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경찰서 관할 남원파출소가 보금자리를 잠시 마을회관으로 이전한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때문이다. 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남원파출소는 이달 4일부터 신성동 마을회관(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510번길 79-2)으로 둥지를 이동했다. 신성동 마을회관에 머무는 기간은 올해 9월 27일까지로 예정됐다. 재건축 공사 완료 기간까지로, 경찰은 지역 치안 공백이 없도록 만전에 나설 방침이다. 1989년 12월 신축된 남원파출소는 관내 17개 행정리를 담당하며 지역주민들의 치안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진보당, 아라동 을)는 6일 아라동에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즐겁고 건강한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양영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월평동과 영평동, 아라2동 마을 곳곳에 생활체육시설을 신설하고 보강해 주민분들이 편리하게 자주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지금, 주민분들에게 생활체육공간과 시설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양 예비후보는 "생활체육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야 주민분들의 삶이 건강하고 즐거울 수 있다"며 "제가 건강한 아라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5일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 전출 증가보다 전입 감소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유출 완화와 유입 촉진 정책을 폭넓은 시각에서 균형 있게 설계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언했다.이에 김 예비후보는 "4차산업의 급격한 성장 및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청년 스타트업 빌리지를 조성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주거 및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여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장동훈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LH 등 기관 소유의 공공임대아파트를 분양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동훈 예비후보는 1일 정든마을이나 으뜸마을 등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 예비후보는 "여러 차례의 간담회 결과, 입주민들에게서 나오는 민원들이 상당하다"며 "임대 아파트의 특성상 2년마다 임대 갱신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서민임에도 불구하고 30년의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엔 별다른 주거 대책 없이 길거리로 내몰릴 수 있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이어 장 예비후보는 "
제주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본 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의 효율적 관리와 입주자들의 비용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설개선 공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지원 내용은 CCTV 설치 및 보수, 노후승강기 교체(15년 경과), 옥상 방수, 외벽 보수, 기타 부대 및 복리시설 개․보수 등 공용부분에 대한 시설개선이다.보수비용의 50~80% 범위 내 최고 3,000~4,000만 원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19일까지 대
2015년 강정으로 제주해군기지와 관사가 옮겨졌지만 서귀포항에 여전히 구 관사가 남아있어 구도심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송산동 서귀마을회는 3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도심 활성화를 저해시키는 서귀포항 구 해군아파트를 이전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을회에 따르면 2015년 강정 해군기지가 완공돼 해군기지와 해군 관사가 터를 옮겼다. 그럼에도 기존 서귀포항 자구리 시민공원에 위치한 옛 해군 아파트는 약 9년 동안 방치되다 최근 1인 관사로 리모델링 됐다. 이에 이들은 "강정으로 새롭게 관사가 지어졌고
서귀포시는 지난 22일 서귀포시 태흥2리항에서 ‘서귀포시 태흥2리항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 시장, 위성곤 국회위원,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이세오 한국어촌어항공단 상임이사, 정범수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사장, 강성훈 태흥2리 이장, 강용수 태흥2리 어촌계장 등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태흥2리 마을주민이 펼친 공연, 태흥2리 어촌정주여건 개선사업의 추진경과 보고, 축사, 표창장 수여, 테이프커팅식, 기념 촬영의 순서로
제주시 화북항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사업의 후속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1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2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3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제주시 화북항은 지난해 9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에 공모 신청해 해
제주시는 올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2788억 원의 복지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2467억 원) 321억 원(13%)이 증가했다.우선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에는 4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86개 사업 9042명에 대한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전년대비 2167명(31.5%)이 증가한 수치이다.또한, 노인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노인고용촉진장려금 13억 원이 지원된다.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4억 원을 투입, 6,515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시균형 분야에 총 288억 원을 투입해 '15분 도시'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와 함께 균형발전사업 추진으로 지역 격차 완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우선 제주자치도는 15분 도시 시범지구 4개소에 대한 실시설계 및 생활필수기능 공급 및 접근성 강화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시범지구 4곳은 제주시 애월과 삼도1·삼도2·이도1·일도1동 생활권, 서귀포시 표선, 천지·중앙·정방·송산 생활권이다.현재 진행 중인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이 올해 2
호텔신라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존 음식 메뉴였던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추가했다. 또한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비를 비치하는 등 식당
신양리부녀회(회장 오미라)는 지난 6일,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국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국수나눔을 위해 부녀회원 20여명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신양리 80세 이상 어르신 100여가구에 나누는 봉사도 함께 했다.오미라 회장은 "신양리체험센터 리모델링이 끝나서 부녀회원들과 김장김치를 담가 어르신들게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공경과 생명의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2023년 곱들락 한 집’수상작 4개소를 선정해 건축주에게 상패를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아름다운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곱들락 한 집은 주택 부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제주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자연친화적 주거공간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제주시 홈페이지와 방문 접수를 통해 총 9개소가 접수됐고, 현장답사를 거쳐 지난 10월 31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했다. 주택의 개방성, 생태공간 조성, 제주다움 등 공모 취지에 부합하는 주택 4개소를 최종 선정해
성산일출도서관이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지난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성산일출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면적 2115㎡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디지털존과 북카페, 동아리실을 마련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통합형 데스크를 시설해 도서대출과 반납, 이용 안내를 일원화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냉·난방기를 대폭 교체해 이용객들의 쾌
서귀포시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23 귤림추색 감귤아트전’ 오프닝을 1일 오후 3시 감귤박물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이날 오프닝에는 서귀포시장 이종우,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장 고병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부의장 김대진, 도의원 강충룡, 도의원 강상수,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 강문규, 감귤박물관운영위원장 백성익을 비롯해 감귤아트전에 관심이 있는 도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오프닝행사에는 기획자의 기획의도와 작가별 작품소개, 작품 참여 할머니들의 노동요와 기타리스트 산하의 공연이 진행됐다.‘감귤아트전’은 202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진이 10일 발표한 3차 중간보고서의 이해하기 힘든 신뢰성은 비용효과 분석에서도 드러난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이날 발표하면서 가장 적합한 행정구역안으로 꼽은 '선거구별 3개안'을 선택하면 청사를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내세웠다.용역진은 시·군 기초자치단체 도입 시 동서를 분리하는 행정구역 2개안으로 가게 되면 행정구역 구분상 기존 유휴시설 활용이 어렵다고 보고 본청과 의회청사를 2개씩 신축해야 한다고 봤다. 또한 행정구역 4개와 5개안도 이와 같다고 판단했다.이를 위해 동서분리
아동친화예산, 2022년 211개 사업 4326억 원에서 지난해 1311개 사업 1조 3000억 원으로 급작스레 증가... 왜?아동친화와 관련 없어 보이는 사업들도 죄다 '아동친화사업'으로 분류유니세프 "관련 없어 보여도 혜택 대상에 아동 포함되면 분류 가능"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아동친화예산을 분석한 결과 제주도의 전체 가용 예산 중 무려 21.99%에 해당되는 1조 2913억 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4일 '2023년 아동친화예산서'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제주시는 귀덕1리를 대상으로 농어촌 취약여건 개조사업 시행계획(1차)이 지난 8월 16일 확정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귀덕1리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사업은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사업, 빈집철거, 노후 집수리 등 마을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해당 지역의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사업 주요내용은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빈집 철거, 노후 집수리, 공·폐가 철거 ▲안전위생 확보- 보행환경 개선 등 마을안길 정비,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공동시설- 신서동 및 사동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시민 친화 공간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로 12월 말까지 임시 휴관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리모델링 공사에 사업비 12억 원을 투입, 1층 휴식공간과 열람실, 화장실 등 공사로 인해 이용자 안전 문제상 불가피하게 12월 말까지 전체 휴관하게 된다.1층에는 바닥 타일교체와 녹지공간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3층 열람실은 기존 칸막이 책상인 개별 독서공간에서 하나의 책상에 여러명이 앉을수 있도록 탁 트인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특히 3층 열람실 중 일부를 제주 문화를 자세히 알리기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선사업을 통해 천체관측실과 내·외부 새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관람을 재개한다.이번 개선사업으로 노후된 천체관측실 돔을 강우감지시스템 등이 포함된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돔으로 전면 교체하고 주 천체망원경 크기도 16인치(400mm)에서 24인치(610mm)로 늘려 향상된 관측성능을 선보인다.주망원경인 ‘한라’에 음성인식시스템이 도입돼 음성으로 망원경을 조작, 천체를 추적할 수 있으며, 돔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보조관측실 망원경 지지대를 교체해 더욱 정밀하게 천체를 관측하게 된다.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