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3일 오후 4시께 제75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개최됐던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이제껏 전임 대통령이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개최되는 '4월 3일'에 제주를 방문해 참배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임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았기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문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이날 방문엔 김정숙 전 여사와 함께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및 제주도의원, 제주4.3 관련 단체장들이 동행했다.문 전 대통령은 "4.3영령들에게 다시 한 번 그 넋을 가슴 깊이 기린다"며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된다.윤석열 대통령은 진즉에 참석 불가를 알렸고,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가 온다 안 온다 말이 많다가 결국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무총리와 함께 한창섭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과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국방부는 군악대와 의장대를 투입해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 등 행사를 지원해 4·3 희생자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갖춘다. 또한 추념식 봉행 최초로 국가 차원의 문화제가 진행된다. 오전 10시 50분부
환경시설관리소 성 명 준추운 겨울이 가고, 주변에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하였다.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여러 축제들이 개최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동시에 농가에게는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이때, 농가들은 작물 재배를 위한 퇴비가 필요하다. 퇴비는 작물에 양분을 공급하여 성장을 촉진하고, 땅의 힘을 돋우는 지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한해 풍작을 위해서 농가들은 퇴비를 확보해야 한다.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음식물류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기본계획안을 제주도민들에게 설명하는 첫 번째 자리가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국토교통부가 이날 오후 3시부터 '도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가 기본계획안을 설명한 뒤, 찬성과 반대 측으로부터 각각 의견을 청취했다. 의견만 게진되고 이에 제주도정이나 국토부 관계자들이 답하진 않았다.# 발표 때마다 바뀌는 수치들, 믿어도 되나우선 국토부는 날로 혼잡해지고 있는 제주국제공항의 현 상황을 예로 들면서 이용객 편의와 안전 확보 측면에서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
대정읍사무소 생활환경팀장 강승호몇 년 동안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가두었던 코로나19 걱정을 걷어낸 봄이 오고 있다.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펴고 평범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꿈꾸게 한다. 벚꽃, 유채꽃과 함께 청보리도 봄이 되면 제주를 찾게 하는 매력 요소이다. 벌써부터 가파도에는 넓은 들판의 보리들이 초록의 옷을 입고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하지만 가파도 초록의 청정한 이미지 이면에는 넘쳐나는 쓰레기 처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1㎢가 채 안되는 조그마한 섬에 연간 40여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오가면서 발생하는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문자 매년 3월 24일은 결핵 예방의 날이다.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지정된 날로 2011년 지정되어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률 2.8%를 차지하고 있어 코로나19의 전국 누적 치명률인 0.11%보다 유의하게 높아 조기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활동성 폐결핵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공기중으로 배출된 비말에 포함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신입직원 42명을 공개 채용한다.모집 인원은 5급 사무 24명(보훈 5명 포함), 전산 7명, 기술 7명, 7급(고졸) 4명으로 총 42명이다.입사지원서 접수는 24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전형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직업기초능력평가, 전문지식평가) ▶1차 면접전형(AI 선행면접) ▶2차 면접전형(인바스켓 PT, 인성) 순이다. 최종 선발된 42명은 이번해 6월 말 임용될 예정이다.채용 관련 문의는 채용 전용 콜센터(02-3210-3856, 3829) 또는 채
서귀포시 서홍동 장 혜 정 요즘 서귀포시의 화두는‘건강’이 아닐까. 올해 시정의 최우선 핵심과제로 ‘시민 건강’이 선정되어 걷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및 관련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가 신체적 건강만큼 중요하게 신경 써야 할 것이 또 있다. 바로 ‘마음 건강’이다. 코로나19 유행, 경제적 침체 등으로 최근 우울, 불안, 스트레스, 자살 같은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되고 있다. 서홍동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마음 건
남원읍사무소 소득지원팀 고 성 찬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첫해인 2020년 10월 대중교통을 시작으로 여러 시설에 적용되었다. 2년 후인 2023년 1월 30일부터 의료기관, 대중교통, 약국, 감염취약시설을 뺀 모든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였으며, 나머지 시설들에 대한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점차 해제되고 있는 추세이다.이처럼, 마스크는 점점 우리들의 삶과 멀어지고 있다. 읍사무소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 이제는 마스크 속에 가려져 있던 민원인들의 표정을 볼 수
롯데관광개발이 3년 3개월 만에 크루즈 관광의 꽃인 기항지 투어를 재개했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9일 오전 10시 일본 요코하마를 모항으로 오이타, 가고시마를 거쳐 서귀포 강정항 크루즈전용부두에 입항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기항지 투어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국제 크루즈선의 인바운드 사업인 기항지 투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지난 2019년 12월 중단된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코스타, 프린세스 등 세계적인 크루즈사의 기항지 전담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7년부터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3년간 제주, 부산, 여수 등
애월읍 납읍노인학교(교장 김호진)에서는 지난 20일 노인학교 입학생들을 비롯한 마을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22기 납읍노인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애월읍(읍장 김기완)에서는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인학교를 운영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납읍노인학교는 1993년 9월 개교 이래 서예·문예교실 등 다양한 노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 소상공인연합회가 21일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왜 정부 지침을 수용하지 않는거냐"고 항변했다.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와 제주시 및 서귀포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탐나는전' 사용처를 정부 지침에 맞게 재조정하라고 촉구했다.제주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주의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발행취지에 맞게 농협 하나로마트의 가맹점 등록허용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합회는 "제주도정에선 지난해
언제까지고 식지 않을 줄만 알았던 '공무원' 직종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8급 및 9급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총 29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서 2128명이 지원한 결과다.'7.3대 1'이라는 경쟁률은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이다. 공무원 공채시험은 지난 2004년에 28.6대 1을 기록한 뒤 2008년에 49.9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후 2011년에 26.4대 1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하
동일1리 청년회는 지난 19일(일) 대정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제35회 동일1리 리민 단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희철 동일1리 청년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왕래하기가 쉽지 않았던 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서로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이 모여 화합할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좌읍(읍장 오상석)과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익)은 지난 3월 17일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에서 지역의 13개 기관(시설)과「민·관 협력 맞춤형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대면 복지 활동을 활성화 하고 ‘다시 협력! 같이의 가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13개 기관(시설)이 복지공동체를 구축해 행복한 구좌읍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구좌읍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기존 맞춤형복지 시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할
서귀포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오는 3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이는 정부에서 3월 2주 코로나19 위험도 평가결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낮음으로 유지되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1주 연속 감소하고 사망자도 5주 연속 감소하는 등 의료대응 역량의 안정세를 고려한 결과이다.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전국 일 평균 확진자는 30%, 신규 위증증 환자는 55% 감소하였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장전리 왕벚꽃 축제가 봄의 서막을 알린다.제5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4년만에 화려하게 정상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애월읍 주최, 애월읍연합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 이후 처음 실시되는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첫째날에는 가수공연, 댄스공연 등 행사를 시작으로 풍물팀 길트기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가수 고강민, 주미성이 개막 공연을 장식한다.둘째날에는 줌바 댄스, 난타공연, 마을 노래자랑, 마술
무려 3년 10개월만에 강정민군복합항에 국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입항함에 따라 이들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국제 크루즈선이 강정항에 입항한 건 지난 2019년 5월 이후 처음이다.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는 버뮤다 선적의 11만 5000톤급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약 1500여 명의 승객이 탑승했다. 제주자치도가 올해부터 10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을 강정항으로 강제 배정키로 결정함에 따라 이날 입항하게 됐다.이날 환영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
구좌읍(읍장 오상석)과 구좌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익)은 3월 17일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에서 지역의 13개 기관(시설)과「민·관 협력 맞춤형복지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대면 복지 활동을 활성화 하고 ‘다시 협력! 같이의 가치 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13개 기관(시설)이 복지공동체를 구축하여 행복한 구좌읍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한편 구좌읍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기존 맞춤형복지 시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
제주 구석구석을 체험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만 여행업계 팸투어를 추진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은 지난해 말 대만-제주 직항노선 재개 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대만 여행업계 제주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팸투어는 대만의 11개 주요여행사(강복, 웅사, 보마, 오복, 동남 등)와 2개의 여행 전문매체 관계자 등 총 15명이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제주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