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을 이끌어 갈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앞두고 정기 도당대회가 내달 열린다.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방훈)은 '2018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정기 도당대회'를 9월 2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제주도당은 지난 27일 도당사에서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도당위원장 선출에 관한 선거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회의 결과 이번 도당위원장의 후보자 신청자격은 후보등록 공고일 현재 '책임당원'으로 정하고, 후보자 등록 일은 8월 29일(수) 오전 9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가 20일에 진행된 인사청문회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함께 도덕성 흠결 문제가 불거졌다.수백억 원 대의 자산가들에게 흔히 요구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함께 농지법 위반과 의료보험 문제도 지적됐다.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양 예정자의 농지경작)1년 조수입이 1억 3000만 원 정도이던데, 일반 경비 빼면 순수익이 1억 원 정도 돼 보인다"며 "농업인치고는 재력가다. 공직 예정자가 아니라면 재산을 열심히 모은 거는 이해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0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자신을 '농어민 후계자'로 소개하면서 1차 산업의 전문가로 지칭했지만, 정작 인사청문위원들로부터는 '부동산 재테크의 달인'이라는 의혹을 받아야 했다.이날 인사청문에서 드러난 양윤경 예정자의 부동산은 16필지다. 앞서 언론에서 드러난 것에는 자식 명의의 토지까지 총 31필지로 보도됐지만, 양 예정자는 자신의 명의로 돼 있는 부동산이 16필지라고 밝혔다.그 16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만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는 17일 진행된 행정시장 인사청문회서 노형동 타운하우스 사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질문을 받았다.고희범 예정자가 개입된 노형동 타운하우스는 총 10채가 지어졌다. 1채당 4억 6000만 원(평당 1200만 원 가량)에 분양됐는데, 9채만 분양됐다. 1채는 전세(2년, 1억 7000만 원)로 설정돼 있다.의아스러운 지점은 고희범 예정자가 이 사업에 무려 4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는 바람에 수익이 1억 원도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밝힌 고희범 예정자의 타운하우스 공사
더불어민주당이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와 거리두기에 나섰으나, 정작 당사자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희범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17일 진행되기 하루 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선 고희범 예정자가 제주시장에 공모한 것은 민주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확실히 선긋기에 나섰다.특히 부성진 대변인은 "개인의 탐욕을 협치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고 일갈했다.이 때문에 인사청문회 현장에선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일부 민주당원(도의원)으로부터 권유(추천)
두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정해졌다.제주시장은 오는 8월 17일, 서귀포시장은 20일 각각 오전 10시에 진행된다.행정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3일 제363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위원장은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이, 부위원장은 강충룡 의원(바른미래당, 송산·효돈·영천동)이 구두 추천에 의해 선임됐다.김희현 인사청문위원장은 "도민들이 인사청문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강충용 부위원
고교 무상급식비 예산편성을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 간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교 무상급식은 당장 오는 9월부터 집행될 예정이나 아직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과 제주도정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가 심의 중에 있다.도교육청은 타 시·도의 사례처럼 지방행정기관(제주도정)이 일정 부분 부담해야 한다며 2개월분의 예산만 편성해두고 있다. 그러면서 고수형 행정국장 등 도교육청 고위직 관계자들은 제주도정 측에 급식비 '부담분'을 요청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사용할 관사 매입에 너무나 많은 혈세가 책정돼 논란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27일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부교육감의 관사 매입 문제를 꺼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부지사의 관사로 쓸 건물을 1억 2000만 원에 매입했지만,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의 관사 매입엔 무려 9억 원이나 지출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황국 의원은 "제주도청 행정부지사의 관사와 도교육청 부교육감 관사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올해 중에 다 집행하지도 못할 시설사업비를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논란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고현수)는 27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교육청의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김황국 의원(자유한국당, 용담1·2동)은 "시설사업비가 1025억 원 중에 645억 원으로 62.9% 비율로 편성됐던데 학교폐쇄연도가 12월이다. 올해 어제까지 기준으로 집행율이 37%다. 그러면 추경안 645억 원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1258억 원이 집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의원은 "특히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사증 제도를 존속시키겠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와 관련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20일 실국 본부장과 총무과장, 예산담당관, 각 행정시 부시장 및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도-행정시-읍면동 도정정책 협력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전성태 부지사는 무사증 제도에 대해 "사람과 상품,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통해 개방화, 자유화를 지향하는 국제자유도시 추진의 근간이 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전 부지사는 "무사증 폐지 법안 발의 건에 대해 제주자치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1인당 평균 2억68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20일 공개했다.도선관위에 따르면 6.13지방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51억4000여만 원에 달한다. 특히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13억4000여만 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2억6800여만 원의 선거비용을 지출했다. 제주도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올해 10월 제주 해군기지에서 개최될 예정인 해군관함식을 공식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제주도의원들은 16일 '제주 해군기지 국제관함식 개최 반대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한 뒤, 청와대와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결의안엔 더불어민주당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정의당, 무소속에 이어 교육의원들까지 모두 합세했다. 이날까지 서명에 날인한 도의원은 36명(야당 7명 포함)이다.오는 19일에 개회되는 제36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시점 이전까지 43명의 모든 도의원이 동참하게 될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43명 도의원들 중 무려 절반이 넘는 24명이 초선의원이다.24명의 초선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18명으로 가장 많다. 그 외 자유한국당 1명, 바른미래당 2명, 정의당 1명, 교육의원 2명이다.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은 11일 도의회 의원휴게실에서 전체의원 모임을 가진 뒤, 초선의원 모임을 출범시키기로 했다.모임의 명칭은 가칭 '변화와 혁신'으로 정했으며, 오는 23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회원 구성은 민주당 초선의원 18명 중 참여를 원하
제주에 머물고 있는 예멘인 난민신청자 486명에 대한 난민심사가 보름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난민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보강되면서 이르면 3개월 안으로 이들에 대한 심사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난민심사를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부터 난민업무 담당 직원 6명을 추가로 보강했다.당초 예멘인들을 전담하는 난민 심사관은 2명에 불과해 이들 모두를 심사하는 데에는 6~8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난민심사 5명, 아랍어 통역 4명, 심사지원 1명 등 난민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총 10명으로 늘어남에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이 이번 제11대 의회 원구성 결과를 두고 "출발이 산뜻하다"고 표현했다.소수 야당 의원들도 이렇게 생각할지는 의문이지만 큰 무리없이 마무리 된 것으론 보인다.의원 수가 부족해 교섭단체 지위를 확보하지 못한 자유한국당이나 바른미래당, 정의당 등의 야당은 어떻게든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특위 포함 1석 이상의 자리를 원했지만 예상대로 1석을 차지하는데 그쳤다.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2석을 야당에 내 준 셈이다. 부의장 1석을 무소속 허창옥 의원에게 내줬으니. 허나 허창옥 의원이
[기사수정 4일 오후 5시 19분]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의 틀이 잡혔다.예상대로 6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자리 중 5개 석을 더불어민주당이 가져갔고,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장 자리만 무소속 의원에게 할당됐다.제주도의회는 4일 오후 2시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했다.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엔 강성균, 고용호, 고태순, 김경학, 김황국(자유한국당), 박원철, 오대익(교육의원), 이경용(무소속) 의원이 배정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단 구성 완료에 이어 오는 4일 7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을 뽑으면 제11대 의회 원구성이 마무리된다.이번 원구성엔 더불어민주당의 세력이 워낙 막강해 이를 견제할 야당이 없어 민주당이 거의 100% 원하는대로 이뤄질 판이다. 허나 모든 의석을 민주당이 배석하게 될 경우, '독재' 비판을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의장 1석과 예결위원회를 포함한 상임위원회 1∼2석 정도는 야당 의원에게 내줄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이에 몇 석만이라도 가져올 심산으로 야당 의원 9명 중 5명이 모여 '희망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야권 세력의 일부 도의원들이 연대에 나섰다.43명의 도의원 중 야권 도의원들의 수는 9명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은 29명이나 된다. 주요 현안에 대해 9명이 모두 합쳐 한 목소리를 내도 민주당을 저지할 힘이 부족하다.게다가 야권 9명 도의원 중 무소속이 4명,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각 2명, 정의당 1명이다. 서로 정치적 성향이 뚜렷이 달라 9명이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도 쉽지 않다.이에 이들 야권 도의원들 중 '민주당을 견제해야 한다'는 뜻으로 모인 5명이 가칭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가 야당의 가장 큰 패배 원인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지난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 야당 참패 원인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여론조사 결과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패배한 가장 큰 원인에 대해 ‘대안 없는 국정 발목잡기에 몰두’를 지적한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보
올해로 92세를 맞은 재일동포 소설가 김석범이 4·3의 완전한 해결과 진실 규명을 요구하는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에 43번째로 참여했다.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 범국민위)는 최근 4·3 범국민위 공식 페이스북(4370jeju) 등을 통해 소설가 김석범이 참여한 캠페인 동영상 (https://www.facebook.com/4370jeju/videos/1955622041418364/) 을 공개했다.이와 함께 상반기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43인의 총합편을 함께 공개했다.(https://www.fac