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서 실외 트래킹 등 아웃도어 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대중화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제주 관광시장에 중요한 변화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출시한 제주의 트래킹 상품이 대만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해당 트레킹 상품은 도와 공사가 지난해 하반기 대만의 관광시장 대외 개방에 맞춰 아웃도어 여행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현지 여행사 2곳 등과 제주 트래킹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의 및 팸투어를 추진한 가운데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매출액 조사를 통해 올해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 기준인 2022년도 매출액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 내 카지노의 2022년 확정 매출액은 전년도 488억 원에서 65.5% 증가한 약 80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관광진흥기금은 지난해 36억 원에서 86% 증가한 약 67억 원이 징수됐다.제주관광진흥기금은 출국납부금(1인 1만 원),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도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납부금 등으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카지노 업계에 의한 재원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기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거짓신고·비응급 환자 저감대책을 마련한다.이번 대책은 거짓신고 및 비응급환자 이송으로 인해 소방력이 낭비됨은 물론 실제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뿐만 아니라, 소방은 코로나19 등 여파로 도내 응급실 포화상태가 지속되며 구급대 환자인계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어 비응급환자 이송과 관련한 대안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소방은 비응급환자인 경우 법률에 따라 구급대를 출동시키지 않을 수 있고 구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다.이에, 소방은 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중·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참가 신청을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한다.당초 신청 기한이 4월 28일까지였으나, 당시 제주도 내 대부분의 중·고교가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었음에 따라 연장 조치됐다.모의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추진돼 왔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20년부터 중단돼 오다 올해부터 다시 재개됐다.모의의회의 참가 대상은 도내 고등학생이었으나 올해부터 참가대상을 중학생으로 확대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에서는 1개교 1팀(7명)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중·고등부 각 10개교 내외로 선착순으로
오라동(동장 장옥영)에서는 오는 5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20회 2023 방선문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하는 방선문축제는 오라동자연문화유산보전회(회장 이종실)주최, 오라동방선문축제위원회(위원장 문명숙)주관으로 “영구춘화 꼿밧디서 신선님광 조우ᄒᆞ다!”를 주제로 방선문 일대에서 펼쳐진다.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인 방선문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92호로 지정됐다.매년 봄마다 아름다운 절경과 참꽃이 만발한 방선문에서 축제가 열렸으나 코로나19 이후
제주시교육지원청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5일에 어린이 행복축제를 개최한다.우선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제주학생문화원 일대에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형 부스를 마련한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개최하는 대면행사다.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샌드 아트와 마술이 함께하는 스토리 있는 어린이날 선포식을 5일 오전 9시 50분에 시작된다. 이어 뮤지컬 콘서트 '뽕끄랑 레스토랑'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퍼커션(타악기) 앙상블 '타악기와 썸타다' 공연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한림읍 대림리(이장 양복성)에서는 지난 27일(목)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도내 효도관광을 실시했다.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단체관광으로 도내 대표적인 관광지 및 문화지를 탐방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최 연 주꽃 피는 봄 5월이 왔다. 봄꽃들이 길거리를 화사한 봄기운으로 가득 메우고 있다. 주변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설레는 요즘은 봄노래를 들으며 걷기 정말 좋은 날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주도민들은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이 와도 꽃놀이를 가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용이한 운동시설과 같은 밀폐된 공간으로의 접근도 피하게 되면서 재택생활이 일상화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신체활동량이 줄어들게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일
제주시는 「건축물관리법」일부 개정법률이 지난 4월 18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집,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 안전성능보강 기한이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0년 5월부터 3층 이상이면서 가연성 내장재를 사용하고 스크링클러 미설치 등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2022년 말까지 화재 안전성능보강을 완료하도록 의무화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보강공사 지연 등 불가피하게 3년 연장하게 됨에 따라 국비·지방보조금 또한 3년 연장하게 됐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1582동을 전수조사 후 28
한림읍(읍장 강봉찬)과 한림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명호)에서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를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모임·회의 및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개방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주민자치센터 내 공간 무료개방은 4월부터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주민들 편익을 도모하는 동시에 지역 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기 위함으로, 주민들은 각종 모임이나 회의, 행사 등을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센터 내 무료개방 공간은 ▲어린이도서관 ▲대강당 ▲중회의실 ▲소회의실 ▲동아리방 ▲전산실 ▲일반강의실 ▲개인공부
제주 자치경찰단 관광경찰이 최근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무등록 여행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6월말까지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총 52건의 무등록 여행업을 적발한 바 있다.최근에는 중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여행 안내, 여행지 운송, 관광지 매표 대행 등을 하며 대가를 받은 A씨가 조천읍 소재 관광지 현장에서 적발돼 수사 중이다.'무등록 여행업'은 관할 관청에 '여행업'으로 등록하지
코로나19를 거치며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다양화된 관광 콘텐츠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도내 관광업계희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행 콘텐츠를 공모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24일부터 오는 5월 26일까지 ‘해외 시니어 및 청소년 관광객 타깃 여행 콘텐츠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어권별(△중화권 △일본 △동남아 △기타), 관광 소비자별(△시니어 △청소년) 타깃으로 구성됐으며,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를 기획해 접수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향후 콘텐츠 상품화 및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여성폭력 피해자 이동상담실 운영을 재개함으로써 피해자들에 대한 위기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등 긴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서귀포시 이동상담실 운영은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와 협업해 오는 4월 24일 시작으로 매월 둘·넷째 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귀포시청 별관 6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가정·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 상담(방문, 전화상담 등) 진행 ▲사례회의 ▲필요시 관련 기관과 협조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가 4년 만에 재개된다. 그간 모의의회 경연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19년부터 중단돼 왔다. 제주도의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의사진행을 통해 비판적인 사고와 논리적 표현력을 이끌어내고자 주로 제주도 내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중학교까지 확대해 개최된다.경연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 대상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1개교 1팀(7명)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중·고등학교 각 10개교
서귀포시 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장 조 성 수 봄꽃 만연한 완연한 봄이다. 2023년 올해의 봄은 우리 모두에게 매우 남다르지 않을까 싶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펜데믹을 지나서 맞이 하는 첫 해의 봄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는 당국의 방역지침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추진해야 할 업무의 적당한 때를 잡지 못하고 나중으로 미루고는 했으나 이제는 그런 고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 2023 중점추진의제 「학생건강」과 2023년 서귀포시 청소년진로축제‘꿈을 JOB多’프로그램의 202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열린 「제26회 구루메 진달래꽃 걷기대회」에 참가했다.이는 한중일 각국을 대표하는 꽃을 주제로 걷기를 통해 아시아인들의 건강, 우정, 평화를 기원하고, 우호를 도모하고자 결성한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행이다.서귀포시관광협의회 양문석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14일 전야행사인 워킹리그 교류회를 시작으로 15일 개막식 및 걷기대회와 민간단체인 일본걷기협회와의 합동 교류행사에 참석해 서귀포시 관광을 홍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된
코로나19가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지속되면서 제주도 내 보건인력들이 혹사에 시달려 휴·퇴직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이를 감안해 조직개편을 통해 확대 재편했으나 이미 많은 인력이 빠져 나간 상태여서 남은 인력들의 더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은 13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꺼냈다. 강충룡 의원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었지만 보건인력들은 아직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3년 동안 혹사에 시달리다보니 지
최근 발생한 대전 스쿨존 만취사고와 같은 참변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 자치경찰이 음주운전과 교통 취약구간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12일 제주 자치경찰단은 스쿨존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을 추가로 보강하는 등 교통 취약구간에 대해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8일 대전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음주 운전자에 따른 초등생 사망사고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최근 자치경찰단은 코로나19 일상회복 분위기와 봄 행락철을 맞아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낮 시간대 불시 음주단속을 추진 중이다.대전 스쿨존 교통
제주시 새마을지도자오라동협의회(회장 강지호)는 지난 9일, 오라동 관내 버스승차대를 대상으로 물세척,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비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최근 '드림제주' 봄호(통권 제38호)를 발간했다.이번 봄호는 출범 3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를 특집으로 실었다. 위원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해나갈 일들을 이야기했다.또한 제주의 축제들도 살펴봤으며, 각 상임위원회의 활동들을 담은 새로운 코너들이 신설됐다.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다짐을 들어보는 한편 더 나은 제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외부에서의 제언도 함께 담아봤다. 이번 호에선 문화관광체육위원회를 조명했다. 각 위원들은 코로나19이후 찾아온 변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