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이 조직문화 발전과 직원 융합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가졌다. 29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양영석 서장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일선 부서 방문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취임 후 직원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일선 현장의 소방 활동 여건을 파악‧개선하고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할애했다. 주요 내용은 ▲ 현장 출동대원 격려 ▲ 부서별 주요 현황 및 당면사항 확인 ▲ 건의 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들과의 대화 등이다. 양영석 제주소방서장은 "관내는 다수의
최강 한파가 불어닥친 제주에서 실종됐던 치매노인이 수색 4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 35분경 "치매를 앓는 부친 A씨(70대)가 연락이 안된다"는 긴급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연동지구대와 실종수사팀 경찰관 10여명을 파견해 A씨를 찾기 시작했다. 순찰차 3대도 동원됐다. 경찰은 가족으로부터 들은 진술과 수색 중 A씨와 전화가 연결됐을 당시 말했던 "공항", "철장"이라는 단어를 토대로 수색 범위를 공항 외곽으로 좁혔다. 동시에 지구대 내 근무자는 파견된 순찰
중대재해처벌법이 오는 27일부터 50인(억)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시행 되는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에서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제주지부(민주노총 제주)는 26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을 계기로 후속대책을 즉각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처벌하는 법이다.2022년부터 50인 이상 사업장에 먼저 적용됐으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2년의 준비기간을 뒀었다.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
26일 법무부는 '2024년 상반기 검사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고검검사급 34명, 일반검사 415명 등 총 499명 검사에 대한 전보 인사다. 착임은 오는 2월 5일이다. 일반검사 인사는 대검찰청과 각급 청 기관장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고, 능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희망 의사가 반영됐다. 또 전국 각 검찰청의 업무량, 청별 특수성 등을 고려해 인사 대상 검사를 균형 있게 배치했다. 이와 함께 출산·육아 목적 장기근속, 동일 고검 권역 제한적 장기근속 등 법제화된 인사제도를 폭넓게 적용했다고 법무부 측은 설명
(사)제주YWCA 제30대 신임 회장으로 정윤희 씨가 취임했다. 26일 제주YWCA는 지난 25일 오전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8대와 29대 회장을 역임한 고미연 회장 이임식과 정윤희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정윤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주YWCA가 앞으로 지켜야 할 운영 정책들을 잘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6년 1월까지다. 한편 정기총회에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 사업 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 이 다뤄졌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서귀포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12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0.59㎘로, 2022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2건(14%),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24.1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5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또 고의로 인한 사고가 4건(33%), 해난 및 파손 3건
지난 2021년 10월에 설립된 제주사회서비스원이 그간 엉망진창으로 운영돼 온 사실이 드러나자, 제주도 내 민간 사회복지 직능단체들이 일제히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최근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채용비리 실태가 적발되면서 방만하게 운영돼 왔다는 사실이 만천 하에 드러났다. 이로 인해 초대 양시연 원장이 사퇴했고, 제2대 원장으로 문원일 전 안전관리실장이 지난 15일에 임명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회 등 제주도 내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들이 2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신임 문원일 원장에게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구급전문 교육사가 강사로 나서며 총 64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구급 현장에 두 대의 차가 출동해 신속한 현장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서부소방서는 6대의 펌뷸런스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펌뷸런스 선착 출동 상황에 따른 역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달 16일까지 24일간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 농수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뤄진다.제주해경은 외사경찰관 14명을 투입해 ▲농·수·축산물의 밀수, 불법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사재기, 매점매석 등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유통기한 경과 폐기 대상 식품 판매 등 먹거리 안전위해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보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2일 본점 회의실에서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운영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운영대상자인 4개 방제업체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방제단은 올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연간 운영되며, 양돈장 밀집지역 및 냄새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휴일·야간 등 냄새대응 취약시간에 냄새저감 미생물제제를 살포해 냄새발생 사전예방과 민원발생 즉시 현장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방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권진 조합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선
제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에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 4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해당 복무기관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복무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따듯한 소식은 소집해제를 앞둔 한승화 사회복무요원의 기부 계획을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이 알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복무기관 담당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기부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구매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며 사회복무
많은 눈과 강풍이 휘몰아친지 사흘째 되는 제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지고 차량에 고립되는 등 사고가 있따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총 47건의 안전사고 신고가 접수돼 2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2시 39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오전 7시 51분에도 제주시 애월읍에서 차량 고립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중에서는 눈길 낙상사고가 가장 많았다. 사흘간 27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으며 7건의 눈길 및 차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제주지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화하는 사안을 두고 "대기업을 향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24일 민노총 제주는 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민노총 제주는 "윤석열 정권은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골목상권을 팔아 재벌에게 특혜를 주겠다고 한다"며 "의무휴업제가 공휴일에서 평일로 옮겨진다면, 중소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 손실이 고스란히 재벌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정부는
제주에 사흘째 대설과 강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전날 대부분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도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경보, 이외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9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로 변경됐다. 21일 0시부터 24일까지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51.4cm ▲어리목(산지) 44.3cm ▲제주(북부) 2.9cm ▲성산(동부)
23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400여편이 결항되고 눈길 미끄러짐 등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21일 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34.4cm ▲어리목(산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올해도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설 명절 차례비용 지원용 탐나는 전 1억 원을 기탁했다.이는 ‘탐나는 전’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돕고, 제주지역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진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JDC가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는 복지나눔 사업으로 총 9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2024년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며 조금이나마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나흘 앞두고 즉각 시행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98%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법인 중대재해처벌법을 즉각 적용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제주는 "법대로라면 오는 27일부터 50인(억)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며 "윤석열 정권과 자본은 적용유예를 주장하며 법 개악의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결산상 적자를 보게 되자 임직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19일자로 병원 내 교직원들에게 임금 지급 지연에 따른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발송된 '2024년 1월 급여 지급 알림' 문자는 '2023년 결산상 적자가 300억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병원 경영상황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급여 지급을 연기해야 할 사태에 이르러 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내
제주 산지에 3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며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눈길 미끄러짐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도는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강약을 반복하면서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또 제주도 육상에는 강풍특보, 남부연안바다를 제외한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21일 0시부터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30.4cm ▲어리목(산지) 29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배편과 항공편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현재 산지와 중산간에는 시간당 1~4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으며, 해안지역에도 시간당 1cm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21일 0시부터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29.3cm ▲어리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