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가 오는 2031년께에 모두 철거된다.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는 1100고지와 영실 등 2곳에 있다. 매점이나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이들 휴게소는 오는 오는 2031년에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43년 전에 지어진 성판악 휴게소는 이미 지난 2021년 6월에 철거됐다. 당초 2013년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었으나 휴게소 운영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철거되기까지 무려 8년이나 걸렸다. 철거된 그 자리엔 안내소만 남기고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안내소는 한라산 정상 등반을 인증하는 역할만 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정질문에서도 한라산 케이블카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재등장했다. 강상수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제안하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반대했다.강상수 의원은 16일 진행된 도정질문 자리에서 '무장애 관광'과 관련해 관광약자에 대한 접근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강화돼야 한다는 논리를 들어 한라산 정상부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케이블카 도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도 똑같이 이를 제안한 바 있다.강 의원은 "저 역시 UAM(도심항공교통) 도입을 긍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학수)에서 한라산국립공원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을 전개한다.이번 운동은 한라산 탐방객들이 라면을 먹은 후 남은 국물로 인한 쓰레기를 줄여 청정 한라산을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객들의 쓰레기 처리 의식 전환을 고취하기 위해 탐방로 입구, 대피소 일원에서 라면국물 등을 남기지 않도록 안내할 방침이다.한라산국립공원은 '라면국물 남기지 않기 운동' 홍보를 위해 현수막 및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한편, 봄철 성수기엔 국립공원 직원들이 어깨띠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게시했다. 올해 공무직 채용 규모는 26명이다.이번 채용 인원은 퇴직자와 부서별 결원 등을 감안해 산정됐다. 원서접수는 인터넷으로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받으며, 4우러 27일에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은 한국사 20문항과 사회 20문항이다.이후 6월 5일에 면접시험을 거쳐 6월 12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평가대상은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개소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
제주도 내 해발고도가 300m 이상인 지역에선 당분간 개발이 제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 지역에 대한 경관 보전을 위해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에 대해선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의 입안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15년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이다. 현재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
지난 21일부터 연이은 폭설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오는 26일까지 전면 통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cm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주차장 및 진입로변 제설작업은 자체 보유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제설을 진행하고,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에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2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 중산간 1cm내외다.예상 강수량은 산지 5mm내외, 중산간 5mm미만이다.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25일 낮 최고기온은 6~9℃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제51회 한라산 만설제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어승생악 정상 일대에서 '한라산 보호·무사등반 기원'을 구호로 봉행된다.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변태보)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산악인의 무사안녕, 한라산 보호와 함께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만설제에는 변태보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회장이 초헌관, 부상혁 제주산악회 회장이 아헌관, 고형종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관리운영과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는다.만설제는 국민의례, 순국선열
한라산 야간산행 입장권을 34만 9000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관련 혐의를 검토 중이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한라산 국립공원사무소로 부터 진정서를 제출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최근 모 온라인 중거거래사이트에서 1월 1일 한라산 야간 산행 예약 QR코드를 '34만 9천 원'에 양도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는 제보를 받고 나서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제주동부경찰서는 해당 행위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하는지를 검토 중이다. 한라산은
3일 제주는 늦은 오후까지 흐리고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3~6시)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20mm이고, 예상 적설량은 산지 5~10cm다.이날 오전 6시 1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따라서 이날 낮 기온과 다음날까지 기온이 2일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3일 낮 최고기온은 10~11℃가 되겠다. 4일
지난 20일부터 한라산 일대에 내려진 폭설로 인해 입산 통제가 오는 25일까지 연장된다.한라산 삼각봉엔 무려 약 1m의 눈이 쌓였다. 현재도 한라산에선 시간당 5~6cm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한라산국립공원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입산 전면 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안전한 등산로 확보를 위해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문제는 워낙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주차장 및 진입로변 제설 작업에
20일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오전(9~12시)부터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제주도 해안에는 밤(6~12)부터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제주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이상(산지 초속 25m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요구된다.또한 산지에는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려 쌓
21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9일 오전(9~12시)까지 산지와 중산간에는 비 또는 눈, 그 밖의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며 "20일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새벽(3~6시)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19일부터 20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중산간과 산지에 2~7cm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은 산지 10cm 이상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20일 밤에는 제주도 해안에 1cm 내외 내리겠다.19일부터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10mm다. 북서쪽에서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 연체동물을 비롯해 담수어류와 미기록 후보종 거미류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 내 한라산연구부는 생물다양성연구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한국동굴생물연구소 전문가들과 함께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연구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내에 연체동물 3목 11과 15속 19종, 담수어류 2종, 거미류 23과 89속 13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체동물은 산골조개 등 한국 고유종 4종을 포함한 총 19개 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가 제주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튼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환경부로부터 반달가슴곰 4마리를 넘겨받아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 소재 제주자연생태공원 생태학습장에서 관리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로 지난해 1월 사회적 합의를 한 후, 곰 사육 종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육곰을 보호시설로 이송하는 최초 사례다.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에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이 준공돼 최종 입식이 결정됐다. 이송 예정인 반달가슴곰은 환경부와 녹색연합이 경기도 한 농가에서
오늘(11일)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가 해제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 남서부 해상에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어제(10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11일 낮에 남부중산간 지역에는 시간당 40mm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으며, 그 밖에 지역에서도 시간당 5~20mm의 비가 내렸다.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남부 중산간과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해안지역의 강수량은 상대적으로 적어 지역별 강수 편차가 컸던 것으로
내년부터 한라산 입·하산시간이 조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도록 탐방객 입·하산시간 조정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현재 한라산 입·하산 통제시간은 동절기와 하절기, 춘추절기 등 3단계로 구분돼 있다. 이를 동절기와 하절기 2단계로 간소화하고, 입산시간을 동절기나 하절기 구분없이 오전 5시로 통일한다. 또한, 정상부를 탐방할 경우 진달래밭~동릉 정상, 삼각봉~동릉 정상 도착시간을 현행 1시간 30분에서 2시간으로 확대한다.정상까
4일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기상청은 이날 "6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4일 아침 기온은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높겠다. 4일 낮 최고기온은 13~15℃가 되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8~11℃, 낮 최고기온은 16~17℃를 보이겠다.6일 아침 최저기온은 8~11℃, 낮 최고기온은 17~19℃로 예상된다. 현재 해발고도 900m 이상 높은 산지엔 눈이 쌓여 있다.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 사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안내소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6월 재개관이 이뤄질때까지 임시 휴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휴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휴관 기간 동안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물 제작·설치 기본설계를 토대로 각 전시실별 개선(안)을 진행할 계획이다.계획에 따르면, 1층 로비에서는 한라산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1~2층 각 층 전시실에서도 전면 공간 등을 활용해 디지털 퀴즈게임 등 생동감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