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엘티카지노 변경허가 건에 따른 의견제시 건에 대해 19일 하루 종일 내내 격론을 벌였으나 결국 '의결 보류' 처리됐다.문광위는 이날 오후 4시 20분에 정회를 한 뒤, 오후 5시에 속개해 두 개 안건을 결정해야 했으나 "좀 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모두 의결보류하겠다고 밝혔다. 의결보류된 안건은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
김한준 롯데관광개발 사장은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회공헌기금으로 약속한 3년간 120억 원의 집행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은 19일 제393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롯데관광개발은 카지노영향평가에 따른 도민여론조사 조작 의혹 건으로 곤혹을 치뤄야 했다. 경찰이 지난 2월 4일에 이 건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카지노정책과를 압수수색했다는 것이 이날 밝혀져서 더욱 궁지로
지역주민 여론조사 조작 의혹 제기에도 관광국장 "중대한 하자 아니"라고 못 박고카지노영향평가 실시가 의무사항인 강제조항인데도 '참고용'이라고만 답변카지노감독과, 경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했음에도 관광국장은 "문제 없다"고만... '황당'박원철 의원 "편파적인 설문문항, 도민의견 수렴 다시 해야"김재웅 관광국장 "중대한 하자라면 검토하겠지만 그게 중대한 하자는 아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드림타워에 들어선 엘티카지노의 변경허가 건을 그대로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영향평가에
"의회에서 국토부에 제2공항 결단 촉구 결의안 내면 어떻게 할거냐""우리를 죽이든 살리든 대통령에게 결정하라고 하면 될 일""우리가 누구란 말이냐?"제39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17일 개회된 가운데, 제1차 본회의 때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한 긴급 현안질문에서 나온 발언들이다.제2공항 갈등 문제를 두고 홍명환 의원과 원희룡 지사가 격론을 벌이던 말미에, 홍 의원이 "갈등 종결을 위해 의회에서 국토부에 제2공항 결단을 조속히 내려달라는 촉구 결의안을 내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던졌다.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재차 실망감을 드러냈다.좌남수 의장은 17일 개회된 제393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심히 유감의 뜻을 다시 한 번 표명한다"고 말했다.좌 의장은 "6년째 지속돼 온 제2공항 갈등문제의 실타래를 풀고자 했던 수많은 노력들이 다시 상실되지 않을까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여론조사 이후 갈등을 유발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기로 했지만 (원희룡 지사가)도민은 물론 도의회에도 그 어떤 설명이나 양해도 없이 자신의 소신과 책임이라며 일방적인 기자회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은 심상정 국회의원(정의당, 경기 고양시갑)이 "제주도민의 최종 의사(여론조사 결과)가 확인된 만큼 제2공항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상정 의원은 15일(월) 오후 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반대단체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 백지화 및 제2공항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날 심 의원은 "제주도민의 삶과 제주도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는 도민 여러분께 있다. 제가 제주에 온 것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찬반 토론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 토론의 시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 문제 해결은 이제 중앙정부에게로 넘어갔다. 제2공항 찬성 측이나 반대 측 모두 정부의 빠른 결단을 촉구하고 있어서다.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린다해도 양쪽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기에 갈등이 완전히 종식되긴 어려운 실정이나, 정부가 서둘러 결정을 내려야만 당장의 갈등 확산을 일단락 지을 수 있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어느 한 쪽이 결과를 수용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양측 모두 물러설 기미가 아니다. 현재의 찬반 갈등 양상은 점점 최고조로 치닫을 기세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의장이 지난해 12월 11일 도민여론조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으면서까지 제2공항 추진 입장을 밝히자 제2공항 반대단체가 들고 일어섰다. 반대단체는 원희룡 지사를 향해 퇴진을 요구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약속대로 도민 결정을 존중해 제주 제2공항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 철회 및 원희룡 지사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비상도민회의는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에서 제주도민들은 제2공항 반대를 선택했지만 원희룡 제주도정은 여론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추진'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도내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일제히 원 지사를 향해 맹공을 퍼붙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지목하며 원희룡 제주지사 구하기에 나섰다. 제주 제2공항 추진 결정은 정상적인 것으로 문제가 될 것이 없다는 목소리다. 1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제2공항 추진 결정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은 제2공항과 관련한 내부 교통정리 먼저 하는 것이 순서"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송재호
제주 제2공항 추진을 강행하겠다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입장 발표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시민단체들에 이어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 마저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사퇴 촉구 목소리를 냈다.제주 제2공항 건설에 따른 갈등 문제를 해소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꾸렸던 박원철 의원과 이번 제2공항 여론조사에서 공정관리 공동위원회 위원을 맡았던 홍명환 의원이 먼저 총대를 맸다.두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지사를 "도민 뜻을 무시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도민갈등 부추긴 주범"이라고 묘사하고, 지
"정책결정을 도지사 혼자 하나, 참모들은 하는 게 없나""대통령 하겠다는 사람이 이게 독선이 아니면 무어냐""갈등 종지부 찍자고 한 게 10일 전, 손바닥 뒤집듯 하면서 대통령 하겠다고?""이로 인해 앞으로 벌어지는 일들, 도지사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것"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1일 고영권 정무부지사를 불러 한 말들 중 일부다.고영권 정무부지사와의 이날 대담은 좌남수 의장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날 오후 2시, 의장실에 들어선 고영권 부지사는 좌남수 의장의 일갈에 쩔쩔매야 했다. 첫 마디부터 좌 의장의 분노가 고스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 추진 발언이 정치권과 도민사회에 역풍을 맞으며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심지어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뒤집는 원희룡 지사의 발언을 두고 진보당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의 정치적 사망 선고일"이라며 맹비난했다. 진보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4년 전 박근혜씨가 탄핵 당하던 3월 10일, 바로 같은 날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명확한 반대 의사 확인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추진 의사를 뻔뻔하고 낯짝도 두껍게 표명했다"고 꼬집었다.진보당 제주도당은 특히 "적폐세력임을 스스로 인정이나 하듯, 박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도민 다수가 '반대'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다르게 해석해 추진 강행 의지를 밝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사퇴 촉구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제주녹색당에 이어 정의당도 원희룡 지사를 향한 비난,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민의보다 소신이 중요하다는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그 자리에 있을 이유가 없다"며 지사직 사퇴 촉구에 나섰다.도당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며 "그간 여론조사 결과를 가감없이 국토부에 전달하겠다던 원희룡 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제주도의회 측과 합의했었으나, 지난 10일 이를 깨고 정상 추진 강행 의지를 드러내면서 또 다시 갈등의 회오리를 만들었다.이번 여론조사로 어느 정도 갈등의 간극이 줄어드나 했지만, 몇 년째 이어져 온 제주 제2공항 찬성과 반대 양 측간의 신경전이 재발됐다. 오히려 더 극명하게 갈라서게 됐다.국민의힘 등 찬성 단체 측에서도 여론조사 결과를 다르게 해석하면서 이러한 원희룡 지사의 입장 표명에 적극 동조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0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입장 발표를 두고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에 따른 첫 공식 입장을 드러냈다. 원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에 정상 추진을 요구했다.이에 곧바로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긴급 성명을 내고 제2공항의 정상 추진 목소리에 동조했다.도당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과반수로 제2공항 추진 반대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성산 지역의 찬성 표가 많았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법적 절차가 마무리된 국책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10일(수)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국토교통부는 오늘(10일)까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요청했다. 제주도가 이미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 제2공항이 정상 추진돼야 한다고 재차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도당 관계자들은 제주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발언을 비판했다. 특히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은 "송재호 의원이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한 구속력이 있다고 발언했는데, 그럴거면 여론조사 시작 전에 (구속력 얘기를)했어야 하지 않았느냐"며 "아무런 얘기 없다가 결과 보고 구속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질타했다.이날 도당 기자회견엔 장성철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
제주 제2공항 원천 백지화 및 난개발 반대 등을 촉구하기 위해 설치된 제주도청 앞 천막이 2년 3개월만에 자진 철거된다. 도청앞천막촌사람들과 제주녹색당은 9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자로 천막 투쟁을 일단락 짓는다고 밝혔다. 다만 제주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제주도가 제2공항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국토부에 제2공항 철회를 요청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기만적인 원희룡 도정은 폭력적 천막철거 행정대집행과 무분별한 고소 고발로 우리 시민들의 의지를 꺾으려 했다. 공무원에게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고 천막이 부숴지고 벌금형을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은 8일 국회 본청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제주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실시와 관련해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도당 당론이 확정되면 원내대표께 제주제2공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책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요청드리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제주도당 차원의 제주제2공항관련 정책과 활동이 도민들과 함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주 원내대표는 2020년 11월 2일 열린 국민의힘-제주도 예산정책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조사' 결과를 둔 의견이 분분하다. 도민 조사는 사업 '반대'가, 성산읍 조사는 '찬성'이 높게 나왔다. '제주 제2공항 건설촉구 범도민연대(이하 제2공항 건설연대)'는 사업예정지인 성산읍 결과를 높게 평가하며, 공항 건설을 요구했다. 도내 균형 발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주장이다. 3일 오전 '제2공항 건설연대'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은 "제2공항 여론조사로 제주 동부지역(성산읍 주민)의 압도적인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