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현재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분주히 진행 중이다.제주도의 경우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가 진행된다.이날 6시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투표함이 개표소에 순차적으로 도착함에 따라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표 예정인 투표함 수는 제주시 219개(선거일 142, 관내사전 55, 우편투표 22), 서귀포시 88개(선거일 88, 관내사전 34, 우편투표 9) 총 350개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 투표율이 67.0%로 집계됐다. 제주지역은 62.2%로 기록됐으며,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사전 투표 때 16위로 낮은 투표율을 보여줬던 결과가 그대로 본 투표까지 영향을 미친 셈이다.최근 25년 새 치러졌던 총 15번(대선, 총선, 지방선거 각 5번)의 선거와 비교해보면, 이번 22대 총선 제주지역 투표율은 6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국회의원 선거만으로 한정할 때엔 직전 21대 선거 때보다 0.7%p 낮다. 다만, 이 수치는 잠정적으로 집계된 것으로 아직 최종적으로 완전히 확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마감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선거구는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정치신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양자 대결이다. 출구 조사 결과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10일 오후 지상파 3사(MBC, KBS, SBS) 출구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58.2%로 '우세'가 예측됐다. 고기철 후보는 41.8%다. 출구 조사에서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선거캠프는 축제 분위기다. 지지자들은 "위성곤"을 연호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선거캠프에서 출구 조사를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의 3개 지역구 모두를 석권할 전망이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에 따른 투표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마무리되면서 각 방송사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방송3사에서 공동으로 집계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등 지역구 3곳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가 예상됐다. 특히 제주시 갑과 을은 각각 문대림과 김한규 후보가 상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서귀포시에서만 상대적으로 격차가 적었다.문대림 후보는 67.4%, 고광철 후보가 32.6%
오늘(10일) 아침 제주에서 차량 3대가 연이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6분경 제주시 이호1동의 커브길에서 아우디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SUV 차량을 침범했다. 사고 충격으로 뒤로 밀린 SUV 차량이 뒤따르던 SUV 차량과 부딪혀 2차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고로 전체 운전자 및 탑승자 7명 중 6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기 때문에 사고 원인으로 운전미숙을 추정 중"이라고 말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장을 찾은 시민이 넘어져 소방 구급대가 출동했다. 1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쯤 애월읍 고성리(제13투표소)에서 낙상 사고가 접수됐다. 부상자는 시민 A씨(40대. 여)로 투표를 마친 뒤 계단을 통해 나오면서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 무릎이 골절된 것으로 추정 중이다.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날 이 시각 현재 제주지역 본 투표율은 전국 평균 투표율 14.4%보다 0.3%p 높은 14.7%를 기록 중이다.제주는 선거인 수 56만 6611명 가운데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사전투표에 총 16만 5961명이 참여했기에 이번 본 투표에서는 40만 650명이 참정권을 가지게 된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까지 7만 8008명이 투표했다.제주시는 사전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를 제외한 29만 5058명 중 5만 8797명이 이날 본 투표에 참여해 14.3%의 투표율을 보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9일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끝까지 선거운동에 나서 도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열린 총력유세에는 고은영 전 제주도지사 후보, 녹색정의당 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 등 녹색정의당 지도부 및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지지연설에 나선 고은영 전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주시 을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으로서, 주권자로서, 기후 유권자로서, 성평등에 투표하고 싶은 제주여민회 정책의원으로서 최근에 강순아 후보님을 참 자주 뵀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 수록
제주의 한 항구 해상에 빠진 차량 안에서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9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 해양오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구조대는 수중에서 SUV 차량을 발견했다. 차 안에는 A씨(60대. 남)가 숨져 있었다.해경 조사 결과 A씨 차량은 약 2주 전 해상에 추락했던 것으로 추정됐다.해경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총선을 하루 앞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의 민생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재확립하는 중요한 선거다. 민생회복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오늘 낮에 이도2동 유세 현장에서 일련의 소란이 있었다"며 "상대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유세 중인 저희 캠프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이 공식 선거운동기간 마지막날인 9일 아침 거리인사를 마치고 첫 일정으로 함덕리 어촌계를 방문했다.이날 김 후보는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겠습니다'는 선거 구호를 내건 것과 관련해 "해녀분들이 제주의 상징이고 제주 해녀와 그 문화를 지켜겠다는 약속을 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또한 "고령 해녀분들의 안전사고가 늘어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해녀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 후보는 ▲해녀의 잠수병 치료를 위한 챔버 확충 ▲신규 및
김태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아라동 을)가 오는 10일 실시되는 본 투표일에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김태현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선거 기간 내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라동 을 지역구 많은 주민분들이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주셔서 더 간절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이번에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 왜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했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 상황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민주당 코스프레하고 있는 후보들의 구태정치를 반드시 심판
숙박비를 올려 받으려는 여관 주인과 다투다 둔기를 휘두른 7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9일 서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70대. 남)를 구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여관에서 숙박비를 올리려는 여관 주인과 다투던 중 둔기를 머리에 두 차례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를 발견한 다른 숙박객이 말려 여관 주인 B씨(60대)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B씨를 살해한 뒤 교도소에서 편하게 살 생각이었다"는 취지로 말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단 하루 남겨둔 9일, 제주시 갑에서 대결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서로 또다시 맞고발로 난타전을 벌였다.먼저 고광철 후보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 다시 제주지방검찰청에 들러 문대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통신비밀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엔 문 후보가 JDC 이사장 재직 시절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었다.고 후보가 고발한 혐의들 중 '허위사실 공표'는 문대림 후보가 TV토론회 때 "송재호 국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원서는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5일 내로 접수하면 된다.지난 3월 4일 공고된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2회, 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제주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직 9급 32명 등 총 41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실시한다.시험방법 및 응시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누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 실종된 할머니가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갔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던 A씨를 찾았다.A씨는 지난 8일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 군, 행정시는 인력 230여명을 투입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수색하던 중이었다.9일 낮 12시 55분경 A씨는 스스로 오름을 빠져나와 2km 떨어진 가게에서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하루 앞두고 유세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과 김승욱(국민의힘, 제주시 을)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서 유세에 나섰다. 갑자기 나타난 A씨는 유세 중인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 뱉으며 소란를 일으켰다. 당시 현장에는 김승욱 후보도 있었지만, A씨와 거리가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선거 수행요원들은 A씨의 폭력 행위를 말리면서 경찰에
"10년이 흘렀지만 아직 치유되지 못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봅니다.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세월호 침몰원인, 구조 방기를 이야기 해주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을 지 생각해봅니다"9일 오후 노란옷을 입은 학생들이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속속 모여들었다.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 길' 참가자 학생들은 이날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무사히, 안전히 다녀오겠습니다"하고 인사했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길'은 제주에서 출발해 목적지인 단원고가 있는 안산지역까지 7박 8일간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초등학교 1학년 ~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 나도 세계시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4회로 운영되며, 천경자 세계시민교육 강사의 지도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세계 문화권의 생활양식 알아보는 시간
대정여자고등학교(교장 서자양)는 지난 5일 천사의 집에 방문해 ‘사랑 나눔 생리대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 자치회는 월별로 학생 주도의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제59기 학생 자치회에서 4월에 기획한 행사는 대정읍 인근 이웃을 돌아보고 나누자는 취지에서 선정됐다.이번 4월의 행사는 천사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생리대를 기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학생 자치회 학생들은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함께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