최근 탑동광장과 해수욕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종 및 방역수칙 미준수에 대한 언론보도를 보면서 실로 참담한 마음이 든다.바로 지금, 여름 행락철에 대비하여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키는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지금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에 대해 도민사회가 긍정적으로 인식하여 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점차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의무가 해이해지는 것 같다.제주지역의 코로나 확진자는 2020년 421명에서 무려 812명이 증가하여 2021년 6월
타 시도 입도객을 만난 제주도민 4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11명으로 늘었다.제주도에 따르면 708번과 709번 확진자는 경기 김포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710번과 711번은 서울 서초구 확진자의 접촉자의 지인들로 파악됐다.제주 708번 확진자 ㄱ씨와 709번 확진자 ㄴ씨는 가족이다. 이들은 경기도 김포시 1154번·1155번 확진자의 가족이기도 하다.경기도 김포시 확진자들은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난해 8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동선 등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방역당국의 혼란을 겪게 만든 목사 부부(제주 코로나 29번, 33번)의 첫 재판이 진행됐다. 쟁점은 만일 동선 공개에 따른 방역이 제대로 이뤄졌다면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었는지 여부였다. 5일 오전 10시40분 제주지방법원 민사1단독은 제주도정이 목사 부부에 청구한 손해배상 재판을 열었다.A목사는 2020년 8월16일 설교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소재 교회를 방문했다. 같은달 23일 오후 6시쯤 A목사는 경기 용인시 보건소로부터 용인시 252번 확진자(
4월 첫 날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나왔다. 확진자 2명은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지인 관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628번, 629번 확진자는 제주를 방문하고 서울 강남구로 돌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의 접촉자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한 뒤 서울로 돌아갔고 3일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늘(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628번과 629번 확진자 모두 A씨와 지인 관계다.628번 확진자는 지난 3월 26일 만남이 있었던 것으로
지난 21일(일) 제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더 추가되면서 22일(월)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17명으로 늘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617번 확진자는 경기도 수원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여행을 목적으로 이달 18일 오전 가족 3명과 함께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제주에 들어왔다.617번 확진자는 이후 제주도착 나흘째인 21일 오전 9시 40분경, 수원시 관할 보건소로부터 수원 확진자와의 접촉 사실을 통보 받고, 이날 낮 12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제주에서 2월 들어 처음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해외입국자(일본)로 확인됐으며 다행히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확산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해외입국자인 523번 확진자는 지난 1월 31일 오후 9시경 제주에 들어왔고,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방역 차량을 이용해 격리장소로 이동, 격리를 진행하다 이튿날인 1일 오후 1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3번 확진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나 제
제주 아라초등학교 급식 종사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라초등학교 급식 종사자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제주 30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를 채취했으며, 현재 인후통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의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기초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제주도 관계자는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아라초등학교를 폐쇄했으며, 학교 건물 전체에 대한 방역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