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도내 씨감자 완전 자급과 종자주권 확립을 위해 제주에서 육성한 신품종 감자 '탐나'의 공급 비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지난 2007년에 품종 보호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는 더뎅이병에 강하고 맛과 모양이 좋다. 경매인과 소비자가 '탐나' 감자를 선호해 기존 재배품종인 '대지'보다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높다. 이 때문에 농업인들로부터 씨감자 공급 확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7월 감자 주산지 농협별 관계
제주에서 노지수박 출하가 시작된 가운데, 뜨거운 7월 햇볕으로 인한 생리저하를 막기위해 차광망 피복도 시행된다.제주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에서 노지수박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도내 노지수박 재배면적은 110ha(22년 기준 제주시 107, 서귀포시 3)로 그 중 애월읍이 75ha를 차지한다. 특히 신엄리는 도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수박 브랜드 마을이다.제주에서의 노지수박 재배는 주로 4월 상순에서 5월 중순에 정식해 7월 상순부터 8월 하순까지 수확하는 과정을 거친다.제주산 수박은 당도가
2022년산 감귤 조수입이 또 다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산 감귤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한 이후 이를 다시 경신했다.2021년산 감귤 조수입은 1조 271억 원이었으며, 2022년산은 이보다 147억 원이 증가한 1조 418억 원으로 추계됐다. 이에 대해 문경삼 농축산식품국장은 "통계청 지표에 따르면, 제주지역 농가소득은 국내 타 지역 대비 최고 수준인 약 5800만 원 정도"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10% 정도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강원도는 4% 증가에 그쳤고,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지자체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정확하게 해결하기 위한 광역컨설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농업현장에 애로사항 및 문제가 발생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경우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현장지원반을 구성해 진단·처방에 나선다. 이때 자체 해결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자문이 필요한 경우 작목과 토양·비료, 병해충 전문가로 구성된 광역컨설팅팀이 현장에 방문해 정밀진단을 통한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한다.광역컨설팅팀은 ▲감귤, 특화과수, 채소, 식량작물 등 6개 분야 22명의 작목 핵
제주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감귤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를 2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날 대회엔 농업인, 유통종사자, 연구·지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비 및 유통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시장변화를 고려한 대응 방안 및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주제발표 내용은 ▲감귤, 만감류 소비트렌드 및 특징(농촌진흥청 하지희) ▲감귤 유통트렌드 및 특징(중앙청과 고길석) ▲농업기술원 감귤 신품종 육성현황(농업기술원 정승용) 3주제 였다.이날 종합토론 결과, 감귤 소비는 증감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분석을 통한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산 노지감귤은 지난해보다 최근 몇 년간의 평년보다도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극조생 당도는 9.3°Bx(브릭스)이며, 산 함량이 1.2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조생 역시 당도 9.2°Bx, 산 함량 1.38%로 나타났다.극조생은 전년도와 평년 대비 각각 1.2°Bx, 0.5°Bx 높고, 일반조생은 1.0°Bx, 0.7°Bx 높다. 산 함량은 모두 전·평년 대비 0.08~0.22% 높아 최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빗물이나 용천수의 열에너지를 이용한 가온재배 작물(감귤 및 만감류)의 시범사업에서 난방비가 34%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제주농기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서귀포시 내 4개 농가에서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이 시범사업은 빗물 및 용출수가 품은 열에너지를 활용해 하우스 온도를 높여 난방비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다. 주간에는 하우스 내부 더운 공기를 히트펌프가 흡수하고 빗물에 전달해 빗물의 온도를 높이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최근 구좌읍 송당리 콩 포장에서 '콩은무늬밤나방' 발생이 확인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콩은무늬밤나방(Ctenoplusia agnata)은 3령 유충까지 잎에 작은 구멍을 만들지만, 그 이후 령기부터는 왕성한 식욕으로 매일 체중의 3배에 달하는 잎 조직을 섭식한다.성충은 21일 정도 생존하고 한 마리당 산란 수는 1200개 정도다. 유충은 5~6령으로 보통 15~17일 정도 성장기를 가진다.국내에선 1973년에 대규모로 발생해 전국 평균 피해엽율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의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작물별로 적정 사후대책을 취해달라고 주문했다.태풍 통과에 따른 주요 피해는 △시설물 비닐 찢김 △농작물 침·관수 및 도복 피해 등이다.시설하우스 내 물이 들어온 경우에는 빠른 시간 내에 물을 밖으로 빼내고 환풍기 등을 가동해 건조시켜야 한다. 시설하우스의 환풍기, 순환팬 등을 작동할 때엔 침수 상태 및 전선 누전·단락 등 안전 여부를 반드시 확인 후 사용해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물이 빠진 다음에는 각종 병 발생이 우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에선 최근 풋귤 출하에 맞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풋귤 기능성 및 활용 레시피를 제공했다.현재 제주에선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제주농업기술원은 풋귤의 기능을 알리고, 풋귤과 풋귤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해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술원 홈페이지에 풋귤을 활용한 여러 방법들을 담은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019년 감귤연구소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과 대비 구연산 3.1배, 총 폴리페놀 1.9배, 나리푸틴 3
제주에서 마늘 재배 시 피복 소재를 액상멀칭제로 바꿔 기계화로 대신할 시 인건비가 최대 88%나 절감되는 효과가 입증됐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마늘 재배 방법 개선을 통해 인건비 절감 및 기계화 촉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마늘은 생육기간이 길고 재배과정에 무려 최소 7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노동력이 많이 투입돼야 하는 작목이다. 쪽 분리와 파종, 피닐피복, 비닐타공, 수확, 줄기 절단, 건조 등의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 들이는 인건비 부담이 매우 크다.특히 마을은 쪽으로 분리해야 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이 오는 30일 표선면 가시리에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채종단지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이날 평가회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 행정, 지역농협, aT 제주지역본부, 제주메밀협의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한다.평가회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양절' 메밀 채종단지 평가다. △올해 채종단지 추진 현황 및 종자 보급 체계 소개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육성 사업 소개 △기계 수확 연시 및 ‘양
제주가 본격적인 장마철에 돌입한 가운데, 서귀포시 지역에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감귤에서 발생하는 검은점무늬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8일 사전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를 당부했다.노지감귤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검은점무늬병은 20℃, 12시간 이상 습윤 조건에서 발생한다. 애써 재배된 감귤이 비상품 감귤이 돼버리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6월 중하순부터 최저온도가 20℃를 넘어서고 있고, 강우량 및 강우일수, 안개 끼는 날이 많아지면서 감귤 열매가 젖어 있는 시간이 12시간을 넘기
탄소중립 시대 제주의 1차산업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제주플러스포럼이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포럼은 '탄소중립시대, 지속가능한 제주 1차산업의 미래'를 타이틀로, 김창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가 '세계 농식품 탄소배출량과 감축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연다.이어 고성보 제주대 응용산업경제학교 교수가 '제주
올해 노지감귤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5일 늦어졌다.평년과는 비슷한 시기이나 해안지역은 5월 2일, 중산간지역은 5월 5일에 개화되면서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는 올해 2~3월의 평균기온(8.4℃)이 평년보다 낮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월엔 평년보다 2.5℃나 낮았고, 3월도 0.05℃가 낮았다. 4월의 평균기온은 16.9℃로 평년 수준이나 4℃ 이하의 최저기온 발생 빈도가 크게 늘어났었다.또한 지난해 수확 지연, 겨울철 가뭄 및 한파로 인한 수세 약화 등으로 지역별 과원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제주특별자치도 농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올해 핵심과제로 감귤 신품종 개발 및 농업인 이용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8억 5,300만 원(국비 7,400만 원, 도비 5억 9,900만 원, 출연금 1억 8,000만 원)을 투입해 감귤 신품종 육성과 재배법 확립, 농가 실증 및 보급사업에 나선다.앞서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감귤 신품종 3종 개발에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11∼12월 연내 출하용 만감류 ‘가을향’(2018년 품종보호출원), 12월 수확 가능한 고당도 만감류 ‘달코미’(2020년), 1월 수확
제주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올해산 풋귤 출하가 시작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풋귤의 안전성 확보 및 신선도 유지 관리를 당부했다. 풋귤 생산 시 병해충 방제는 반드시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수확 전 잔류농약검사 시행 등 안전성이 확보된 이후 출하해야 한다.수확 일정에 맞춰 감귤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해 정해진 살포량, 살포횟수 및 수확 전 살포일자 등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또 수확 전 반드시 지정된 분석기관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풋귤은 반드시 전용가위로 수확하고 수확
생분해성 멀칭비닐이 농촌환경의 오염원인 폐비닐 처리와 수확 후 수거 노동력 해결, 환경보호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생분해성 멀칭비닐을 이용한 단호박 재배 시 생육과 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 시험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생분해성 비닐은 옥수수 젖산(PLA)이나 셀룰로스 등 100% 자연 분해되는 소재로 생산된 친환경 농자재다. 비닐멀칭(비닐피복)은 잡초 발생 억제로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고, 양분 유실 감소로 비료 사용량 절감과 함께 농작물 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마케팅하는 방법을 교육한다.이에 따라 제주농기원은 오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2020년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이 오는 2월 10일부터 4월 8일까지 홍보(중급), 판매(중급), 마케팅(심화) 등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e-비즈니스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경영 및 상거래를 말한다.교육 대상자는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e-비즈니스 활성화
말선명품제주농원(대표 고말선)은 지난 25일 표선면사무소(면장 현덕봉)을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62만원을 기부했다.말선명품제주농원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강소농대전'에 제주농업기술원의 후원으로 참가하여 제주 감귤 및 꿀을 홍보하며 판매한 바 있다. 말선명품제주농원은 이번 판매금 전액을 표선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말선 대표는 “우리의 기부로 인해 다른 기부의 불이 지펴지는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으면 한다”며 “기부는 항상 보람있고 기쁜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