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동부보건소 가시보건진료소 주무관 김 현 정 응급실에는 다양한 질병 및 상해 환자들이 내원한다. 그중 일부 30~50대 젊은 층에서 극심한 두통으로 이송되어 응급수술을 받고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례들이 있다. 병력을 살펴보면 고혈압을 진단받고 처방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은 경우였다. 고혈압은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약 복용을 소홀히 할 수 있는데 결과는 치명적이다. 젊다는 이유로 몸 건강을 과신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성질환은 꾸준한 의료검진과 올바른 내 몸 알기가 우선되어야 한다. 우리 보건진료소는 지역사회
정부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기존 40명에서 60명이 늘어난 1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조치와 관련해 제주대 의과대학이 지역사회의 건강증진 및 도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전문가와의 논의를 거쳐 의료격차 해소와 지역의료체계의 안정화를 유도하면서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또한 제주도 내 전체 종합병원의 진료역량을 강화시키고 의
제주보건소는 ‘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관리하기 위해 지난 18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영돈)과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기존 수탁기관과의 위탁 협약이 올해 12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공개모집 후 관계 전문 분야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4년 1월부터 ’26년 12월까지 3년간 제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게 된다.주요 위탁 내용은 ▲지역주민 대상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관리
서귀포시 송산동(동장 김종삼)은 지난 7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동 청사의 혈압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서귀포시동부보건소 조 미 경요즘 급격히 무기력한가? 퇴근후 집에 오면 만사가 귀찮아 급격히 가까워진 친구 휴대폰과 함께 방안으로 기어들며 의기소침해 지는가? 어느날 건강검진에서 나온 일련의 숫자들을 인정할수 없는가?소위 “건강 자만자”였던 나는 40대 후반부터 여기저기가 아프다하고 의욕이 없다며 힘들어하던 친구들에게 가차없는 핀잔을 주고 타고난 건강을 자랑했으나 이제 건강검진 결과지의 나열된 숫자들에 절망감을 느끼는 중이다. 향과 양념이 진한 고칼로리 음식 선호, 먹방 애시청자, 먹으면 드러눕는 게으름, 원래 건강했다는 자만심등이
제주의 닥터헬기 1호 환자가 후송돼 안정을 되찾았다.제주도정은 8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한라산 등반객을 닥터헬기로 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무사히 치료를 받고 안정을 되찾았다.이번 사례는 제주지역에서 지난달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의 첫 응급환자 이송이다. 응급의료 취약지인 산악지역에서 빠르게 제주시내까지 후송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중증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지와 역량있는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형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어려운 도서및 산간지역은 골든타임을 지키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닥터헬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강 성 택 성큼 다가온 겨울, 종종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지난 10년간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 높게 나타났다. 기온이 내려가면 몸의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심뇌혈관질환은 악성신생물(암) 다음으로 높게 나타난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일상생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오는 10월 8일 오전 9시 곽지해수욕장과 한담산책로 일원에서 건강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고고당(고혈압,고지혈증,당뇨) 잡게 오몽하게 마씸’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2020~2021, 코로나로 중단)로, 걷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치매 및 비만을 예방하고 걷기의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서부보건소 관할 지역 내 15개 보건진료소 주민들을 비롯한 건강지킴이, 치매 파트너 등 500여 명이 참여하게 되며, 아름다운 바다와 가을의 정취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3개월 동안 건강행태 개선 성공자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건강행태개선사업 참여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혈압·당뇨병 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신청대상자는 만 30세 이상 고혈압·고혈압 질환경계군 중 BMI 24이상인 자(과체중 이상)와 당뇨병 환자이다.신청 접수는 오는 9월 24일까지이며 제주시 서부보건소 3층 방문간호팀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3개월 이후 건강행태개선 평가 기준에 의거 건강행태가 개선되면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팀장 구 미 숙매년 9월 첫날 ~ 일주일간(9. 1 ~ 9. 7)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심뇌혈관 예방관리 주간이며 ‘레드서클 캠페인’ 기간이다.‘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한다.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법과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되었다고 한다. 이 캠페인 기간을 맞아 심뇌혈관 질환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심뇌혈관 9대 예방수칙을 알아보자1. 담배는 반드시 끊기.2. 술은 하루 1~2잔 이하로 줄이기.3. 음식은 싱겁게 골고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올해 6월부터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예방관리 등 통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전에 각 경로당별 원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신청받았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등 만성질환관리, 치매·우울·낙상예방, 폭염 예방수칙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6월부터 현재까지 22개 경로당별 2~3회를 방문해 20회(513명) 프로그램을 운영한바 있다.지역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측정 등 1대1 건강관리 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중문동 맞춤형복지팀 오 석 영“나는 무의미하게 살아만 있는 건 싫어.”최근 질병으로 입원 후 퇴원하는 어르신들과 상담 중에 나왔던 말이다. 같은 병실을 썼던 무의식 환자나 기본적인 일상생활(식사, 용변 등)조차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분들과 같은 병실을 썼던 경험을 종종 듣곤 한다.내가 원하는 대로 먹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모습을 보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느끼시고는, 본인도 죽기 전까지 사람답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 모든 사람이 살아있다는 사실 하나로 존엄성이 있다. 다만 그 삶의 질의 차이는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신도보건진료소 임명숙우리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내 보건진료소 주민)는 걷기의 맛에 빠졌다. 바로 ‘혼디모영 걷기’ 실천으로 “건강채움” 이란 과제를 즐겁게 수행하는 중이다. 주3회 이상 7000보 걷기와 인바디 신체측정으로 체질량지수, 복부둘레, 지방량 수치를 감소시키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 일명 심뇌혈관질환 예방 차원으로 “건강채움”이 과제를 안고 올 한해 열심히 오몽하며 이웃과 함께 느끼고 실천한 후에 결과를 평가하고 서로에게 칭찬의 상을 수여함으로써 마무리하게 된다.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일 만보 걷기를 하고 싶지만 여건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에서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장애인 전문인력이 가정 방문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정 욕구 평가, 신체적 기능 평가, 재활 운동을 포함한 건강관리 교육, 보건소 내 치매 및 심뇌혈관질환 사업 등과 연계한 치매 조기 검진 검사 및 혈압․혈당 측정 등 1대1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한방 공중보건 의사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로 직접 찾아가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방 침, 건강상담 등 한방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고행선)는 지난11일, 12일 이틀에 걸쳐 대정노인대학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체험교실 떡케이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서귀조리학원 나임순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올바른 식생활 실천, 코로나19 대비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등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도 운영했다.대정노인대학 어르신들은 녹차, 치자, 블루베리, 백년초 등 천연재료로 색을 낸 앙금으로 직접 꽃을 만들어보고 떡으로 만든 케이크 시트 위를 꾸며보는 등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서부보건소에서는 관내 노인대학(안덕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송순오)는 지난 13일 신천리(이장 최창열) 마을회관에서 주민주도형 금연ᐧ절주마을 만들기 사업 성공을 위한 사업 설명 및 업무 협약의 시간을 가졌다.금연ᐧ절주마을 만들기는 20세부터 60세 주민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사(빈혈, 간기능검사 등) 및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파악해 주민 맞춤형 건강습관을 만드는 사업이다.마을 내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주민들의 금연을 도와준다.또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매월 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심뇌혈관질환예방 등)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오인순지역사회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하는 것도 고통인데 장마가 끝나자마자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대한 도민 건강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질병관리청에서는 금년 5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 체계로 신고된 온열질
제주시 동부보건소 박 주 연 폭염,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연일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 울 수 있다, 대표적으로 일사병․열사병이다.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며
서귀포시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 조 미 경이제 7월 중순에 접어들며 30℃이상 기온이 오르는 경우가 많아져가고 있다.폭염과 장마로 날씨가 덥고 습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무더위로 체력이 고갈되어 혈압, 혈당이 쉽게 오르내리며 건강상태가 악화되기 쉬운 계절이다.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은 흔히 겨울철에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문가들은 혹한 못지않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도 심뇌혈관질환은 치명적이라고 경고하고 있다.고혈압 환자는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이 농축돼 혈전형성 위험이 증가하고 더위에 소변이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6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만 65세 이하 당뇨병 진단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기기를 이용, 혈당 모니터링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연속혈당측정기 센서를 피부에 부착해 1분마다 세포간질액 내 포도당 농도를 자동 측정해 혈당 수준을 개선 및 관리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일반적으로 혈당 측정은 침습적으로 손가락 등에서 채혈을 통해 공복 시 또는 식후 2시간 이후 측정하지만 이번에는 비대면 사업의 일환으로 비침습적으로 센서를 피부에 부착하면 모바일기기(핸드폰)를 통해 2주간 가정에서 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