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023년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를 22일 발표했다. 공사는 먼저 눈이 오는 날이면 제주도민들도 찾는 '눈꽃 트레킹, 1100고지'를 꼽았다. 1100도로는 우리나라 국도 가운데 해발 높이가 가장 높아, 차를 타고 1100고지에서 눈 덮인 한라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겨울이면 이곳은 자연이 만들어준 작은 썰매장으로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의 겨울 놀이터로 인기가 높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코끝마저 시린 계절이지만 배를 타고 즐기는 섬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가을 물놀이에 나선 20대 관광객 두 명이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1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27분쯤 "육상에서 약 30m 떨어진 갯바위에 사람 두 명이 올라가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해경 등은 바다에 뛰어들어 같은 날 오후 5시56분쯤 전원 구조했다. 관광객 중 1명은 탈수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이들은 가을 수영에 나섰다가 파도에 떠밀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기간 종료로 안전요원이 없어 즉각적인 물놀이 구조가 어
무더운 날씨 속 바다 사고가 잇따르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12분쯤 "지인이 약 4m 높이 방파제에서 추락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해수욕장 물놀이객도 의식을 잃는 사고가 벌어졌다.B씨(50대. 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49분쯤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아 수영을 하다가 심정지가 왔다. 119시민수상구조대에 구조된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림읍(읍장 강봉찬)과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철)는 지난 15일 협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13회 백난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치열한 예선 경쟁을 뚫고 올라온 13팀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띤 경연무대를 선보였으며, 역대 백난아가요제 수상자 공연과 제주시공무원 댄스동호회 축하무대, 인기가수 KCM·강유진 등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대상은 전동현씨가 수상하였으며 300만 원의 시상금과 트로피, 상장이 주어졌으며, 금상은 김현지·은상 박상현·동상 강서현 ·명월가수상 김소윤·인기상 김보람· 특별상은 김수환씨가 수
제주에 폭염특보가 연일 발효된 가운데,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밤 사이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해, 제주도에는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사이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8.1℃, 고산(서부) 25.3℃, 성산(동부) 26.0℃, 서귀포(남부) 25.9℃를 기록했다. 또, 오전 8시 10분을 기준으로 제주엔 동부와 북부지역에 폭염경보, 서부와 북부중산간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도내 서부, 북부, 동부, 북부 중산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내 곳곳에 기온이 30도 이상인 곳이 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기온(체감온도)은 제주 31.6도(32.4도), 산천단 30.1도(31.3도), 오등 30.2도(31.4도), 구좌 29.9도(32.5도) 등이다.폭염주의보는 기온과 습도의 영향을 반영한 온도다. 대체로 습도가 50% 이상이면 체감온도가 높아
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오경철)는 지난 6일 제13회 백난아가요제 본선진출자 13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보컬트레이닝 및 무대 의상 컨설팅을 진행했다.한편 제13회 백난아가요제는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에 협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본선진출팀 중 6팀에게 총 6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젠 해수욕장 내 야영장에 설치된 '알박기 텐트'들이 사라질 전망이다.제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30분에 협재 및 금능해수욕장 야영장에 방치된 텐트들을 강제 철거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행정대집행을 통해 13개의 방치 텐트를 철거한 바 있다. 허나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아 철거하려면 각종 행정절차 때문에 무려 60일 정도나 소요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 기간 동안 방치를 허용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여 왔다.허나 올해 6월 28일에 해수욕장법과 관련된 시행령의 시행규칙이 개
한림읍(읍장 강봉찬)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일 오는 6월24일부터 8월31일을 앞두고 편의시설 정비와 안전시설 점검 등 관광객 수용 태세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해수욕장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피서객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 및 환경관리 등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 제주시는 한림공원·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 한시적 유료화로 주차회전율을 높이고 이용객 편의를 증진시키겠다고 9일 밝혔다. 한림공원 앞 주차장은 주차대수가 총 68대로, 유료화 시범 운영 기간은 6월 28일부터 9월 20일까지 운영한다.또한 협재해수욕장 앞 주차장도 6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한시적 유료화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총 주차대수는 238대다.주차장 유료화 운영시간은 토․일․공휴일 구분 없이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일반 승용차량 주차요금
올해 여름 공공화장실 불법 촬영을 막기 위해 경찰이 특수 거울 설치 작업에 나섰다. 예방 효과를 분석한 뒤 추후 확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 안심 반사경 설치를 마쳤다. 안심 반사경은 화장실 이용객이 거울을 통해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한다. 통상적으로 불법 촬영이 화장실 칸막이 상단과 하단을 통해 휴대폰을 들이미는데, 반사경 각도로 행위를 지켜볼 수 있다. 애월읍사무소와 협업으로 이뤄진 설치는 곽지해수욕장 여성용 공중화장실로 곽지과물해변 동측,
제주시에서는 최근 협재 해수욕장에 주차관제 시설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제주시 협재 해수욕장 주차장에 사업비 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 유료화 시설과 주차 잔여 대수 표시기 등이 포함된 주차관제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협재해수욕장 주차장은 해수욕철에 주차장에 진입하려는 차량들로 교통정체가 극심하며, 주차장 무료운영으로 인해 장기 주차 차량이 많아 해수욕장 이용객이 주차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마을 현안문제였다.지난해 마을 운영회의에서 지역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해수욕장 주차장을 유료화하기로 결정
제주시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했던 제주시 관내 8개소의 해수욕장을 자난 8월 31일 일제히 폐장해 일반해역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안전관리는 민간안전요원 225명을 해수욕장 별로 배치해 운영했으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102만명으로 2021년 79만명에 비해 30% 증가했다.해수욕장별 이용객수는 함덕해수욕장이 28만 명, 협재해수욕장 22만 명, 이호해수욕장이 16만 명 등의 순이다.폐장 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인 물놀이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현수막을 해수욕장별
중부지방이 많은 비로 피해를 보고 있는 반면, 제주지역은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틀 전 8월 역대 무더위 4위를 기록하더니, 오늘(10일)은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오후 4시 기준으로 일 최고기온 37.5도를 기록하면서 지난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제주도내에서 관측된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은 1942년 7월25일 37.5도다. 이날 기록된 기온과 같지만, 극값이 2개 이상 존재할 때 최근 값을 우선순위로 두는 기후통계 지침에 의해 2위로 밀려났다.세 번
21일 제주지역에 비가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동반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는 21일 정오까지 비가 오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특히 21일 새벽(0시~3시)부터 아침(6시~9시) 사이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서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는 산지와 한라산 서쪽 지역으로 강수량이 많아 지역적인 편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21일 낮 12시까지 제주도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한 어선이 수심이 얕은 비양도 해상 인근을 지나다가 좌초돼 해경이 배수와 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다.11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2분쯤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앞 해상에서 A호(45톤, 연승, 한림선적, 승선원 9명)가 좌초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은 승선원 7명을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남은 선원 2명과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A호는 오른쪽으로 약 30도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과 선수 등이 파공됐다.또 A호는 장거리 조업을 위해 4만6000톤 가량의 경유를 적재해 둔
제주시 한림읍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물놀이객 6명이 바다에 떠밀렸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34분쯤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한림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보낸 해경은 해수욕장에서 약 300m 떨어진 해상에서 튜브 탄 채 표류 중인 A씨(30대. 남. 도민) 등 2명을 구조했다.또 구조 해상 인근에서 표류중인 B씨(20대. 여. 관광객) 등 2명도 발견해 함께 구조 후 귀가시켰다. 같은 날 3시47분쯤은 협재해변 옆에 위치한 금능해수욕
제주를 찾아 물놀이를 하던 30대 관광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6시4분쯤 관광객 A씨(30대. 여)를 구조 후 한림항으로 안전 입항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협재해수욕장에서 일행들과 고무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에 나섰다가 바람과 파도에 휩쓸려 외해로 떠밀려갔다.오후 5시56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한림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보내 A씨를 구조했다. A씨 건강은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해경 측은 전했다.제주해경서 관계자는 "강한 바람이나 조류 등으로 순식간에 외해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 개정 전 바다를 찾아 물놀이를 즐긴 도민과 관광객들이 잇따라 파도에 휩쓸렸다가 구조됐다. 27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하루 총 11명의 물놀이 표류자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일 신고가 들어온 해수욕장은 협재와 월정으로, 각각 8명과 3명을 현장 출동에 나서 구조했다. 주말인 26일 오후 4시7분쯤 "협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2명이 바다로 떠밀려 가고 있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해경은 엄마 A씨와 B양을 구조했고, A씨가 탈수 증세를 보여 119구급
제주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비양도에 총 5억 원(국비 4억 원, 지방비 1억 원)을 투입해 해안도로 정비와 월파방지시설 보강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해안도로가 노후되고 월파방지 시설 미비로 인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년~2027년)에 반영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사업 주요 내용은 높이가 낮아 침수되고 있는 기존 도로 위에 콘크리트를 덧씌운 뒤 포장면을 패턴크리트로 마무리하고 해안가 월파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주택지 및 해안도로변에 월파방지벽을 설치해 안전사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