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7명 구성을 완료했다고 오는 24일 밝혔다.이들은 오는달 7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연임은 불가하다.제주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2기 자치경찰위원 구성 작업을 시작해 기관별 추천위원에 대한 자격 및 결격사유 검증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2기 자치경찰의원은 도지사 지명 및 기관별 추천으로 총 7명의 의원이 선정됐다.2기 위원장은 지난 3월 오영훈 도지사가 지명한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이 이미 내정된 바 있다.이어 기관별 추천위원으로 ▲도의회 추천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24일 오전 11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회의실에서 2024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일자리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지역 노·사·정 및 일자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주 노사민정 일자리 분과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신승배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을 일자리 분과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어 제주노사민정협의회의 전년도 운영 성과 및 2024년도 운영계획, 일자리 분과협의회 활동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노동존중 문화 조성 우수기업 선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 인센티브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준비 작업 중 최대 관건 중 하나인 '사무배분' 문제를 오는 5월 중엔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양 행정시를 포함 도 본청까지의 전체 사무는 2만 4520건에 달한다. 제주도정은 어떤 분야의 사무를 행정시로 배분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에 고심 중이다.우선적으론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간 사무배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7년에 '특별자치도'로 편제된 이후의 제주는 그동안 단일 광역체제였기 때문에 국가사무와 광역사무, 기초사무 모두를 관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이 다시 긴 시간동안 장기적으로 공사가 중단될 전망이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판사 이재신, 강동훈, 강민수)가 지난 23일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고시 효력을 정지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21일 월정리 주민 4명이 광주고법에 본안 소송에 따른 고시 집행정지를 신청한 데 따른 결과다. 특징적인 건, 집행정지를 신청한 지 불과 이틀만에 재판부가 이를 인용 결정했다는 점이다. 이는 그만큼 사안이 급박하다는 걸 재판부가 인정했다는 점이다.실제 재판부는 "(공사가 계속 진행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항소심 재판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이 1심과 같은 형량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일부 유죄 판결 유지에 대해 '무죄'를 희망, 대법까지 갈 뜻을 시사했다. 24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이 항소한 오영훈 지사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선거 공정성,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볼 때 원심 판결의 형량은 적절하다고 본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오영훈 제주지사에 징역 1년 6개월 형량을 구형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치러진 도민체전에서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개회사를 통해 민선8기 제주도정의 각종 정책들을 긴 시간동안 열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이정엽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은 23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1차 회의 자리에서 "도민체전을 왜 하는거냐"며 이 문제를 꺼냈다. 최명동 기획조정실장이 "엘리트 체육의 증진을 위해서"라고 답하자, 이정엽 의원은 "맞죠? 그런데 지사가 25분 동안이나 도정 홍보를 해대는 통에 개회사인지 도정보고회인지 알 수가 없었다"며 "정말 안타깝고 짜증나는 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통전문가인 김창옥 휴먼컴퍼니 대표가 지난 22일 제주도청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김창옥 대표 초청 특강으로 '4월 미래 혁신강연'을 개최했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인 김창옥 대표는 소통을 핵심 주제로 강연하는 소통전문가이자 방송인이다. 일상에서 겪는 인간관계 등 크고 작은 고민을 특유의 재치와 입담을 통해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하고 있다.특히 방송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어쩌다 어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서귀포시 남원읍)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김경학 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포함해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된다.협의회는 이날 정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이에 맞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가 내년 11월에 개최될 APEC 개최지의 최적지임을 설파했다.유치신청서엔 제주가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의 강점을 담아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토대로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원 농업디지털센터장에 농산물 유통 전문가인 국승용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3월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국승용 씨를 신임 농업디지털센터장으로 최종 선발했다.국승용 신임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농경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농산물 유통과 드론조사 및 산지조사를 포함한 각종 사업을 진행한 전문가다.특히, 농작물 실측을 통해 재배 면적과 생육상황을 조사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등 각종 농업 디지털 전환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이번 채용절차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 말까지였으나, 6월 말에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정은 이에 대해 7월에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월 초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를 공표한 바 있다.원서 접수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다. 행
제주에서 악성 미분양 주택으로 인해 건설허가 취소 대기만 1600호가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성용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이 18일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미분양 주택 문제를 꺼낸 질문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답변한 내용에서 나온 수치다. 하성용 의원은 "미분양 주택 가운데 읍면 지역에만 70%가량 몰려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에 대한 원인 분석이 도출된 게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체적으로 미분양된 주택들의 절반 가량이 30억에서 50억 원에 달하는 고급주택들"이라며 "실제 대정 지역의 주택들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시민복지타운에 대한 새로운 활용방안을 논의가 시작돼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3일차 도정질문에서 김창식 교육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창식 의원은 "현재 시민복지타운 광장의 활용이 매우 미흡하다"며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를 재구조화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창식 의원은 광장 부지의 지하에 주차장을 조성하고, 지상에 잔디를 조성해 공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부지에 대해선 축구장 등으로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이에 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재차 환경보전분담금 도입을 유보하겠다는 입장 발표에 '환영'한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6일 도정질문에서 최근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지역 경기둔화 및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포착되는 등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갈 수 있다는 위기감에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유보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이에 제주도관광협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 관광인을 대표해서 환영한다"며 "앞서 지난 3월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내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더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해녀의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으로 '물질' 자체의 소득 증대보단 문화사업으로 증진시키는 방법이 더 옳다고 설파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해녀 인구수 소멸 위기 문제와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박호영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이 이날 도정질문을 통해 신규해녀 양성을 위한 제주도정의 대응방안을 물었다.과거 1970년대만 하더라도 제주의 해녀 인구수는 1만 4000여 명에 달했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 2839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신규해녀는 겨우 23명에 불과해 이대로 10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7일에 부결됐던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보나마나 졸속"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불과 2달여 만에 부결된 사유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개정안의 쟁점은 곶자왈 보호구역의 설정과 관련이 있다"며 "어디까지를 곶자왈로 보고 보호할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뒷받침하는 용역이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다.이를 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조사 결과엔 분명히 '곶자왈 지형이 훌륭히 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17일 오전 11시 제주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4 제1차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 안전일터조성 분과협의회를 개최했다.올해 안전일터조성 분과협의회 구성 이후 첫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분과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제주노사민정협의회의 운영 성과와 2024년도 운영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안전일터조성 분과위원장에는 김종우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 교육운영국장이 선출됐다.위원들은 특히 제주지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재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사업 내용을 공유한 뒤 소규모 사업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리얼미터의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지난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리얼미터는 17일 2024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전국 17개 지자체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60%대가 넘은 지지율을 보였다.김광수 교육감의 60%대 지지율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연속 3달째다. 다만, 올해 1월엔 김대중 전남 교육감이 6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해 김광수 교육감은 2위를 했었다. 허나 지난달에 1위를 탈환했고, 이어 3월엔 2월보다 2%p가 하
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가 오는 2031년께에 모두 철거된다.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는 1100고지와 영실 등 2곳에 있다. 매점이나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이들 휴게소는 오는 오는 2031년에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43년 전에 지어진 성판악 휴게소는 이미 지난 2021년 6월에 철거됐다. 당초 2013년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었으나 휴게소 운영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철거되기까지 무려 8년이나 걸렸다. 철거된 그 자리엔 안내소만 남기고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안내소는 한라산 정상 등반을 인증하는 역할만 하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5자 협의'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대해선 별도의 과정을 통해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16일 오후에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이정엽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제2공항과 관련해 '다자 협의'를 추진할 것인지를 묻는 것에 대한 답변이다.'다자 협의'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문대림, 위성곤 등)에게서 나온 제안이다. 선거운동 당시 민주당 후보들은 제2공항 해법 문제에 대해 제주도정과,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