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버스터미널에서 2층짜리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탔다.셀레임, 걱정, 기대의 마음으로.자연사 박물관을 지나 사라봉, 크루즈터미널, 동문시장, 용담 해안도로.제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체험할 수 있는 곳마다에 하차할 필요는 없었지만해안도로를 지날 때에는 나도 모르게 하차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콘크리트 건물 사이를 돌다가 탁 트인 바다로 나오는 순간, 번지는 탄성!,‘그래 제주는 이거지, 자연이지...’,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없는 제주는 다른 도심지와 다를 게 없지 않은가.해안도로 바다를 벗 삼아 동행자와 회덮밥 한 그릇과, 뚝배기 한 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3일 도내 관광통역안내사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크루즈산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달 진행됐던 ‘크루즈산업교육-마케터양성과정’과 연계해 크루즈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관광통역안내 업무를 하는 통역안내사들에게 추가 교육 차원에서 시행된다.교육과정은 크루즈산업 전반적인 기본 이론 개념, 크루즈관광객의 특성,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 육성 계획에 대해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서귀포 크루즈항 및 주변 인프라 시설 답사 등의 현장교육으로 구성됐다.또한, 서귀포 크루즈항 답사 시 크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6일‘내 삶을 바꾸는 문대림의 약속’ 18대 핵심공약의 세번째로 '도민이 행복해지는 관광 정책‘을 내놨다.문대림 후보는 “제주의 관광산업은 현재 자본 중심의 대규모 개발, 관광객 증가로 인한 생활환경 악화와 환경 훼손, 저가 단체관광과 과다한 송객수수료로 인한 불합리한 상품 유통구조, 일부 해외국가의 관광자본 종속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문 후보는 “제주의 관광산업은 자본 중심인 기존 틀에서 벗어나 도민과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며 “‘도민이 행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면서 '북한에 제주감귤 보내기 사업' 등 그간 중단됐던 제주와 북한 간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재개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999년 시민단체와 감귤생산자단체 등이 주도한 북한에 제주감귤 보내기 운동은 지차체 남북교류협력사업의 효시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듬해인 2000년 민간단체 ‘북한동포 돕기 제주도민 운동본부’(현 사단법인 제주도민운동본부)가 결성됐고, 민관협력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이 추진됐다. 이후 제주감귤 및 당근, 제주 흑돼지, 제주 마늘 등이 잇따라 북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성공적이길 바란다”며 “오래전 끊긴 제주-북한 교류가 다시 이어져 제주학생들이 금강산 수학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발표했다.김광수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뜻 깊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입장이며 성공적인 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제주의 아이들이 평화의 시대에 주축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1999년 북한 감귤보내기를 통해 국내최초 민관협력 대북지원 사업을 시작했다"며 "2003년 남북 민족통일 평화체육축전 등
제주항 크루즈부두 인근에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건립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기항하는 크루즈선에 안정적인 선용품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제주가 동북아 크루즈 기항지로서 최적지임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23일 밝혔다.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는 국비 39억 원, 도비 39억 원 총예산 78억 원을 투입해 내년 7월에 준공될 예정이다.도 관계자는 "제주 크루즈 선용품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국제크루즈선 제주유치가 확대됨은 물론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크루즈 식자재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예비후보를 만나 정책을 공유하는 등 자문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정하지 못한 경선 때문에 안타깝게 본선에 오르지 못한 김우남 후보의 정책 중에 훌륭한 정책이 있다"며 "특히 1차 산업 분야의 경우 넘치는 경험에서 구상된 정책으로 제주발전을 위해 꼭 수용할 정책들"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비록 당은 다르지만 제주도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 있다. 그는 오랫동안 정치인으로서 제주를 위해 몸담아 일해 왔고, 경험을 바탕으로 내놓은 1차 산
김명범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는 12일 9번째 우리 동네 정책리포트 발표를 통해 '사라봉 만덕타워 건립 및 이용객 눈높이에 부합하는 힐링 공원 업그레이드'를 공약했다.김명범 예비후보는 “영주10경 중 하나인 사봉낙조를 보유한 사라봉공원은 동네 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제주시의 대표적 도심 속 휴식 공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산책로 정비, 노후 시설물 교체, 운동시설 정비 등 사라봉 공원 개선사업이 추진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공원 이용객 증가에 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주최로 당 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토론회가 11일 오후 2시 JIBS 공개홀에서 개최됐다.녹화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후 7시부터 방송됐다.토론회 사회는 제주대학교 김경호 교수가 맡았으며, 각 후보의 출마의 변, 정책공약 발표에 이은 상호 토론, 원희룡 도정에 대한 평가, 후보 검증 난타전에 이어 상대후보에 대한 덕담을 건네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출마의 변김우남 예비후보는 "전 세계와 대한민국이 제주를 주목하고 있다. 제주의 인문학적 가치와 환경적·생태적 가치에 열광하고 있고, 1500만 관
김우남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4월 8일 오후 3시 제주시 중앙로 사거리에 위치한 천년타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경선에서 맞붙게 될 문대림 예비후보를 비롯해 컷오프에서 고배를 마신 박희수·강기탁 전 예비후보, 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등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탐라 천년 역사문화권 정립 사업 추진 ▲도민 중심의 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 완성 ▲1차 산업을 핵심 산업으로 육성 ▲시민복지타운 부지 행복주택 백지
제주관광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5월에 출발하는 '2018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 모집'을 시작했다고 전했다.총 50팀(100명)을 모집하게 되며, 크루즈 여행 일정은 5월 10일부터 17일까지다. 부산항을 출발해 속초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북해도 무로란, 하코다테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체험단이 타게 될 크루즈는 11만 4000톤급 코스타 세레나호다. 승객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다.크루즈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는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1인당 30만
중국발 사드 보복으로 인한 후폭풍이 아직도 좀체 가시지 않고 있다.특히 크루즈 관광계의 여파는 심각한 수준이다. 중국발 크루즈의 한국기항 중단사태가 벌써 1년이 도래하고 있지만 해소될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이 외의 지역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선박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에 공을 들이고 있다.제주자치도는 김창선 해양수산국장과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을 필두로 크루즈 유치 공동 대표단을 구성해 월드 크루즈 선사를 유치시키고자 미국으로 건너갔다.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마이애미에서 제34회 씨
23일 오후 2시께 제주항 6부두가 일제히 폐쇄됐다가 해제됐다.이날 낮 12시 37분께 목포에서 제주로 오는 여객선에 실린 소포가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기 때문.신고는 제주우편집중국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거였다.'핵폐기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제주 주요 인사들에게 발송됐다는 신고였다. 해당 소포의 발송인은 '대전 시민 일동'이었으며, 수신인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 다수인 것으로 알려졌다.문제의 소포를 실은 씨스타크루즈 선박은 이날 낮 2시 30분께 입항했으며, 제주자치도는 혹시 모를 생화학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항과 서귀포항, 한림 및 성산포항에 대한 항만기본계획을 변경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제주항만 하더라도 더 이상의 선석여유가 없어 늘어나는 정박수요에 제대로 대응하질 못하고 있다. 물동량 확보를 위해 민간 선박의 수요를 들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국가어업지도선이 정박하지 못해 몇 시간 이상씩 바다에 떠 있어야 하는 고충이 지속되고 있다.이에 제주자치도는 항만시설의 개발수요를 재검토하고 항만개발에 따른 이용자 의견 등을 수렴한 개발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우선 제주항에는
제주관광공사가 14일 배포한 '제주관광 수용력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가 수용할 수 있는 관광객의 수는 1686만 명이다.제주국제공항을 통한 항공수용력이 1485만 명이고, 선박이 201만 명인데 이 둘을 포함한 관광객을 소화할 수 있는 한계 시점이 내년이다. 2019년면 포화상태에 달한다는 보고다.과거 20년간의 성장추이로 판단했을 때, 향후 5년 내(2023년)에 시장과포화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진단됐다.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해 온 데이터며,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 크루즈 외항 터미널
제주 세계평화의 섬 지정 13주년을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축하합니다.세계평화의 섬 제주는 평화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평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왔습니다. 제주는 갈등과 대립의 과거를 극복하고, 동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평화를 전파하는 발신지가 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미·중·러·일 등 주변강대국 정상들도 이곳 제주에서 다양한 평화 외교를 펼쳐왔습니다.제주가 화해와 상생의 평화문화를 만들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평창 동계올림픽으로 부는 남북 화해 기류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제주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지 13주년을 맞아 '제주 평화의 섬 메시지'를 발표했다.원 지사는 "제주는 갈등과 대립의 과거를 극복하고, 동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평화를 전파하는 발신지가 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원 지사는 강정마을회에 대한 정부의 구상권 청구 철회를 대표적 사례로 들며 평화를 일궈 나가겠다고 전했다.원 지사는 "정부의 강정주민 구상권 청구 소송 철회로 10년 동안 지속돼 온 강정마을 갈등 해결과 도민통합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강정마을 공동체 회복
해양수산부 소속의 남해어업관리단에서 운용하고 있는 어업지도선(불법조업 단속 선박)들이 조만간 정박할 항구가 더 줄어들어 떠돌이 신세에 놓이게 됐다.올해 1월 3일에 제주항만청(제주항 관리계)은 현재 제주항 제11부두를 선석으로 사용하고 있는 해수부의 지도선을 오는 25일까지 모두 빼고 비워줄 것을 통보했다. 각종 물류선박들이 접안할 선석이 부족해 제주항의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의 오승아 중화크루즈팀장이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오승아팀장은 제주를 아시아 대표 크루즈기항지로 육성을 위한 관광객 유치, 크루즈수용태세 강화, 제주도내 크루즈산업 저변 확대 및 청년취업을 위한 크루즈 전문교육 실시, 제주산 농수축산물 및 삼다수 등을 크루즈 선식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한 공헌이 인정돼 이번에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이
1. 승진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