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으로 대한민국 언론을 가득 채웠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요즘 차떼기와 버금갈 정도로 치욕적인 사항이 적나라하게 각 언론을 통해 까발리는 당이 있다. 바로 통합진보당이다. 꼴통보수의 ‘꼼수’를 철저히 배격하고 투명하고 정당하게 모든 권력을 국민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힘을 합쳤던 그들은 그 당시에만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오늘 각 언론사에서 학생들의 미래 직업을 조사한 결과가 공개됐다. 그 결과 최고의 직업군은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이 아닌 공무원이였다. 뭐 안정적인 직업군이라 그럴 수 있다지만...... 그런데 방송사 인터뷰에서 어느 초등학생이 왜 공무원을 미래의 직업군이라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부정이나 비리만 없으면 안 짤리고 평생 월급 받으면서 살 수 있
매번 사안마다 우근민 도정에 비판을 가해왔던 필자가 오랜만에 제주도 행정 수장인 우근민 지사의 말에 진적으로 동의한다.(이번만은 적극 동의하려 한다) 글을 본 사람들이 이 돌하루방의 허튼소리 하냐 하겠지만...... 무슨 말인고 하니 정말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한라산 국립공원 산불이 다행스럽게도(여기서 다행이란 더 큰불로 나지 않아서 한 말이니 &lsquo
24일로 예정된 18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에서 서로 합의했지만 의결정족수 미달로 통과시키 못한 약사법 개정안 등 59개 법안만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해놓고 있다. 본회의에 계류중인 6건까지 합칠 경우 65건 정도의 민생법안이 이번 회기에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지난
정신없고 소란스러웠던 4.11 국회의원 총선이 끝났다. 당선자와 낙선자가 분명히 드러난 이번 총선. 그런데 필자에게 무지하게 궁금한 사항이 생겼다. 국회의원은 지역을 대표한 일꾼으로 봉사의 정신으로 일한다고 말한다. 백과사전에 따르면 ‘한국의 헌법은 국회의원의 헌법상 지위에 관하여 바이마르헌법과 같은 직접적인 규정은 없지만, 제7조 1항의 &qu
4.11총선을 앞두고 여권이 우세할 거라는 여론조사가 심심찮게 나왔음에도 보수는 대체로 지는 선거로 보고 풀이 죽어 있었고 진보는 이기는 선거라는 확신을 품고 기세등등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고 새누리당이 152석으로 과반의석을 차지했다. 4월8일 한겨레신문이 정치전문가 28명에게 물어본 결과 22명이 민주통합당이 제1당이 될 것
"원전은 정말 안전한가요?" 돌아온 대답은 "..." 18일 열린 '글로벌 그린에너지 리더스 포럼 2012' 참석차 내한한 한스 홀거 로그너 IAEA 이사를 인터뷰하려는 과정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다. 주최측은 '인터뷰가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로그너 이사는 "민감한 문제"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거절
공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고 생각하는 필자는 현재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넘어 허탈한 감정이다. 교육계 수장이라는 자리는 어느 위치보다 도덕적 책임이 필요한 자리다. 서울시 교육을 총괄 책임지는 교육계 수장이 좋지 않은 소식으로 기자들에 둘러싸이는 모습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파고를 넘는다. 내용은 거의가 다 아는 사항이니 넘어가겠다.
지난해 2월, 한진그룹 계열의 한국공항의 취수량 증량(월 3000t→ 9000t)이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관리위원회에서 통과된 사실이 뒤늦게 도민사회로 알려지면서 2011년도 상반기 최고의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었던 지하수 취수량 논란이 2012년 올해 들어 다시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공항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
오는 4.11 총선에서 제주 최고의 격전지로 중앙언론에서도 보도된 제주시 갑 지역. 이러한 선거분위기에 쏠린 열기가 난데없는 괴편지로 인해 진흙탕으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어제(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자처한 기자회견을 통해 현경대 후보의 조카라는 이가 군인들에게 위문편지를 가장해 지지를 부탁했다는 괴편지가 나왔다면서 민주통합당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라는 자리는 자신을 뽑아준 지역민들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제주도민의 공복이라는 생각으로 의원 업무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아니 그렇게 생각하고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도민을 공양해야 하는 모시겠다는 마음보다 도민위에 군림하려 하는 도의원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선거 때부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도의원으로서 문
이 기사가 뜨자 필자는 기사 낚시 치고는 좀 과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년 전, 아니 몇 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농업은 대한민국의 핵심 사업이었고,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국가의 근본으로 인정할 정도로 농업과 농민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이었다. 그런데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발언은 필자는 물론이고 이 글을 읽은 대 다수가
지금 제주 강정지역에서 사업 추진 중인 민군복합항(해군기지)이 제주지역을 비롯해 전국 이슈로, 더 나아가 올해 치러지는 총선과 대선의 주요 이념대결중 하나가 된 상황. 이러한 상황 속에 ‘개념녀’라고 지칭되던 일명 ‘고대녀’라고 불리는 김지윤이 보수와 진보 세력 간 또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고대
오늘 자투리 시간이 남아 포털사이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탈북자 강제 북송에 항의해 지난달 21일부터 서울 종로구 주한 중국대사관 맞은편에 설치한 텐트에서 중국의 강제북송에 대한 항의로 단식에 나선 자유 선진당 박선영 의원. 그녀의 절규와 눈물이 그저 그런 소식이라고 파묻혀 버릴 탈북자 문제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이슈로 만들어 냈다.
요즘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대한 말이 많다. 제주4.3직원 채용과 제주7대자연경관 등에 대한 도 감사위의 태도가 도마에 오른 것. 그러나 그 이전부터 도 감사위의 정체성에 대해 도내 언론을 비롯해 시민사화단체에서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각종 현안이 진행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은 수면 아래로 감춰진 것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 오늘(2일) KB
며칠 전 태국과 라오스에서 물류사업을 벌이던 한 선배로부터 오랜만에 전화가 왔다. 5년여 만에 통화라 인사와 사는 이야기 들 서로 간에 안부를 묻는 등 그동안 못 나누었던 감정을 토로했다. 그러다가 그 선배로부터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현재 태국에서부터 불고 있는 반한류(反韓流)현상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선배로부터 한국에 오면 그때 그 동안의 회포를
“아무리 공무원이 영혼이 없는 직업이라지만...이건 너무 심한 거 아닙니까!!” 이는 한 일선 경찰관이 이번 서귀포경찰 서장 경질과 관련해 기자에게 내뱉은 말이다. 현재 경찰관들, 특히 서귀포지역 경찰관들은 분노를 넘어 정신적 충격에 빠진 패닉상테에 놓여 있다. 일선 민원행정과 법 집행업무, 그리고 제주지역 최대의 ‘뜨거운
오는 4.11총선으로 인해 방송사와 신문 등 각 언론사에 보도자료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정치부 담당기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예비후보들의 보도자료에 손가락이 저리고 눈의 피로는 시간이 갈수록 깊어져만 간다. 뭐 그렇다고 해서, 그리고 이런 쏟아지는 자료들로 인해 기자들이 피곤하다는 이야기를 쓰려는 것이 아니니까 혹시나 주변에 널려있는 짱돌 들고
저축은행 피해 구제법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정치권은 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해 지난 2008년 9월 이후 영업정지 조치를 받은 저축은행 가입자들에 한해 5천만원 이상(예금보호한도) 예금 및 후순위채 피해액 일부를 보전해주는 내용의 특별조치법을 마련했다. 저축은행 피해자들 중에서는 힘든 환경 속에서 평생 일해 모은 돈을 노후 자금으로 쓰기 위해
오늘 공지영씨의 트윗발언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무지 답답하다. 유명작가이면서 개념적 발언으로 개념 소설가로 평을 듣고 있는 ‘도가니’의 공지영씨. 정치인마저 굴복시켜 버리는 ‘나꼼수’의 높은 기상(?)을 과감하고 날카로운 비판으로 여성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공지영씨.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고 답답하기 이를 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