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당내 경선 주자인 송재호 국회의원을 작심 비판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송재호 예비후보를 '상머슴'이라고 지칭했다.문 예비후보는 "선거 때마다 누구나 상머슴이 되겠다고 한다"며 "4년 전 우리가 뽑은 무늬만 상머슴이 지금까지 무얼 하고, 어디에 있었느냐"면서 "상머슴 얼굴 정말 보기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온 지 오래"라고 질타했다.이어
제주여성의 상징인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이 올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 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명) 등이다.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에 관심 있는 유럽 외신기자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도내 최대 규모의 마약 사건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1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A씨(30대. 남)와 B씨(40대. 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A씨 등은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거쳐 올해 10월 27일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필로폰을 선물 포장한 차 봉지에 넣어 음료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반입을 시도했다가 제주 세관에 발각됐다. 평범한 선물로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설립한 '컨텍(대표 이성희)'이 코스닥(KOSDAQ)에 상장돼 9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민간 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우주생태계 조성에 힘써 온 우주 스타트업 (주)컨텍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으로, 제주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받았다. 컨텍은 지난 20
40만 명이 투약 가능한 분량 필로폰이 제주에 유입됐다가 적발됐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27일 제주공항에 도착한 말레이시아 국적 남성 2명이 마약 밀반입으로 제주세관에 붙잡혔다. 이들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했고, 제주 입도 후 세관에 마약 밀반입이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필로폰 물량은 약 12kg으로, 4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정도의 큰 규모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제주세관은 "제주지검에서 수사를 진행 중으로, 검찰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을 아꼈다. 제주지방검찰청 측은 "어떤 사안도 확인해 줄 수
동남아에서 구입한 마약을 신발에 몰래 숨겨 국내에 반입한 30대 남성이 "마약의 심각성을 몰랐다"며 뒤늦은 반성을 했다. 검찰은 실형을 구형했다.1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39. 남)씨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2022년 7월9일 말레이시아에서 마약을 구입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갖고 들어온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피고인은 마약 반입을 숨기기 위해 신발 밑창을 뚫고 몰래 숨기는 데 성공했다. 또 김씨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농협(본부장 윤재춘)은 11일 서귀포농협(조합장 정기철)과 싱가포르 유통업체(HAPPY FOOD FAMILY, Jason Goh 대표)간 제주 감귤 수출 확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업무협력을 약속한 싱가포르 업체는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지역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 신선 과일 등을 유통하는 업체로 제주 감귤, 만감류 등 신선 과일 뿐만 아니라 감귤 주스 등까지 수입해 유통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귀포농협은 노지감귤의 본격적인 유통시기인 11월부터 싱
서귀포시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최근 동남아 지역에 방문한 한국인이 현지에서 뎅기열로 입원 치료중 사망한 사례가 발생하였다. 올해 기후변화 등 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동남아시아(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드남 등) 지역의 폭우 및 하천 범람으로 뎅기열 매개 모기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동남아, 중남미 등 유행 국가 방문시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
서귀포관광지관리소 현 미 경 내가 근무하고 있는 관광지관리소는 제주도 관광을 대표하는 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대포주상절리대, 용머리해안, 산방산을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사무실이 천지연폭포에 위치하다 보니 제주도 입도객 통계를 보지 않아도 입도객이 늘어나는지 줄어드는지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관광지 일선 현장이다. 2023년 5월말 기준 5개월 동안 공영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총 117만명으로 천지연폭포는 432천명, 정방폭포 275천명, 용머리와 산방산 263천명, 천제연폭포180천명 순으로 집계되었는데 이중 내국인 개별관
제2호 태풍 '마와르(MAWAR)'가 강한 세력으로 확장하면서 북상 중이다. 5월 태풍 중 한반도로 올라온 사례는 없지만,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와르는 이날 새벽 3시 괌 남동쪽 약 31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75hPa에 최대풍속 시속 115km로 북서진 중이다. 마와르는 오는 27일 팔라우 북쪽 약 96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때 중심기압 925hPa로 더욱 몸집을 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발생한 태풍 '마와르'
올해 3월께부터 대형 크루즈 선박을 타고 제주로 들어오는 관광이 재개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발 제주기항 첫 크루즈가 오는 3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를 시작으로 올해 강정항에 총 29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해 약 5만 5000명의 관광객들이 제주로 들어올 예정이다. 제주항엔 22항차가 입항 예정돼 있어 올해 총 51편의 크루즈로 인해 12만 명의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을 나서게 된다.제주도정은 크루즈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열고, 크루즈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팸투어와 모객 지
민선 8기가 '수출 3억 달러' 경제비전 선포에 따라 축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6일 제주도정은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전략 협의회'를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행정, 협회, 수출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의에서는 먼저 아세안 지역 국가들이 축산물 시장 동향과 제주산 축산물 수출 현황 정보가 공유됐다.아세안은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구축된 국제기구로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
제주특별자치도 내 17개 지방공공기관 수장들이 11일 제주도청으로 한데 모였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주재로 '2023년도 제1차 지방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선 각 기관별 올해 주요업무 및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올해 각 기관에서 수립한 혁신계획이 제주도민의 복리증진으로 결과물을 내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제주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항공편이 재개통된 데 이어 대만 타이베이도 지난달 25일에 다시 열리면서 국제선 노선이 점차 다시 넓혀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대만관광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 도시간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직항 필요성에 교교감을 이뤄낸 결과라고 5일 밝혔다.제주도정은 해외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제주 재즈' 홍보영상을 일본 오사카 신사이바시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한류스타를 활용한 주요 도시에서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145억6000만원 분실 수사가 다시 답보 상태를 맞았다.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중국인 A씨(35. 남)는 자신의 돈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법원은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처음부터 퍼즐 조각을 맞추고 있다.7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된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사유는 A씨의 돈이라고 볼 여지가 있다는 내용이다. 카지노 모객 에이전트로 도내에서 활동한 A씨는 2020년 2월 중국으로 돌아가 자취를
지난해 1월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 금고에 보관 중인 현금 145억6000만원 분실 수사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2일 제주경찰청은 돈다발 증발 사건의 피의자 중 한 명인 중국인 A씨(34. 남)를 제주로 소환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45억6000만원 분실 사건은 2021년 1월4일 랜딩카지노 측에서 처음 확인, 이튿날인 5일 서귀포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서귀포경찰서는 같은 달 6일 사건을 제주경찰청으로 넘겼다. 사유는 피해로 접수된 금액이 단일 사건으로는 제주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당시 제주신화
서귀포시 예래동장 나의웅 주말에 가끔 항구, 바닷가, 해안도로 등을 가게 되는데 낚시하시는 분들을 보게 된다. 노인, 청년, 장년층 부부, 청소년 등 다양하다. 낚시하는 주변에는 누군가 버려진 음료수․캔․병, 음식물, 담배꽁초 등을 목격하는데 결국 누군가 치우지 않는다면 바람, 호우 등으로 바다로 흘러가게 될 것이고 물고기 등의 먹이, 해양오염을 야기 될 수 있기에 면허제 도입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도 면허제 도입을 1971년 첫 도입을 시도하였고, 1990년대도 수차레, 2015년도 해양수산부에서 주 5일제 정착
올해 가을들어 태풍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제주와 경남, 부산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에 이어 최근 제12, 13호 태풍이 발생했으며, 조만간 14호 태풍까지 발생할 전망이다.다행히 기상청은 제12, 13호 태풍이 제주 및 한반도를 완전히 비켜갈 것으로 관측했다. 허나 기상 어플리케이션인 윈디(Windy)에선 14호 태풍이 오는 18일께 제주와 부산 지역을 지나갈 것으로 예측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에 발생한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는 12일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성택 최근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동남아 지역 등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뎅기열’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3~14일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므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는 해외여행 전에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뎅기열은 국제교류 활성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서식지 확대로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서 매년 1억 명 이상 감염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해외 관광객들의 제주 유입을 더 이끌어내고자 다양한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인 '2022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한국관광 홍보 사업' ㅎ촬영을 제주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6일엔 곽지해수욕장에서 그룹 2AM의 멤버 이창민씨가 외국인 뮤지션들과 함께 케이팝 버스킹 공연을 펼쳤으며, 17일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에서 ‘2022 제주 외국인 체험여행테마 콘텐츠 공모전’에 선정된 사운드 워킹 체험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느끼는 새로운 방식을 소개했다. 오는 19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