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제주도지사에 누가 더 적합한지를 묻는 질문에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7.1%로 그 뒤를 이었다. KBS제주방송총국은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비롯한 원희룡 지사의 사퇴 선언과 관련해 도민 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KBS제주방송총국에 따르면 차기 제주도지사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오영훈 국회의원이 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7.1%로 그 뒤를 이었다.이어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의견을 피력해 또 다시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에 불을 지폈다.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이 22일 진행된 제3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대권후보를 준비하는 지사라면 적어도 민의와 역행하는 개인의견을 밝혀선 되겠느냐"는 지적을 가하자, 원희룡 지사는 "그건 민의가 아니"라고 맞섰다.원희룡 지사는 "민의에 역행한다는 것들이 하나의 프레임이다. 그게 어떻게 민의냐"라면서 "여론조사 결과에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5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발언을 두고 "아무 근거 없는 황당무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정상 추진 건의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세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거듭 촉구했다. 당시 원희룡 지사는 "큰 기업이 없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제주에 제2공항 건설사업으로 좋은 일자리 5만 개가
제주도, 수년간 찬성단체 보조금 지원해와... 아직도 ‘진행중’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최근 3년간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민간위탁사업비 교부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 정산서, 보조사업 실적보고서를 분석했다. 이 외에 사업비 집행내역, 정산 증빙서류 일체, 영수증 등에 대해서도 정보공개를 요청했으나 제주도는 이 자료에 대해 법인정보(카드번호) 및 개인정보(계좌번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했다.먼저 2021년의 경우 사업계획서를 보면 교부받고자 하는 민간위탁금액은 6270만원이고 사업내용에는 제주 제2공항 추진 관
제주특별자치도가 8일 드림타워 엘티카지노에 대한 면적변경 이전허가를 최종 승인해줬으나, 이 때 조건부로 내세운 부대사항들이 법적 효력이 없어 조건을 이행하지 않아도 이미 내준 허가를 취소하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자치도 관광국은 이날 이에 대한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사업자가)조건부 불이행시 변경허가 취소가 가능하느냐"는 기자단에서의 질문에 "가능하지 않다"고 답변했기 때문이다.현행 법 체계에선 부대조건이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해서다. 이는 카지노에 대한 허가 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들의 허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법적 효력
제주특별자치도가 드림타워 내 엘티카지노에 대한 면적변경 이전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월 29일에 (주)엘티엔터테인먼트가 신청했던 '엘티카지노의 영업장 소재지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건'에 대해 지역사회 공헌계획 및 제주도의회가 제시한 의견을 조건부로 달아 이날 변경허가 처분을 결정했다.엘티카지노는 종전 서귀포시 중문에 있는 롯데호텔제주에 있던 사업장이다. 지난 1985년 4월 11일에 허가를 받아 운영돼 왔다. 이를 롯데관광개발이 제주시 노형동에 드림타워 건물을 세우면서 이곳으로 이전했다
[최종 기사 수정 - 2021년 4월7일 오후 6시20분]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송재호 국회의원이 재판대에 올랐다. 검찰은 송 의원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7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현직 국회의원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송재호 의원에게 징역 6월을 구형했다. 재판은 검찰과 변호인 측이 송재호 의원을 대상으로 증인 신문과 최후 변론으로 진행됐다. 증인 심문은 송재호 의원의 공소사실과 관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발표 전 정보가 유출돼 토지거래가 급증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업 반대단체가 고발장 접수에 나섰다. 경찰이 철저한 사실 관계 확인과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6일 오후 3시17분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제주경찰청을 찾아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제2공항 비상도민회 강원보 상임대표로, 피고발인은 성명미상의 국토부 공무원과 부동산회사 이사로 재직했던 성명미상의 국토부 공무원 친인척 A씨다. 앞서 JIBS제주방송은 한 회사가 평당 25만원 가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원내대표 오영희 의원)이 31일 제주 제2공항의 정상 추진을 위해 국토부를 방문했다.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인 오영희, 강연호, 김황국, 강충룡, 이경용 의원은 이날 국토부 관계자들을 만나 제주 제2공항의 건설 필요성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오영희 원내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은 단순히 환경 보전에 따른 찬반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며 "공항 이용객들의 안전과 교통편 확장 및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 등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오 대표는 "갈등해소 차원 및 미래지향적 정책 수립의 필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발의된 '제주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동의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국민의힘 오영희 제주도당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5명의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25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결의안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우선 국민의힘 제주도의원들은 이번 결의안에 대해 "정부가 제2공항 건설을 무효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에 결코 동의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정부가 제2공항 추진 여부만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가 날로 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를 풀고자 정부에 조속한 결단을 촉구키로 하자는 것 조차도 의원들끼리 갈등을 겪고 있어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통해 '제주 제2공항 갈등 종식을 위한 조속 결정 촉구 결의안' 발의하기로 정하고, 최근 민주당 제주도의원 29명 전원으로부터 발의자 서명을 받았다.이후 민주당은 정의당과 민생당, 무소속, 교육의원까지 모두 포섭해 총 35명의 도의원이 공동발의자에 서명했다. 강시백과 김창식 교육의원,
집행부에 대한 견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또 다시 '거수기에 그쳤다'는 비판에 휩싸일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지난 19일 제주 드림타워 엘티(LT)카지노에 대한 면적 변경허가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심사할 당시엔 재조사 요구를 강하게 주장했으나, 정작 24일 재심사에선 이를 명시하지 않고 통과시켜줬기 때문이다.이번 의견제시의 건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핵심사항은 롯데관광개발이 엘티카지노에 대한 카지노영향평가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조작했
다음 회기로 넘어갈 것 같던 제주 드림타워 엘티카지노 면적 변경허가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이 24일 상임위원회 문턱을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제39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재상정해 이 안건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이날 문광위가 채택한 의견 제시의 건 '의견서'엔 엘티카지노에 대한 카지노영향평가를 다시 하라는 주문은 생략됐다. 대신 문광위는 17개에 달하는 부대조건
제주경영자총협회가 24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에 착수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협회는 "제주의 미래이자 지역경제의 활력이 될 제2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그간 제주도민들은 신공항 건설과 제주공항의 이전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고 명시했다.이어 협회는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제주 신공항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며 표를 구걸하다가 선거 후엔 배신해 온 일을 반복했다"고 비난하면서 "항공 수요가 적은 다른 지역엔 새로운 공항을 건설했지만 정작 항공 수요가 폭증해 온 제주는 지방이라는 한계로 외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24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엘티(LT)카지노 직원들에 의한 기자회견을 두고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 측을 향해 "파렴치한 행위"라고 맹비난했다.이날 드림타워 직원 일동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집결해 고용 불안을 호소하면서 카지노 변경이전 절차가 하루속히 진행돼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를 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도민고용을 볼모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제주도의회 측에 "제주도민의 권리와 공정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드림타워를 향한 비판이 사업자로부터
[기사수정 오후 1시 35분] 엘티카지노 변경이전 절차가 갈수록 늦어지자 생계 위기에 직면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직원들이 제주도의원과 도민들에게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직원 일동'은 24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집결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엘티(LT)카지노 직원 약 50여 명이 모여 "저희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드림타워 현 직원들은 물론 엘티카지노 직원들 모두 절실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첫 직장 근무에 들뜬 새내기부터 베테랑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오는 24일(수)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제주 제2공항 철회 결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이들은 "제주 제2공항의 찬반을 묻는 제주도민 대상 여론 조사가 진행됐다. 결과는 ’반대‘ 의견이 우세하게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랜 갈등을 해소하는 계기이자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하는 역사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지난 3월 10일, 제주도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을 깨고 제주 제2공항 강행 의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민을 기
제주 드림타워 사업자 롯데관광개발과 제주도청 카지노감독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 중인 참여환경연대가 도감사위원회에 감사 청구에 나섰다. 추후 감사위원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23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롯데관광개발과 도 카지노정책과 유착 의혹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다"며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에서 도정와 사업자의 짬짜미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에서 도민 의견조사를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과 함께 불거지고 있는 정황"이라며 "도감사위원회가 절처한
제주참여환경연대가 22일 드림타워 카지노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관련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 측의 해명 반박에도 재반박문을 내놨다.우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9일 제주자치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엘티카지노 면적 변경허가 의견 제시의 건'을 의결보류했으나, 오는 24일에 다시 상임위 안건으로 재상정한 것을 두고 "이해하지 못할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경찰 압수수색으로 관계자 3명이 입건돼 문제의 정황이 분명하다는 게 드러났는데도 경찰의 수사결과를 확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제주를 찾은 가운데 두 동강 난 제2공항 민심이 도청으로 집결됐다. 사업 찬반의 목소리가 도청 주변에서 메아리쳤다. 정세균 총리는 "제주도민과 (사업) 지역주민의 의견이 합의되지 않는 등 걸림돌이 많이 남아있다"며 "국토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19일 오후 4시45분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제주도청을 방문했다. 정 총리 방문 전인 오후 4시부터 도청 정문 앞은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측이 모여 각자 입장의 목소리를 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150여명의 경찰 인력과 20여명의 청원경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