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지역 선주 및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문섬·범섬 일대 해역에선 어로행위나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허나 이러한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관광잠수함 사고대비 민관합동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관광잠수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귀포에만 있다. 이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서귀포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특수구조대 및 드론수색대), 잠수함업체 등 30여 명이 참여해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문섬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32명이 탄 관광잠수함이 수중 30m에서 추진기에 부유물이 걸려 부상이 되지 않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훈련 주요 내용은 ▲관광잠수함 사고 상황을 바탕 시나리오 훈련 ▲현장세력 및 관계기관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영업에 나선 수중 레저 사업자가 실형을 받았다. 20대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졌기 때문인데, 법원은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강민수)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수중 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터보트 운영자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사건에 연루된 B씨는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내려졌다. A씨는 서귀포에서 모터보트를 운항하면서 수상레저 활동자를
서귀포시는 2023년 서귀포시 사진·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33점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작을 살펴보면 사진 콘텐츠 분야에서는 김호정(광주) 씨의 ‘일상’이 최우수(상금 100만 원)를 차지했다. 우수(각 50만 원)에는 △이경미(서울) 씨의 ‘문섬에서 한라산까지’ △김중권(제주시) 씨의 ‘서귀포에 하루’ △정인호(천안) 씨의 ‘바다 이야기’ 등 3점이다.또한, 장려(상금 각 30만 원)에는 △이귀재(서귀포시) 씨의 ‘마라도’ △김영태(대구) 씨의 ‘뱃놀이’ △김영자(광주) 씨의 ‘토산포구, 태양을 삼키다’ △강장탁(서귀포시)
지난 주말 제주도내에서 물놀이에 나선 관광객이 잇따라 구조됐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서귀동 문섬에서 스쿠버다이빙 활동 중 A씨(20대. 남)가 의식을 잃었다.당일 오후 1시57분쯤 A씨와 다이빙에 나선 일행은 119에 신고했다. 해경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씨를 서귀포항으로 이송, 오후 2시16분쯤 소방 구급대에 인계했다.A씨는 의료기관 이송 후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측 조사 결과 A씨는 7일 일행과 스쿠버다이빙을 위해 오후 1시30분쯤 서귀포항을 출항, 오후 1시45분쯤 문
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서귀포 문섬 인근 해상에서 '관광용 잠수함 수중사고 대비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해경 경비함정 및 구조대, 해군 SSU, 민간잠수사, 민간드론수색대, 잠수유선 등 민·관·군이 함께 동원됐다. 훈련은 서귀포 문섬 인근 해상에서 영업 중이던 관광용 잠수함이 수면으로 올라오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실전처럼 이뤄졌다. 사건 발생 후 수중에서는 해경·해군SSU 구조사들이 외부 장애물 제거 및 압축공기를 주입해 잠수함 긴급 부상 임무를 수행하고, 수상에서는 강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지난 3월 9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영상크리에이터 모집을 실시한 결과, 16개팀이 응모해 최종 5팀이 선발됐다고 30일 밝혔다.선정된 5팀은 수중다이버, 맘유튜버, 제주문화와 농촌을 배우고 알리는 청년들, 먹거리와 핫플레이스에 특화된 젊은 유튜버들,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온 각각 1년차에서 4년차 경력의 유튜버들이다.이들은 문섬, 섶섬 등 서귀포의 수중자연, 엄마와 같이하는 사계절 여행과 체험,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젊은이들의 제주농촌·사람·역사·전통음식 체험, 젊은이들의 감각에
송산동 고수경공무원에게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로 청렴(淸廉)을 많이 꼽는다.청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부패를 멀리하고 맡은바 직무를 성심성의껏 하려는 자세, 뜻과 행동이 맑고 염치를 알아 탐욕을 부리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2021년 상반기 인사에 송산동주민센터에 주민자치팀장으로 첫 발령을 받았다. 주민센터는 일선에서 직무를 수행해야하는 기관으로 지난 15년간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과연 나는 청렴한 공직생활을 해왔는가, 내가 생각한 청렴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청렴의 뜻을 깊게
서귀포 문섬 약 800m 해상에서 낚시보트가 침몰했다. 낚시객 등 승선원 3명은 모두 구조됐다.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3분쯤 문섬 남방 약 800m 해상에서 낚시보트 A호(3.04톤)로부터 침수 신고를 접수받았다.오전 11시10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탑승객 B씨(57. 남, 서귀포) 등 3명을 구조했다. 보트는 오전 11시17분쯤 물 속으로 가라앉았다. A호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낚시를 하기 위해 위미항에서 출항, 이동중 갑자기 기관실 쪽에서 침수사고가 났다고 해경 측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
국내 최대 천연기념물 '해송'의 집단 서식지인 제주 문섬 바다 속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난대성 생물 지표종인 담홍말미잘에 의해 법정 보호종 산호 '해송'이 집단 폐사 중이라는 주장이다. 28일 녹색연합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올해 4월~5월 문섬 일대 바닷속(수심 약 20~30m)에서 법정 보호종 해송의 집단 폐사를 확인했다. 소나무를 닮은 산호, 해송은 바닷속 암반에 붙어살며 여러 개체가 모여 군체를 이룬 모습이 나뭇가지처럼 보인다. 제주도와 남해안, 울릉도 등 난류가 흐르는 곳에 서식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한철용)이 지난 10일 추가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후보를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통합당제주는 "위성곤 후보가 올해 초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내보인 '2019년도 의정보고서'에서 허위사실을 적시했다고 주장했다.제주도당은 "보고서 내용 중 서귀포시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사업들을 자신의 성과로 게재한 건 공직선거법이 규정하는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도당이 주장한 내용에 따르면 위성곤 후보의 2019년도 의정보고서엔 △서귀포시 문화도시
4.15총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오자 미래통합당 제주지역 후보자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을 상대로 막판 네거티브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미래통합당 선대위 및 후보자들은 9일 일제히 제주시갑·제주시을·서귀포시 등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의 발언부터 공약이행율, 의정보고서까지 낱낱이 끄집어 내 '후보자 때리기'에 나섰다. 때문에 정책선거는 실종되고 네거티브가 난무하면서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장성철(미래통합당, 제주시갑) 캠프는 송재호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의 최근 유세 발언
서귀포 문섬 부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9.77톤, 승선원 3명)이 전복됐다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1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 2시24분쯤 A호 선장 임모(52. 남)씨 등 승선원 3명을 모두 안전구조 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새벽 1시59분쯤 서귀포 문섬 남쪽 앞 100m 해상에서 입항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발전기가 꺼지면서 침몰됐다.선장 임씨는 곧바로 아내에게 전화로 사실을 알렸고, 이 내용은 서귀포해경으로 접수됐다. 해경은 곧바로 구조 작업에 나섰다. 또 전복된 A호는 오전 9시쯤 서
수중레저사업등록을 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을 해오던 제주도내 수중레저사업자가 무더기로 단속에 적발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수중레저활동의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 지난 8월말부터 9월6일까지 서귀포 소재 A업체 대표 B씨(40. 남) 등 총 10개 사업체 대표 11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붙잡힌 업체대표들은 인터넷으로 제주를 찾는 레저객들을 모집해 서귀포 문섬, 섶섬 등에서 체험다이빙 요금으로 1인당 6~10만원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마다 개인 차는 있
대륜동주민센터 고미숙서귀포의 법환, 서호, 호근, 새서귀포 마을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은 대륜동이다. 혁신도시가 서호동에 들어섬에 따라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준공을 시작으로 9개의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되었고 국민체육센터와 복합혁신센터 등 각종 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계속해서 건립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대륜동은 최근 몇 년 동안 서귀포시 제2의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인구 또한 1만4천명을 넘어 서며 급증하고 있다.점차 도시화가 심화되고 있는 대륜동에는 이 지역만의 특별한 자연문화유산이 곳곳에 숨어 있어 새롭게 이주한
올해부터 제주도의 해양산업 분야에 690억 원이 집중 투자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1년까지 정부 공모 3개 사업에 연차별로 집중적인 예산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정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제주도정의 해양산업 분야 사업은 ▲해중경관지구 조성 ▲어촌뉴딜 300 ▲연료운반선 건조 등 3개다. 제주도정은 정부 공모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국비 399억 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해중경관지구 조성'은 바닷 속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경관지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섬과 서귀포항 일원에 집중 조성할 예정이며, 올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수중비경 10곳에 뽑힌 곳은 ▲문섬 - 수지맨드라미 ▲범섬 - 산호정원 ▲숲섬 - 흰수지맨드라미 ▲형제섬 - 수중아치 및 어류떼 ▲비양도 - 수중협곡 ▲가파도 - 해송7종 및 넓게 ▲대관탈 및 소관탈 - 감태군락 ▲우도 - 주간명월 및 콧구멍동굴 ▲성산 자리여 - 대형 다금바리 ▲표선금덕이여 - 해저분화구 및 자리돔떼 등이다.
제주도 내 바닷속에서 가장 아름답다 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바다 수중비경 1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수중비경 10곳에 뽑힌 곳은 ▲문섬 - 수지맨드라미 ▲범섬 - 산호정원 ▲숲섬 - 흰수지맨드라미 ▲형제섬 - 수중아치 및 어류떼 ▲비양도 - 수중협곡 ▲가파도 - 해송7종 및 넓게 ▲대관탈 및 소관탈 - 감태군락 ▲우도 - 주간명월 및 콧구멍동굴 ▲성산 자리여 - 대형 다금바리 ▲표선금덕이여 - 해저분화구 및 자리돔떼 등이다.제주자치도는 이들 10곳을 선정하기 위해 다이버 전문업체인 핀수
하예항 일원에 해양레저형 어촌·어항 재생사업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8일, 서귀포시 예래동 하예항 일원이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의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및 항·포구를 중심으로 인접한 배후 어촌마을까지 통합개발 함으로써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지 선정으로 하예항 일원에는 ▲어업인 복지회관 조성 ▲방파제 외곽시설 보강 및 안전시설 조성 ▲어항 접근도로 정비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신규 또는 증액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제주지역의 산업과 주민 편의·보건을 위한 예산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그동안 제주도 동(洞)지역 해녀들은 같은 어장에서 똑같이 물질을 하면서도 읍·면 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조건불리수산직불금을 받지 못했다.이에 위 의원은 국회에서의 질의는 물론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