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실종된 70대 치매노인이 실종경보문자를 본 시민의 제보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35분경 "아버지 A씨(70대. 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오후 2시에서 4시사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형사팀 및 지역경찰 등 경력을 동원해 주거지 주변 CCTV 분석, 이동 동선에 대한 추적수사 등을 전개했다.하지만 A씨가 발견되지 않고 날이 점차 어두워지며 기온이 떨어지자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제주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이 수색 4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35분경 "치매를 앓는 부친 A씨(70대)가 연락이 안된다"는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연동지구대와 실종수사팀 경찰관 10여명을 파견해 A씨를 찾기 시작했다. 순찰차 3대도 동원됐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들은 진술과 수색 중 A씨와 전화가 연결됐을 당시 말했던 "공항", "철장"이라는 단어를 토대로 수색 범위를 공항 외곽으로 좁혔다. 동시에 지구대 내 근무자는 파견된 순찰
제주경찰청은 26일 '2023년 탐라 수호(守護)형사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탐라 수호 형사'는 도민의 생명, 신체, 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 제주 형사를 의미하는 말로, 해마다 형사부서 내 각 분야별로 도민의 생명·신체·재산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가장 우수한 팀을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수사팀, 제주동부경찰서 주취폭력전담수사팀,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추적수사팀이 선정됐다.우수형사팀으로 선정된 서귀포경찰서 형사4팀은 치매노인을 상대로 54회에 걸쳐 4000만
제주경찰이 100여 개의 CCTV를 추적한 끝에 실종된지 사흘째인 치매 노인을 구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55분 경 제주시 화북1동 한 돌담 옆 수풀에 쓰러진 치매 노인 A씨(70대. 여)를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 가족들이 없는 틈에 화북동 주거지에서 벗어난 뒤 행방불명됐다.당일 오후 8시 40분 경 가족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가용 형사 경력을 총동원해 주변 CCTV 100여 개를 분석했다. 버스 및 도로 CCTV, 탐문 등으로 동선을
제주에서 길을 헤매던 치매 노인이 택시기사의 제보로 발견돼 실종 2시간 30여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10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경 제주시 용담동에 거주하는 치매 노인 A씨(80대)가 집에 핸드폰을 놓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경찰 실종팀과 형사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주거지 주변을 탐문수사하고 CCTV로 이동 동선을 파악했다. 또, A씨의 인상착의를 기재한 실종경보문자를 발송하는 등 수사를 이어갔다.A씨는 이날 오후 7시 34분 경 주거지와 2km 떨어진 제주시 연동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25일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 동문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에 대한 홍보와 함께 JDC 드림나눔봉사단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깊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등으로 전통시장에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JDC 드림나눔봉사단과 함께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dl라고 밝혔다.한편, JDC 드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15일, 장애인 학대 등 인권침해 논란으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제주시 중증장애인시설 ‘사랑의 집’ 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3년 동안 임시 시설장으로 선임된 사랑의 집은 실내·외 정비가 필요한 상태로, JDC 드림나눔 봉사단이 실내 도색 및 벽화 작업, 시설 환경 개선 등 시설의 주변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나섰다.김현민 JDC 경영기획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JDC 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서귀포시 천지동(동장 허종헌)은 지난 28일, 서귀포시 치과의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인 독거 치매노인을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틀니 점검, 양치질 및 틀니관리 교육 등 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고 경 화2021년 9월말 현재 서귀포시의 노인인구는 서귀포시 전체 인구의 19.9%인 36,475명으로 올해말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65세이상 치매노인 비율도 전국 10.3%보다 더 높은 11.45%로 9월말 현재 4,176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초고령사회가 되고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들이 늘어나면서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진단을 받아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에 대한 돌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자녀, 배우자 등 가족들이 돌봄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
제주시는 7급 이하 공직자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에서 발굴한 창의적인 시책들을 제주시 공식 유튜브(https://youtu.be/mf5nsyfJy_s)에 30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루미에서는 지난 8월 11일 시책 제안 발표회를 가졌으며, 발굴된 제안시책을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발표 영상을 제작했다.영상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3D 횡단보도과 바닥표시등 설치’, 제주시청 방문 민원인의 편의 증진을 위한 ‘청사 내 주차정보시스템 도입’, ‘음식물종량기(RFID) 결제방식에 탐나는전 도입’ 등 총 12건의
동부보건소 강동임 코로나19가 이렇게 길게, 이렇게 크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줄 거라 누가 짐작이나 했을까?평범했던 우리의 일상이 사라졌다. 지난 일 년, 그리고 지금까지 출구 없는 긴 터널을 걷는 느낌이다. 나는 보건진료소에서 일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건진료소가 무엇을 하는 기관인지 잘 모른다.보건진료소는 40년 전, 도시와 농어촌의 의료 불평등을 없애기 위하여, 1980년 12월 31일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하여 탄생 되었다.그 이후, 전국 1,904개소('19년, 12월 기준)가 설립되어
제주 서귀포경찰서 범죄예방순찰대장 경감 김문석 (범죄심리사)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치매어르신들의 실종·가출신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제주도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도 약 13만여명에 육박하면서 제주도내 전체인구 697,608명에 18%에 달하는 수치로 제주지역은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했다고 보겠다. 이중에 치매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도 3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치매어르신들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제주지역 2020년에서 올해 4월 현재까지만 해도 실종신고가 151건에 달하는 수치로 고령사회로 진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 이경숙 중앙치매센터 대한민국 치매현황 2019보고서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10명중 1명이 치매환자라고 한다. 현재 우리나라 치매노인은 75만여명으로 추정 치매유병률 10.16%로 추산된다.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최근 10년간 약 4배로 늘어났다.2018년 치매로 진료 받은 수진자(환자)는 2009년도 보다 4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2018년 65세 이상 치매환자 약 75만명 중 62%인 48만명이 여성으로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 치매환자는 70-74세 구간부터 급증하여 82세 이상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은아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 상실은 물론이고 온 가족 모두에게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치매,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때이다.이에 따라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 그리고 의료지원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치매지원체계를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 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국가책임제를 추진함에 따라 설치 운영하게 된 것으로 전국 252개 보건소에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제주도내에도 6개 보건소에서 운영 중에 있다.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이상 지역주민, 치매
제주시 노인장애인과 김병현2014년 5월 장성군 관내에 사랑나눔요양병원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0여분만에 진화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호조무사 1명과 치매노인 20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는 등 큰 인명피해를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요양원병원에는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고령의 환자들이 많아 대피가 용이하지 않았던 데다 스프링클러가 설치되 있지 않았으며 소화기는 잠금 장치된 사물함에 보관되어 있어 더욱 화재를 키웠다,이렇듯 사회복지시설은 화재시 대피가 용이하지 않은 고령의 환자들이 많은
서부보건소 방문간호 팀장 윤점미노인 인구 비율이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최근 치매는 암과 함께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고 노인10명 중 1명은 “치매”을 앓는 것으로 추정된다.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19년 65세 이상 치매 유병율이 전국(10.28%)에 비해 제주(11.26%)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치매는 더 이상 개인과 가족의 일이 아닌 한 사회가 책임져야 할 과제다.“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는데 뭐가 달라졌을까요?전국 256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가 개소되면서 치매관련통합(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할
제주도내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제주경찰이 GPS가 담긴 정보가 제공되는 배회감지기를 8월26일부터 보급한다.23일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배회감지기는 위성 위치 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한 손목 시계형 단말기다. 치매노인과 지적장애인 등이 감지기를 손에 착용하게 되면, 보호자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대상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거리제한 설정 기능도 있어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에게 알람이 울린다. 단말기는 비상버튼 기능이 있어 착용자가 위급상황 발생 시 도움도 받을 수 있다.배회감지기는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민철)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지정 운영 하고 있다.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현재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로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단과 남녕고등학교가 치매극복 선
제주시(아트센터)는 3월 기획초청공연으로 명배우 이순재, 정영숙, 장용, 오미연이 출연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을 3월 21일, 22일 두 차례 개최한다.이 연극은 1979년 창단된 ‘극단 사조(思潮)’의 작품으로 2017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117%를 기록하며 관객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사랑하지만 항상 곁에 있다는 이유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도 잊고 살아가던 평범한 부부의 이야기를 그린 공연이다.치매라는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과 오늘의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오용학)는 ‘치매애(愛)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치매관련 도서 전시회를 운영한다.이번 전시회는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해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한수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치매애(愛) 희망을 말하다’도서 전시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전시 도서는 치매 가이드 북, 프로그램 북(반짝활짝 뇌운동, 두근두근 뇌운동, 인지훈련프로그램 ㄱ드림), '헤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