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후폭풍이 시작됐다. 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기부 행위 사안으로, 검찰은 벌금형을 구형했다. 18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 결심재판을 열었다. 기소 요지에 따르면 허용진 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은 2023년 7월 서귀포식당에서 열린 고등학교 동창회 야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0만원을 찬조금 명목으로 기부한 혐의가 적용됐다.공직선거법 제113조(후보자 등의 기부행위 제한) 등은 국회의원, 지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단 하루 남겨둔 9일, 제주시 갑에서 대결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서로 또다시 맞고발로 난타전을 벌였다.먼저 고광철 후보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 다시 제주지방검찰청에 들러 문대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통신비밀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엔 문 후보가 JDC 이사장 재직 시절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었다.고 후보가 고발한 혐의들 중 '허위사실 공표'는 문대림 후보가 TV토론회 때 "송재호 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하루 앞두고 유세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과 김승욱(국민의힘, 제주시 을)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서 유세에 나섰다. 갑자기 나타난 A씨는 유세 중인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 뱉으며 소란를 일으켰다. 당시 현장에는 김승욱 후보도 있었지만, A씨와 거리가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선거 수행요원들은 A씨의 폭력 행위를 말리면서 경찰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찢는 등 위법 행위를 벌인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선거인 B씨를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모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전 사전투표사무원에게 "투표지에 기표를 잘못했다"고 교체를 요구한뒤 투표용지 재발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했다.B씨는 지난 6일 모 사전투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는 8일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서귀포시)를 향해 "후보 사퇴로 경력과 학력, 재산에 대한 거짓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는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고기철 후보의 선거공보물에서 4가지 사항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하고 이를 공고한 데 따른 민주당의 입장 표명이다.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4가지 건은 경력 허위기재, 공직선거법에서 정하지 않은 학력 기재 , 재산신고 누락 및 축소 등이다. 민주당 도당 선대위 측에선 이 4가지 모두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사안이라 보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아라동 을 지역구에 제주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조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국힘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과 진보당 간 협잡 연대의 양영수 후보가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SNS 단체 대화방에서 허위 사실을 생산하고, 여론조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유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이어 도당은 "해당 단체 대화방에서 양영수 후보는 근거를 알 수 없는 '2위 국민의힘과 초박빙입니다'라는 정체불명의 문구를 통해서 지지자들의 투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불과 2일 남겨두고 제주시 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과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서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부딪혔다.문대림 후보 측 선거사무소의 현지홍 공보단장은 8일 성명을 내고 고광철 후보에게 "오늘 중에 공개사과를 안 할 시 반드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광철 후보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지난 4월 2일에 있었던 JIBS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이를 증명하지 못할 시 즉각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먼저 경고한 데 따른 문대림 후보의 대응이다.먼저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 첫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를 겨냥했다. '허위 사실 공표'로 제주도 선관위가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관위 측은 "이미 위반이 아니라는 잠정 판단을 했다"면서 진행 중인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5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3월 26일 논평(☞클릭)을 통해서도 문제를 제기한 위성곤 후보의 'TV토론회 허위사실 공표' 사안에 대해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국민의힘 도당에 따르면 3월 19일 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해서는 안 될 행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 후 밖에 나가서만 촬영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제166조2항(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SNS 게시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기 위해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따른 유의사항과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우선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주도 내 860여 곳에 제22대 국회의원 및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들의 선거벽보를 게시한다.선거벽보는 주로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 등에 부착된다.선거벽보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및 그 밖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이 게재된다. 선거벽보의 내용 중 경력·학력 등에 대해 거짓이 있다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거짓이라고 판명된 때에는 그 사실을 공고하게 된다.한편, 공직선거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를 찢거나, 낙서를 하는 등 훼손하거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향해 '불법 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 도당은 28일 성명을 내고 "국힘 도당이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한 사실이 알려졌다"며 "국힘 도당의 현수막은 공직선거법 제90조를 위반한 행위"라고 적시했다.실제 공직선거법에 따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부턴 정당의 현수막을 게시할 수 없다. 지난 27일까지 모두 철거했어야 했다. 허나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아직 기존에 걸어놓았던 정당 현수막들을 철거하지 않았다.이에 민주당 도당은 "집권여당이면서 수많은 선거를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향해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광철 후보는 28일 "지난 두 번의 TV토론 과정에서 문대림 후보가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후보는 "지난 25일 KCTV 토론 당시 문 후보에게 '송재호 후보와 형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었느냐'고 묻자 '그런 표현을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일축한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경선 당이 통화녹음이 공개된 후 송 의원의 SNS엔 '친동생과도 같았던 문대
4월 10일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2주를 남겨둔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일 전일인 4월 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후보자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에선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 28일부터 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등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2022년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송창권(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 의원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선거 비용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이었으나, 법원은 선관위 손을 들어줬다. 26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수석부장판사 홍순욱)는 '보전비용액 반환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판결을 내렸다. '보전비용액반환명령 취소 소송' 원고는 송창권 도의원이고, 피고는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다. 이번 소송은 지난해 송창권 의원이 선관위에 반환 처리한 약 2,00여 만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서귀포시)를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TV토론회에서 오간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한 촉구다. 2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성명의 시작은 3월 19일 제주 MBC에서 진행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녹화 방송이다. 당시 위성곤 후보는 4.3과 관련된 사안에서 고기철 후보를 향해 "4.3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지 폭동을 진압한 사건이 아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는 논평에 대해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가 돌아왔다. 22일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선거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고기철 후보 캠프의 날조와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위성곤 후보 배우자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학부모 회의가 열린 학교를 찾아 명함을 배부했고, 선거법 위반 저촉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해당 논평을 받아친 위성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아내를 겨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을 언급했는데, 학부모 회의가 열린 학교 체육관에서 명함을 돌렸다는 사안이다. 2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제주도당에 따르면 위성곤 후보 배우자는 지난 21일 오후 5시쯤 효돈중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당일 이곳에는 교내 학부모 회의가 개최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학교를 찾은 위성곤 후보 배우자는 수십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향해 검찰이 1심과 같은 형량인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법원은 다음 달 24일 항고심 선고를 예고했다. 20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 등 5명 항소심 재판을 진행했다. 검찰과 변호인 측은 사실오인, 법리 오해, 양형부당 등 사유로 항소에 나섰다. 이날 검찰은 준비한 PPT 자료를 활용해 항소 요지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전선거운동과 가담시기, 특수 지위 이용, 원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시행된다.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도의원 보궐선거(아라동 을)의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정당이 실시하는 당내경선에 참여했으나 선출되지 않은 자는 해당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 출마할 수 없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