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박현규 서장이 "신청사 설계용역이 내년 말까지 완료되면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동부경찰서처럼 잘 지은 건물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현규 제주동부경찰서장은 1일 오전 10시 동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과장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간담회를 가지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박 서장은 지난 5월 재건축 사업 설계용역이 확정된 제주동부경찰서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박 서장은 "내년 말까지 신청사 설계용역이 완료되면 2027
'제19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제주경찰청 첨단안보수사계 김보람 경장,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 김태홍 경위,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김주업 경위가 선정됐다. 31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안보수사과 첨단안보수사계 김보람 경장은 북한조직 일명 '김수키' 해킹 메일을 분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근 북한은 국내 주요 정보기관 등 150여 명에게 '피싱 메일'을 보내 해킹을 시도했다. 김 경장은 배후조직(북한조직, 김수키)을 밝히고 피해 통보, 보안 조치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김보람 경장
상식이란 무엇일까?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말로 쉽게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드는 이 말은, 사실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든 일들의 기본적인 요소를 이루고 있다. 독일의 유명 철학자는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라는 격언을 만들어 냈는데, 그 법과 도덕을 이루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인 인간이 기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상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이 어긋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노상방뇨, 음주소란, 담배꽁초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은 우리의 일상생활
제주시 수목원 서길에 위치한 제주경찰청 임야에 있는 소나무 100여 그루 벌채 작전이 조만간 시작된다. 테니스장을 만들기 위한 명분이다.27일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청에 따르면 조성되는 테니스장은 노형동 560번지 일대 약 3,700㎡에 테니스장 2개가 들어선다. 제주경찰청 유휴지(임야)에 조성되는 테니스장은 도청과 경찰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도청 측은 도심지에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이 필요했고, 제주경찰청은 청사 내 활용하지 않는 임야가 있어 부지 제공이 가능했다. 양 기관은 이달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
27일 경찰청은 총경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전국 경찰관 총경 계급 344명을 대상으로 했다. 시행일은 오는 31일이다. 전보 인사에 따라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은 박현규 총경이, 제주서부경찰서장은 오임관 총경이 내정됐다. 다음은 인사발령 내용이다. ▲박정환 제주경찰청 형사과장 → 전북 군산서장▲이호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 경남 창녕서장▲이태규 제주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 → 경남 함안서장▲오인구 제주 해안경비단장 →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임상우 제주서부경찰서장 → 제주청 외사과장 ▲문영근 제주동부경찰서장 → 제
제주에서 오피스텔을 옮겨다니며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 자치경찰부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 및 길거리 불법 광고 등을 통해 손님을 모집한 뒤 연락을 취한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제주시 연동, 노형 일대에서 성매매 알선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합동 단속팀은 지난 24일 제주시 연동 소재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해외발 의문의 우편물로 인한 어지럼증 등 증세가 접수된 가운데, 발신지와 내용품이 동일한 소포가 제주에서도 발견됐다. 현재 정밀 검사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청은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1일 제주경찰과 도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50분쯤 도민 A씨가 의심스러운 소포를 들고 오라지구대를 찾았다.해당 소포는 대만에서 발송된 우편물로, 내용물은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튜브형 용기 2개가 담겨있었다. 당초 A씨는 이달 11일 의문의 소포를 받고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울산발 의문의 우편물 보도
제주경찰이 가해자 재범 위험을 낮추기 위해 땀 흘린 프로그램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제주경찰은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에 첫 발을 내디뎠다. 국정감사에서도 엄지척 박수가 나오기도 했던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가해자 교화 프로그램'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잠정조치(경찰서 유치장) 명령이 떨어진 가해자를 대상으로 재범 위험을 분석하고, 교화에 나서 동종 범죄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문제는 법안에 강제성이 없어 중도 포기자가 나오는 단점이 공존했다.단점
제주시 연동 일대가 제주 지역에서 가장 범죄 위험지역이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지역안전 역량 제고 컨설팅 연구조사 용역(2020년 12월)' 결과에 따르면, 생활안전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지역이 연동이었다. 그 뒤로 한림읍, 애월읍, 성산읍 순으로 조사됐다.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동 지역에서만 총 249건의 구급 활동 건이 있었다. 연동 일대 중에서도 연동 9길 일대에서만 116건의 출동 사례가 있었으며, 이어 은남2길 일대가 69건, 신대로 18길 일대가 64건이었다.또한 '범죄위험지역 분석 및
'수원 영아 사망사건'을 계기로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해 대대적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도와 경찰이 19명의 출생 미신고 아동 중 12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이 중 사망 아동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출생 미신고 아동 19명 중 11명의 소재를 파악했다고 7일 밝혔다.이 중 8명은 보호자와 연락이 안되는 등 소재 확인이 어려워 경찰에 수사를 맡겼으며, 이 중 1명의 소재가 파악 완료돼 수사 종결됐다. 소재 파악된 2016년생 아동은 출생신고가 된 상태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다.이로써 소재
'수원 영아시신 사건'으로 전국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이 도내 19명의 출생 미신고 아동 중 6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6일)까지 제주경찰에 수사 의뢰한 출생 미신고 아동이 7명(제주시 5명, 서귀포시 2명)이라고 밝혔다.이 중 제주시에서 의뢰한 1명은 소재 파악이 완료돼 경찰은 현재 6건(제주시 4건, 서귀포시 2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제주시 소재 출생 미신고 아동 4명은 각각 2016년생, 2017년생, 2019년생, 2
제주에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제주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열린 '3차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에서 범죄피해자 21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안정자금 3천 750만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각 경찰서 별 JSS(제주보안관시스템) 실무위원회와 도 경찰청 피해자보호 실무위원회를 거쳐 이번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살인미수로 생계가 곤란한 피해자 ▲성폭력으로 학업과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
제주지역의 금융사기 피해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금융사기 피해규모는 지난해 116억 원으로, 전년 105억 원 대비 10.5% 증가했다.또,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피해 건수도 지난해 338건으로 전년 대비 69.8% 상승세에 있다. 특히, '정책자금대출' 또는 '근로장려금' 지원을 빙자하거나 가족 및 지인을 사칭하는 메신저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제주경찰청과 유관기관은 도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차량 대출명의를 제공해 주면, 금전적 이득을 주겠다"며 피해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약 200억원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 연루자가 늘어났다. 28일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 등으로 중고 외제 차 딜러 A씨 등 2명을 구속하는 등 총 4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외제 중고차 투자 사기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벌어진 사건이다. 사기 일당들은 "외국에 수출할 수입차를 사려고 한다. 명의를 빌려주면 1대당 2천만원의 돈을 주고, 차량 할부금 역시 내주겠다"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최초 접수된 보행자가 알고 보니 차량 절도범으로 드러났다. 행인이 "교통사고 피해자가 있다"는 내용으로 신고하면서 벌어진 혼선이었다. 경찰은 20대 남성을 붙잡았다. 27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무면허 운전)' 혐의로 강모(20대. 남)씨를 입건했다.강씨는 지난 22일 오전 5시40분쯤 제주시 오라동 모 빌라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운전면허증 없이 차를 훔쳐 도로를 질주하던 강씨는 제주시 연북로 도로에서 갑자기
최근 제주도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는 "절도를 당했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옵니다. 품목은 자전거인데요. "나도 피해자다"라는 댓글이 달립니다. 우리 실생활 속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전거이지만, 절도는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국내를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놀라는 점은 커피숍 등에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놔두고 자리를 비우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부재 시에도 도난당하지 않는 상황이 경이롭다고도 합니다.자전거는 다릅니다. 잠시 길거리에 세워뒀다가 도난을 당하기도 하고, 자물쇠를 걸어도 분실됩니다. 심지어 학생들이 등굣길에 타고 가 학교
여름철 제주지역 피서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경찰이 2달여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제주경찰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해수욕장 주변 범죄 예방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해수욕장 개장 전 준비기간(6.19~6.30)에는 범죄예방진단팀 CPO에서 여성청소년과·제주자치경찰단 관광경찰팀이 합동으로 불법촬영 예방 점검과 해수욕장 주변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또, 관할 지역경찰관서에서는 연안해역 물놀이지역 주변 범죄 취약요소 파악 등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한다.해수욕장 개장 후 강화기
마약류 범죄 대응에 맞춰 경찰이 집중단속(3월~7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5월 기준으로 전국에 있는 마약사범 3,670명을 붙잡았다. 이중 제주지역은 43명이 적발됐다.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는데, 제주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16일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단속을 통해 총 43명의 마약류 사범을 붙잡고, 7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한 32명보다 34.4% 증가한 수치다. 도내에서 경찰이 붙잡은 마약 사범 중 20명은 밀반입이나 판매 등 공급에 나선 이들로, 지난해보다 6.7배 가량 늘었다
제주시는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중앙로 구간의 6개 교차로에 노면 색깔 유도선을 도색한다고 15일 밝혔다.중앙로 도로의 교차로는 차선 혼동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중앙버스전용차로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노면에 초록색의 색깔 유도선 도색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일반차로 혼동이 발생하는 교차로 6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선정된 대상지는 ▲광양사거리 ▲이도광장교차로 ▲제주소방서교차로 ▲중앙여고교차로 ▲제주여중고교차로 ▲아라초
제주경찰이 마약류 범죄,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홍보를 위해 도내 통신사와 손을 맞댄다.제주경찰청은 13일 (주)SK텔레콤 제주본부와 '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내 (주)SK텔레콤 매장에 설치돼 있는 DID시스템을 활용해 제주 경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DID시스템은 Digital Information Display의 약자로 디지털 정보를 디스플레이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동식 홍보기기다. 공항이나 철도 등에서 여러 광고 영상들을 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