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탐라홀에서 '제2차 제주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7일 도 특별자치행정국에 따르면 최종보고회는 인권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 인권위원회, 시민사회단체 인권 전문가,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제2차 제주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비전과 정책목표, 과제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다.특히
11월 13일부터 제주도내 유흥주점, 노래방, 중앙지하상가 등 55개 업종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의무화 55개 업종은 다음과 같다.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재편에 따른 제주형 1단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안 발표와 관련해 정부 기본 방침은 준용하되 기존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사례를 살려 제주 특성에 맞는 거리두기 체계로 재편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1
안덕면 권지현 주무관차고지증명제가 제주도에 전면적으로 정착된 지 어느새 1년이 넘게 지났다. 차고지증명제란 차를 구입하거나 주소를 이전할 경우, 자동차 소유주가 주차공간을 확보하도록 의무화해 증명하는 제도이다. 즉, 차고지가 없으면 차량 구매 또는 소유권 이전이 불가하다. 현재 제주는 늘어나는 차량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불법주정차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해결방안으로 심각한 주차난과 불법주정차 등 주차문화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차고지증명제가 도입되었다.지난해에 차고지증명제가 확대 시행
삼도2동주민센터 홍성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한반도 영향 태풍 중 ‘매우 강’ 발생빈도가 절반에 이른다고 한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지구 표면 온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추후 발생하는 태풍의 강도는 점점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는 올해 여름 태풍 마이삭, 하이선 등의 내습으로 공공 및 사유시설 피해를 입었다. 자연재해는 예기치 않게 찾아와 이에 따른 대비 또한 점점 철저함이 요구되고 있으며 풍수해보험은 이런 측면에서 태풍, 홍수, 대설, 지진 등 재해발생시 피해를 입은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가 현 제주공항 확장 가능성을 두고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실효성이 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범도민연대는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제주공항 확장이 아닌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제주도의회 갈등특위는 현 제주공항 확장 가능성에 대한 심층토론회를 이틀에 걸쳐 열었고, 토론회에서는 공항 확장 가능성을 두고 찬반 설전이 오갔다.제2공항 건설촉구범도민연대는 토론회 당시 패널로 참석했던 박찬식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공동상
제주시는 건설(건축)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점검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그 동안 건설공사 안전점검은 안전점검 수행기관을 시공자가 직접 선정했으나, 안전점검의 객관성 및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주청(또는 인·허가 기관)에 등록된 기관 중에서 1개 기관을 선정하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됐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인·허가 한 건축공사장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11월 2일(월)까지 등록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공고기간 내 신청서 및 구비 서류를 제주시 건축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자격 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
서귀포시는 초지의 이용현황, 초지법 위반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7,115ha를 전수 조사한다. 초지이용유무, 가축입식 상황, 초지이용 등급 및 불법 전용 실태 등을 조사하게 된다.월동채소 파종 및 발아시기에 초지의 불법 사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태조사 기준일을 종전 7월 1일에서 9월 30일로 변경해 실태조사의 실효성을 제고했다.조사결과, 무단으로 농작물 재배 등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엔 원상회복 명령 및 고발조치하고 농
지난 2010년 전국적으로 3만3,143명에 달했던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가 9년새 무려 79.3%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년농업정책'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지역의 경우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는 지난 2010년 3,056명이었으나 9년 후인 2019년 809명으로 1/3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0세 미만 농가 경영주는 2010년 3만3,143명에서 201
국가공무원의 금품수수로 인한 징계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공무원들의 공직 기강 개선에 대한 문제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경찰청은 5년 연속 탑3에 드는 불명예를 안으면서 공직 기강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9년 금품향응 수수 국가공무원 징계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공무원들의 금품‧향응 수수로 인한 징계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공무원 금품·향응 수수 징계는 2015년 179건, 20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시 화북동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관리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상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22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화북동 일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병원 등 총 취약시설 28곳이 밀집해 있는 데다 화북공업지대와 인접하는 등 미세먼지 농도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밀집도 등이 고려돼 지정됐다.이에 제주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미세
서귀포시는 23일 추석명절 종합대책 및 특별방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상황의 처음으로 맞는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 등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서귀포시는 추석 연휴기간 중 8개 분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재난안전관리 ▲체불임금 해소 및 물가안정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관광객 불편 제로화 ▲시민화합 명절분위기 조성에 대해 중점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시가 넘쳐나는 음식물 폐기물을 어떻게든 줄여보고자 대형 음식점에 감량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특히 음식점에서 1000만 원가량의 자부담을 부담하면서까지 감량기 시설을 설치했으나 정작 잦은 고장과 냄새 문제로 인해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제주시는 감량기 지원사업을 리스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허나 이 방법 역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1일 제387회 임시회 3차 회의를 통
제주를 포함한 전국 4천여명의 택배 노동자들이 이른바 '공짜노동'인 택배 분류작업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히면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에서 '분류작업 전면거부 총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총투표는 조합원 뿐만 아니라 비조합원까지 참여했다. 투표 결과 전국 4,399명의 택배노동자 중 95.5%에 해당하는 4,200명(찬성 95.47%, 반대 176명, 무효 23명)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분류작업을
서귀포시는 지난 14일부터 지역의 모든 어린이집(123개소)을 대상으로 부실 급식 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오는 12월 2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급식 실태 점검의 주요 내용은 △공시되는 식단표와 실제 제공 급식 일치 여부 △식단표 작성의 적정성 △식단표와 식재료 구매 영수증 일치 여부 △급식 위생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특히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개별 예고 없이 배식 시간에 맞춰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지난 7월 제주평등보육노조가 도내
제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비상품 극조생 감귤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속에 들어간다. 단속에는 드론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지난 9일부터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16일부터는 감귤 유통지도단속반(공무원28명, 민간인16명 등 44명)을 편성해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단속 지역은 제주시 관내 선과장 135개소를 포함해 제주항, 한림항, 택배취급소 118개소, 재래시장, 감귤 직매장 등이다. 특히 제주시는 극조생 감귤재배 주산지에 드론을 띄워 감귤 수확현장을 파악하고 후숙행위 등 비상품
제주대학교 미래전문농업경영인양성교육사업단(단장 김동순, 이하 미전농교육사업단, 식물자원환경전공)은 최근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팀장 교육 및 FSSC/ISO 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 교육은 전문 기관인 식약처 지정 대구대 산학협력단 HACCP 교육원과 국제 인증기관 DNV․GL 어슈어런스 코리아에 위탁해 진행했다.HACCP 교육과 FSSC/ISO 22000 교육은 미전농교육사업단 연계전공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결과 사업단 소속 학생 31명이 HACCP 및 FSSC/ISO 2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의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이어 제주영리병원 철회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도민운동본부도 배종면 단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나섰다. 도민운동본부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광화문 집회 참여 독려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원희룡 지사는 배종면 단장을 당장 해임하라"고 촉구했다.도민운동본부는 "우리는 배종면 단장 개인의 사상적 견해에 대해서 갑론을박할 생각은 없다. 다만 제주지역 코로나 19 관련해 최전선에서 방어해야 할 책임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과연 코로나
정의당 제주도당이 원희룡 제주지사를 향해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영권 예정자는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농지법 위반, 공직후보자 재산 축소 신고, 변호사법 위반, 증여세 탈루 의혹 등이 제기됐다. 특히 농지법 위반 사실은 본인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정무부지사는 농업을 비롯한 1차 산업을 담당하는 최고위직으로서 농지법을 위반한 후보를 임명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현행 농지법은 농지 소유자가 직접 농사를 짓도록 하고 있다. 정당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서울시의회에 이어 강원도의회에서도 개정안 촉구 결의안이 발의된다.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혁동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이 오는 9월에 개회되는 제294회 임시회에 결의안을 대표발의해 상정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27일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135명의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 발의한 것으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피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일부를 민간특례 조성사업으로 계획 중인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에 대한 도시계획심의가 지난 21일 '재심의' 결정을 받아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이날 제18차 회의를 열어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조성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심의 결과, 두 사업 모두에 많은 보완사항이 요구됐다.우선 오등봉공원에 대해선 도시경관을 고려해 '1단지 배치 재검토'할 것과 1·2단지의 오남로변 녹지축 연결 및 보행공간 확보, 집중호우 방지시설 구축 등의 사항을 검토하라는 주문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